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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서재

최재천 지음 | 박근용 그림
움직이는서재

2018년 04월 24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4월 13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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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39MB)
ISBN 9791195506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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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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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서재』는 최재천 교수의 성장기를 시간 순으로 집어보며 선택의 순간에 이정표 역할을 해준 의미 있는 책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그리고 최 교수가 넘어지고 아파하던 순간들을 진솔하게 담았다. 그가 가감 없이 털어놓은 이야기들은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세대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누구에게나 방황은 있을 수 있으며 방황이 곧 실패가 아니라 꿈을 찾는 과정이라는 것, 그리고 그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대가의 어린 시절과 학문의 길, 독서력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책은 독자들에게 꿈과 미래를 설계하고 점검해보게 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탐험을 떠나며 이 세상에 쓸모없는 꿈은 없습니다

1 몸은 서울에서 자라고 마음은 강릉에서 자랐어
나의 꿈은 ‘딱지’로 시작되었어
육군 장교의 큰아들 ㆍ 이야기 듣는 재미에 깨우친 한글 ㆍ 글자를 알게 되니 세상이 달라지더라

내 정체성이 둘로 나뉘기 시작했어
강릉의 자연을 떠나 서울로 ㆍ 서울 한복판에서 가재를 잡았어 ㆍ 전학 간 첫날, 세상공부 좀 했지

과외 공부는 나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만들었어
아들들 공부만큼은 양보가 없으셨던 어머니 ㆍ 과외가 나를 철들게 했어 ㆍ 가슴속 영원한 스승님

나만큼 잘 논 아이가 또 있을까?
놀이 방법을 개발해서 노는 즐거움 ㆍ 혼자 노는 방법도 무궁무진

동화전집과 백과사전이 내 재산목록을 차지했어
빈둥거리다 만난 보물 ㆍ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 세계동화전집

진짜 나는 강릉에 있었어
‘강릉의 나’가 ‘서울의 나’를 간절히 부르곤 했지 ㆍ 강릉은 내가 우주를 처음 경험한 곳이야

큰일 났어, 성적이 바닥을 쳤어
명문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놀기에 바빴지 ㆍ 공부는 제쳐두고 문학에 빠져들었어


2 꿈이 많다 보니 방황도 많을 수밖에
나는 시인이 될 운명이야
꼬마 시인의 습작 노트 ㆍ 친구 따라 강남 가듯 따라 나선 백일장

미술이라는 또 다른 길이 내 앞에 나타났어
내게 이런 재능이 있을 줄이야 ㆍ 아버지를 이길 만큼 힘 있는 꿈은 아니었어

문학이라는 꿈을 꾸다가 또 다른 꿈을 예감했어
생각의 무대가 세계로 넓어졌어 ㆍ 문학이 이끌어준 나와 과학의 첫 만남

대학에 두 번씩이나 떨어지다니
입시는 냉정한 현실인데 난 너무 엉뚱했어 ㆍ 수학이 문제였어
절망에 빠진 나를 다독여준 강릉의 봄 ㆍ 종로와 명동이라는 신세계가 나를 부르고

한 번도 꿈꾸지 않았던 동물학과에 들어갔어
열등감으로 시작한 대학생활 ㆍ 내 전공을 돌아보게 해준 〈성장의 한계〉
얼떨결에 맡은 사진동아리 회장 ㆍ 이번에는 과대표에다 문예부장까지

방황의 늪에서 나를 건져준 한 권의 책
《우연과 필연》 덕분에 달라진 내 인생 ㆍ 생물학에 인생을 바쳐도 좋겠다!

야학 덕분에 가르치는 기쁨을 알게 되고
군대에서까지 고집을 부린 간 큰 졸병 ㆍ 내 좌우명이 되어준 야학 교실의 급훈

내 인생에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되었어
배울 준비가 되었을 때 비로소 스승이 나타난대 ㆍ 이제는 그만 방황을 끝낼 때

3 나의 꿈은 행복한 과학자
지식의 탐험을 떠나기로 했어
유학은 꿈도 꾸지 말라는 아버지 ㆍ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모습은 절대 닮지 말아야지 ㆍ 짐작조차 못 했던 큰 사랑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제대로 공부하는 학생이 되었어
이런 공부가 있었구나! ㆍ 내 진심을 줄 수 있는 공부를 만나고 싶을 뿐

