저 환한 어둠

서하 지음

시와표현사 2017년 04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8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서하 시집 『저 환한 어둠』. 이번 시집은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설하고 있다. 주변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유심히 살펴보며, 인간의 생로병사에 대해 깊이 생각한다.

목차

1.갈대

갈대 013
새우 014
밤이 꾸욱 눌러 짜낸 아침처럼 015
지심도에서 울다 016
서이말 등대 018
눕지 않는 산 020
괴물시집 022
here and now 024
그럼에도 불구하고 025
시끄러운 고사리 026
살아있다는 것 028
못 뺀 자리 030
호미 032
카톡 카톡 034
모두 어두웠으므로 다 보였다 036
초보들 038

2 능소화, 소리로 피다

능소화, 소리로 피다 043
참꽃이 딸꾹 044
시들지 않는 꽃 046
동백꽃 앞에서 048
동백꽃 049
애기똥풀꽃 050
사과꽃 052
달맞이꽃 054
길을 묻다 056
눈물 열쇠 058
서로 바라보다 061
봉암사 063
달이 도장을 찍는 065
목어 067

3. 저 환한 어둠

저 환한 어둠―서현수 씨 070
저 환한 어둠―하양댁 072
저 환한 어둠―오래된 우물 074
저 환한 어둠―아홉이라는 수 076
저 환한 어둠―쥐눈이콩 078
저 환한 어둠―보이지 않는 오빠 081
저 환한 어둠―축, 해심상금 084
추산정秋山亭 087
집 없는 집 088
정답을 따다 090
아이가 심은 말씨 092
내 친구 이분이 094
버들강아지 096
새 098
곰순이 099

4. 저 하늘이 부러워요

저 하늘이 부러워요 102
재채기하는 바다 104
달빛에 찔리다 106
폭포 108
적막은 입이 크다 110
말하자면, 112
빨랫줄 동창회 114
억새 116
그 사내 118
도원동에도 봄은 온다? 120
다시 저 환한 어둠―오랜만에 쓰는 일기 122
다시 저 환한 어둠―‘왜’라는 말 124
다시 저 환한 어둠―눈 감으면 잘 보이는 126
다시 저 환한 어둠―물구나무서서 129
다시 저 환한 어둠―엄마를 많이 키웠다 130

| 해설 | 135

다시 저 환한 어둠을 잘 보기 위하여
이승하 (시인)

작가정보

저자(글) 서하

저자 서하 시인은 경북 영천에서 출생
1999년 포장이사 외 4편으로 계간 〈시안〉 신인상 수상
2010년 시집 『아주 작은 아침』 〈시안〉
2002년 제1회 『반월 문학상』 대상 수상
대구문학관 건립추진위 사무 간사 역임
대구문학관 운영자문위원
대구 달서구보 주부기자
한국 시인협회 회원
대구 시인협회 이사

작가의 말

2010년 가을에『아주 작은 아침』을 낸 후 5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묶는다. 세상을 향했던 헛발질에 쓸데없이 부풀었던 것들, 삼베 보자기에 비틀어 짜니 방울방울 떨어진 것, 詩. 미안해요, 엄마! 삼켜야 할 것과 삼키지 말아야 할 것 사이에 있는 제 외로움 또한 살아갈 힘이 되었으면 해요. 2015년 초가을 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