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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녀의 일기장

소설 Blue 1
전아리 지음
나무옆의자

2015년 10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5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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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9.19MB)
ISBN 9791186748459
쪽수 2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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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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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살 소녀의 좌충우돌 성장기!
제2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전아리의 장편소설『직녀의 일기장』.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각종 청소년문학상을 휩쓸며 주목을 받아온 젊은 작가 전아리가 이번에는 열여덟 살 소녀의 좌충우돌 고교 생활기를 그렸다. 큰 사건이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창시절에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혹은 겪고 있을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소위 학교 '짱'으로 선생님들의 감시 1순위에 있는 열여덟 살 직녀. 그녀의 가족은 회사에 젊은 애인을 둔 아빠, 자식들의 대학 진학이 인생의 목표인 엄마, 엄마의 애정을 한 몸에 받는 고3 수험생 오빠, 이렇게 네 식구이다. 엄마와 오빠는 직녀를 무시하고 괴롭히지만, 그녀는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대처한다. 한편, 직녀는 모델지망생 연주와 모범생 부류에 속하는 민정이와 함께 각자의 고민을 안고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는데….

주인공 직녀는 매사에 쿨하게 대처하고 소소한 감정에 얽매이지 않아 보이면서도, 각 장의 마지막에 실린 한두 줄의 짧은 일기를 통해 소녀의 순수함과 여린 감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여러 가지 고민에 빠진 청소년들의 모습을 유쾌하고 톡톡 튀는 문체로 풀어낸, 당돌하고 발칙한 전아리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1 내가 이렇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 7
2 불편한 이웃 | 217
3 날파리, 피는 물보다 강하다 | 36
4 꽃잎들은 흩날려 별이 되고 | 49
5 배들도 때로는 멀미를 한다 | 65
6 가출 | 82
7 너는 누구니 | 98
8 피터팬과 도로시 | 114
9 웃어라, 한 번도 울어 보지 않은 것처럼 | 130
10 봄비 내리던 날 | 147
11 방귀 섬의 전설 | 164
12 열아홉 살의 생일엔 | 180
13 아빠, 날다 | 196
14 마지막 콘서트 | 212
15 졸업식 | 228
작가의 말 | 242

사실 문제아와 왕따는 종이 한 장 차이다. 문제아도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 혹은 곧잘 마주하게 되는 기싸움을 버텨 내지 못하면 곧장 왕따의 자리로 추락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보통 왕따들보다도 심하게, 평소 쌓여 있던 아이들의 복수심가지 가중되어 처절한 따돌림 생활을 버텨 내야 한다. 내가 계속 사고를 치는 이유도 다 그 때문이다. 말하자면, 나름대로 살아남기 위한 영역 표시의 의미랄까. (37쪽)

“야, 배 속에 똥 나무를 키우냐? 적당히 끊고 빨랑 나와!” (51쪽)

벽 거울을 들여다본다. 거울 속의 나는 항상 똑같기만 한데, 내가 정말 자라고 있긴 한 걸까? 내가 소리 없이 크고 있는 동안, 다른 사람들 또한 모두들 변해 가고 있는 것일까? (80쪽)

“왜 자기 마음을 아는 게 더 어려울까? 내 생각엔,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다고 확신하는 데에서 문제가 비롯되는 거 같아. 사람이 사람을 완벽하게 파악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거야. 그 사람이 나 자신이라고 해도. 때문에 나에 대해선 내가 제일 잘 안다는 오만을 품기에 앞서서, 나 자신에 대해 계속해서 알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103쪽)

타인의 죽음이 허무하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더러 삶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이며 살라는 세상의 암시가 아닐까. ‘끝은 이렇게 간단하고 순식간이야. 그런데도 너 계속 그렇게 미적거리며 우울하게 살래?’라는 투로 말이다. (109쪽)

여기는 어딘가. 길을 잃었다. (116쪽)

뿐만 아니라 같은 동네에 사는 남자애 두 명으로부터 좋아한다는 고백을 들었다. 나는 둘 중 닭싸움을 해서 이기는 사람과 편하게 지내겠다고 말했다. 둘 중 한 명이 코를 찧어 코피를 흘렸다. 나는 어쩐지 피가 나는 쪽이 더 멋져 보여, 그 아이와 친하게 지내기로 했다. (184쪽)

“이 세상에 찌질하고 우울하게 살고 있는 애들을 전부 납치해서 모을 거예요. 그리고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법을 가르치는 거죠.” (189쪽)

다리의 끝이 어디를 향해 있는 것인지, 끝에 맞닿았을 때 무엇이 나는 기다리고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런 것쯤은, 아무래도 좋았다. (241쪽)

당돌한 열여덟 살 소녀, 직녀의 좌충우돌 성장 분투기!
학교에선 짱, 집에선 찬밥. ‘문제아’ 직녀의 일기장을 훔쳐본다.