《이기적 유전자》가 나를 흔들어놓았어
인생의 수수께끼를 말끔히 풀어준 책 ㆍ 드디어 발견한 행복한 과학자의 길

행복한 과학자가 되려면 ‘글쓰기’가 필요해
제대로 된 글쓰기 훈련은 영어로 처음 받았어 ㆍ 개인 교습으로 탄탄해진 테크니컬 라이팅

거장 중의 거장, 윌슨 박사를 찾아갔어
기회를 만드는 데는 용기가 필요한 법이야 ㆍ 사람은 사람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된다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살려면 지혜가 필요해
하버드 학생들에게 배운 지혜 ㆍ 내 롤모델은 아마 타잔이었나 봐 ㆍ 열대의 유혹은 너무나 강렬하고 황홀했지

내가 원하는 학문의 종착지를 알게 되었어
인연이란 우주의 비밀만큼 신기한 거야 ㆍ 통섭의 정신을 배운 미시간대학에서의 지적 탐험
나를 지혜로운 학자로 만들어준 주니어 펠로우 시절

아빠가 되고 나니 책이 더 소중해졌어
아기 때부터 많은 책을 읽어줬지 ㆍ 내가 물려준 가장 큰 재산은 독서습관

행복한 과학자로 살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어
누군가는 길을 터야 하니까 ㆍ 학문의 사랑방, 통섭의 장을 만들었어

지식 많은 사람이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이길
책은 세상과 나를 연결해주는 통로 ㆍ 책을 읽으면 행복해, 소통의 힘을 믿기 때문이야

▣ 최 교수의 달콤쌉싸름한 독서 레시피

▣ 자연과학자 최재천 교수는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

(60~61쪽)
마루에 앉아 바깥 거리를 바라보다가 그것도 시시해져 방안에 드러누워 뒹굴고 있는데 그 백과사전이 눈에 띄었다. 아마 초등학교 4학년쯤이었을 것이다. 그 책이 언제 어떻게 해서 책꽂이에 꽂히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우연히 백과사전을 펼쳐본 나는 그때부터 틈만 나면 그 책을 끼고 살았다. 어느 쪽을 펼쳐도 읽을거리가 그득했다.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재미가 생각지도 못한 즐거움을 선사했고, 총천연색 사진까지 실려 있어 더욱 흥미진진했다. 내가 자주 본 분야는 동물에 대한 것이었는데 사진을 통해 처음 본 신기한 동물들이 나의 호기심을 마구 자극했다.

(151쪽)
돌이켜 생각해보면 1, 2학년 때 재미나게 살았고 3학년 때도 바쁘게 지냈지만, 내가 가야 할 길을 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 왠지 내 길을 가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에 늘 불안감을 느꼈다. 무엇을 하든 그것에 100퍼센트 빠져들지 못하고 한 발 정도는 밖으로 빼놓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것도 마음 놓고 즐기지 못했다. 항상 ‘내가 지금 이 짓을 하고 있으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인가를 할 때 모든 것을 팽개치고 빠져드는 사람을 보면 부러웠는데, 나는 대학 3년 동안 그렇게 해보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그동안 내가 했던 일들이 내 일이 아니라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168~169쪽)
나는 담임을 맡고 있던 반의 급훈을 ‘보다 긍정적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보다 낙관적으로’라고 정했다. 그러고는 직접 글을 써서 액자에 넣어 우리 반에 걸어두었다. 그 급훈은 어떻게 보면 내 인생의 좌우명이 되어주었다.
“너희가 지금은 이렇게 힘든 상황이지만 이 세상 모든 것을 일단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더욱 적극적으로 덤벼서 하여간 뭐든지 하자. 소극적으로 피하고 그러지 말자. 그렇게 최선을 다하고 난 다음에는 그냥 좋은 마음으로 기다리자. 그게 바로 낙관이다. ‘나는 잘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살자. 그러면 분명히 그렇게 될 거야.”

(176~177쪽)
교수님 말씀을 듣고 있자니 갑자기 가슴속에서 큰 북이 울리는 것 같았다. 나도 모르게 의자에서 일어나 선생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선생님, 제가 바라는 것이 바로 선생님 같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처럼 사는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꿈꾸어온 삶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시골에서 개울물 첨벙거리며 지내는 것을 제일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 줄 몰랐습니다. 제가 하고 싶어하는 그런 것은 노는 것이고 직업은 무언가 다른 쪽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교수님은 제 기준으로 보면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밥 벌어먹는 사람입니다. 이제 앞으로 교수님을 제 인생의 기준으로 삼고 교수님처럼 되기 위해 살겠습니다. 정말 교수님처럼 되고 싶습니다.”

(206~207쪽)
세상을 살면서 한 권의 책 때문에 인생관, 가치관, 세계관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경험을 하는 이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대부분은 아마 단 한 번도 그런 짜릿한 경험을 못 하고 생을 마칠 것이다. 그런데 나는 《이기적 유전자》를 읽으면서 그런 엄청난 경험을 했다.
그 책을 읽을 때만 해도 나의 영어 실력이 그렇게 출중하지 못했다. 미국에 간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니까. 그럼에도 그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했다. 점심때부터 읽기 시작한 것이 다 읽고 난 뒤에 눈을 들어보니 날이 밝아오고 있었다. 밤을 새운 것이다.
나는 붕 떠 있는 기분을 느끼며 밖으로 나왔다. 해가 막 뜨려는 뿌연 새벽이었는데, 내 눈에 보이는 세상은 어제 점심 이전과 완전히 달랐다. 오랫동안 의문이었던 많은 문제가 서서히 답을 보여주는 듯했다.

(251~252쪽)
주니어 펠로우 시절에 거의 200개의 주제에 대해 듣고 말한 것 같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내가 이화여대로 온 뒤 ‘통섭원’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겠다고 한 배경에는 그 시절의 경험들이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어떤 분야에 깊은 지식을 갖고 있지는 못하다. 하다못해 내 분야도 깊이를 갖고 있지 못해 고민스럽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분야든 대략 30분만 듣고 있으면 ‘이 사람들이 지금 어느 쪽 동네 이야기를 하는구나’라고 대충 주제의 감을 잡을 정도는 된다.

방황을 통해 꿈의 성취를, 학문의 경계를 넘어 통섭을 이룬 세계적 권위의 자연과학자
최재천 교수의 뜨거운 삶, 그리고 책 이야기

시인의 마음을 지닌 과학자,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통섭의 지식인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같이 사진을 찍고 싶어 줄을 서는,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과학자인 최재천 교수가 젊은 시절 겪었던 꿈과 방황, 그 속에서 겪어낸 성장의 이야기를 《과학자의 서재》라는 제목의 책으로 펴냈다.
흔히 ‘서재’라 하면 책을 보관해 두는 장소를 생각한다. 하지만 《과학자의 서재》에서 뜻하는 서재는 장소의 의미를 넘어 한 사람의 정신과 영혼이 담긴, 성장의 집을 뜻한다. 이는 최재천 교수가 현재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선택의 순간마다, 방황의 고비마다 책이 그를 잡아주며 가장 ‘자기답게’ 사는 길로 이끌어주었음을 상징하기도 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자연과학자이며 통섭의 지식인, 글을 잘 쓰는 달필, ‘엄친아’의 모범 교본처럼 느껴지는 최재천 교수지만 그도 지금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견뎌내야 했다.
서울에 살면서도 마음은 늘 고향 강릉의 자연을 그리워했던 유년기, 공부보다는 문학과 미술에 심취했던 청소년기, 뒤늦게 생물학에 매력을 느끼고 공부에 매진해 세계적인 과학자로 발돋움한 청장년기 등 최재천 교수는 쓸모있는 방황 속에서 수없이 자신의 꿈을 점검하며 가장 자기답게 살아가는 길을 찾아 헤맸다.
《과학자의 서재》는 최재천 교수의 성장기를 시간 순으로 집어보며 선택의 순간에 이정표 역할을 해준 의미 있는 책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그리고 최 교수가 넘어지고 아파하던 순간들을 진솔하게 담았다. 그가 가감 없이 털어놓은 이야기들은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세대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누구에게나 방황은 있을 수 있으며 방황이 곧 실패가 아니라 꿈을 찾는 과정이라는 것, 그리고 그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대가의 어린 시절과 학문의 길, 독서력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책은 독자들에게 꿈과 미래를 설계하고 점검해보게 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21세기 지식인의 필수 자질 ‘통섭’, 그 시작에는 책이 있다
\최재천 교수가 2005년 에드워드 윌슨의 저서 《Consilience》를 번역해 내면서 널리 알려진 ‘통섭’은 이제 경제, 정치, 문화 전반에서 통용되고 있으며 미래 인재들에게 꼭 필요한 자질로도 언급되고 있다. 한 분야의 전문가로 자리매김 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다양한 학문을 습득하고 소통하는 개념인 통섭은 복잡하고 다변적인 현대사회에서 갖춰야 할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자연과학 연구자이면서도 인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학문을 섭렵해가며 타 분야 연구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는 최 교수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통섭형 지식인이다. 그의 통섭형 자질은 어린 시절 문예반, 미술반 활동과 대학 시절 동아리 활동, 학자의 길을 걸으며 읽었던 다양한 책들이 빚어낸 결과이다. 《과학자의 서재》는 최 교수가 어떻게 통섭의 길에 들어섰는지, 어떤 독서를 통해 그 자질을 길렀으며 학문을 확장하고 삶을 넓혀갔는지를 일러준다. 최 교수가 안내하는 책을 함께 읽어도 좋지만 읽지 않고 힌트만 얻어도 괜찮다. 그런 다양한 독서의 길을 탐구하는 자세를 배우는 것만으로도 독자는 통섭형 인재로 가는 길목에 이미 들어선 것과 같기 때문이다.