“우리, 만년 주인공 맞는 거지?”
어쩌면 내게도 무언가 재능이 있을지 모른다. 똥침 기술 빼고.

●책 소개
열여덟 ‘문제아’ 소녀, 직녀의 일기장을 훔쳐본다! 7년 만에 개정판 출간!
2008년 제2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의 개정판. 일찍이 문학 천재로 주목받아 온 작가 전아리의 대표적 성장소설이다. 학교에서는 수많은 추종자를 거느린 짱이지만 집에선 찬밥인 소녀, 직녀의 이야기.
열여덟 살 직녀는 일견 유쾌해 보이나 실은 나름 고민 많은 소녀다. 집에서 대학 입시를 앞둔 오빠에게만 관심이 집중돼 찬밥 신세인 것도 그렇지만 학교에서의 짱 놀음도 이제는 영 시들하다. 요즘 즐기는 것이라곤 마음 맞는 친구들과 왁자지껄 몰려다니는 것뿐이다. 곧 졸업도 다가오는데 자신이 가진 재능이 무엇인지도 잘 모른다. 유일한 재능이라면 똥침 정도?
그런 직녀가 겪는 일들이 그녀의 한 줄 일기장에 고스란히 기록된다. 경쾌한 낱말들에 배어든 성장통의 감각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성장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들. 방황하던 직녀는 과연 어떤 길을 찾게 될까? 고민도 아픔도 방황도 유쾌함으로 승화시키는 놀라운 능력을 지닌 그녀의 행복론. 여기 그 일기장이 공개된다.

“청소년들의 ‘싸가지 없음’에 대한 헌사와 같은 소설이다.”
『직녀의 일기장』이 제2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유는 청소년 소설의 전형이라 할 만큼 그것의 요소를 충실히 품은 작품임에도 청소년문학에 드문 문제의식과 페이소스가 있기 때문이다.
소설은 문제아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심각한 분위기로 이끌거나 악당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문제아라고 하기엔 너무도 착해 보이는 모습에서 오히려 청소년들의 시각에 충실한 서사를 그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 문제아들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대변하는 함정에 빠지는 실수도 결코 범하지 않는다.
소설은 직녀라는 유쾌한 인물을 통해서, 이른바 문제아라 불리는 아이들이 성장하고 미래를 찾아가는 과정을 발랄하고 경쾌하게 그리고 있다. 독자는 자연스레 직녀가 되어 그녀를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직녀와 행동을 함께하고, 또 그녀의 고민과 사고, 그것이 기록된 한 줄 일기장을 들여다보면서 소녀가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저 ‘즐기면’ 되는 것이다. 『직녀의 일기장』이 세계청소년문학상 심사평에서 “청소년들의 ‘싸가지 없음’에 대한 헌사와 같은 소설”이라는 평과 함께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고교생의 일상을 이만큼 예리하게 파악한 소설은 이제껏 거의 없었다.”라는 극찬을 받은 것 또한 같은 맥락에서였을 것이다.
심사에는 문학평론가 김주연, 김경연을 비롯해 소설가 이순원, 시인 안도현 씨 등이 참여했다.

내가 정말 자라고 있긴 한 걸까?
다른 사람들 또한 모두들 변해 가고 있는 것일까?

●제2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심사평
발칙, 발랄, 경쾌, 유쾌와 같은 단어들이 흔히 젊은 문학에 기대하는 태도라면, 『직녀의 일기장』은 그 전형이라고 해도 좋다. 그러나 비슷한 종류의 작품들 속에서 단연 빼어난 성취를 이뤘다. 당돌하고 발칙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청소년들의 ‘싸가지 없음’에 대한 헌사와 같은 소설이면서 청소년 문학에 드문 문제의식과 문학적 페이소스가 있는 작품이다.
-심사위원:
김주연(문학평론가), 김경연(문학평론가), 이순원(소설가), 원종찬(문학평론가), 안도현(시인)

작가정보

저자(글) 전아리

저자 전아리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중고교 시절부터 문단의 주목을 받아 왔다. 문학성을 겸비한 흥미로운 서사로 그동안 천마문학상, 계명문화상, 청년토지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8년 『직녀의 일기장』으로 5천만 원 고료 제2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2009년 『구슬똥을 누는 사나이』로 제3회 디지털작가상 대상을 받았다. 소설집 『즐거운 장난』 『주인님, 나의 주인님』, 장편소설 『시계탑』 『팬이야』 『김종욱 찾기』 『앤』 『한 달간의 사랑』 『헬로 미스터 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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