청소년들과 젊은 세대에게 보내는 대가의 위로와 격려
서울대 학사, 하바드대학교 박사 학위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최 교수. 그의 간단한 이력을 보면 한 번의 실패도 없이 성공의 길을 직진으로 걸어온 사람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최 교수에게도 좌절의 순간들이 있었다. 어린시절에는 공부보다 노는 것을 좋아해서 매를 맞기도 하고, 대학에 낙방하기도 하고, 재수생 시절 공부보다 잡기에 빠져 거리를 헤매기도 하고, 자신의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해 전공에 마음을 주지 못하고 방황하기도 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며 최재천 교수는 자기 자신이 마음을 줄 수 있는 학문, 사랑할 수 있는 일을 발견했고 끌어안았다.
《과학자의 서재》에는 두루 녹아 있는 최재천 교수의 따뜻한 자기고백은 진로를 찾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청소년들, 자신이 선택한 길이 맞는지 끊임없이 의심하는 청년들에게 공감과 위로, 격려로 다가간다. 꿈이 많기 때문에 방황할 수밖에 없는 청춘들에게 지금 그 방황이 건강한 성장을 하고 있다는 증명이라고 말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지닌 꿈을 어떻게 키워나가야 하는지 자신의 삶을 빗대어 진솔하게 알려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재천

저자 최재천은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같이 사진 찍고 싶어 줄을 서는,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과학자다. 대중과의 소통에 성공한 그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자연과학자지만 일반 대중들에게는 통섭학자의 이미지로 더 친숙하다.
청소년들에게는 중ㆍ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개미와 말한다〉 〈황소 개구리와 우리말〉의 작가로 더 유명한 그는 1954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자연 속에서 뛰노는 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 삼으며 자랐다. 초등학교 때부터 책 읽기에 빠져 시인의 꿈을 키워갔고 고등학교 시절 읽었던 솔제니친의 수필 〈모닥불과 개미〉는 훗날 그를 동물학의 세계로 이끄는 씨앗이 되어주기도 했다.
공부보다는 문예반과 미술반 활동에 빠져 있던 그는 대학 입시에 두 번이나 떨어진 후, 2차로 지망했던 서울대학교 동물학과에 들어갔다. 입학 후에도 학과 공부는 뒷전이었지만 4학년 때 《우연과 필연》이라는 책을 접한 것을 계기로 생물학에 몸을 바치기로 결심한다.
뒤늦게 불태우기 시작한 학문에 대한 열정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곤충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 생물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는 것으로 결실을 맺었다. 하버드대학교와 미시간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중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직을 제안받아 1994년에 귀국하였고,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 생명다양성재단의 대표를 맡고 있다.
중고생들의 필독서가 된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통섭의 식탁》을 비롯하여 40여 권의 책을 쓰고 번역했다. 또한 그가 한국어로 쓴 최초의 저서 《개미제국의 발견》 영문판 The Secret Lives of Ants가 존스홉킨스대학출판부에서 2012년 봄에 출간되었다.

그림/만화 박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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