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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나를 깨우다

부자유한 세상에서 장자를 읽는다는 것
이석명 지음
북스톤

2018년 06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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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5.75MB)
ISBN 9791187289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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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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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나를 깨우다』는 동양철학자의 깊은 해석을 통해 장자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책이다. 그럼에도 한 구절 한 구절에는 그 어떤 지침서보다 강렬하게 생각의 변화,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이 있다. 이것이 우리가 장자를 읽어야 할 이유이리라. 점점 복잡하게 얽혀가는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장자’라는 작은 등불을 쥐어준다. 비록 강렬하거나 화려한 빛은 아니지만, 삶의 이정표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장자의 메시지는 소중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들어가는 말 |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1장 自由 낯선 것과 마주하다
물고기가 새로 변화한 까닭
‘작음’에 자신을 가두는 자여!
나를 가둔 꿈에서 깨어나라
나를 잊고, 공을 잊고, 명예를 잊는다

2장 是非 ‘옳다’ ‘그르다’의 덫에서 벗어나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원숭이들
절대적 판단 기준이 있는가?
내가 옳으면 너는 그른가?
물고기의 즐거움을 아는 법

3장 價値 쓸모 있음과 쓸모없음 사이에 머물다
누구의 기준으로 나의 쓸모가 정해지는가?
쓸모가 아니라 존재가치를 생각하라
쓸모를 초월하는 자리에 머물라
쓸모없음의 쓸모를 생각하라

4장 不具 갖추지 못한 자의 온전함을 보다
덕이 충만하면 형태를 잊는다
추함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으라
외모가 아니라 내면의 덕으로 판단하라

5장 養生 마음의 두께를 없애다
빈 마음으로 빈 공간에 들어가라
빈 배처럼 누구도 아닌 존재가 되어라
중(中)의 의미를 기억하라

6장 命 자연의 흐름 안에 편히 머물다
나를 스치는 것들에 걸려 넘어지지 말라
거꾸로 매달려 고통 받지 말라
명(命)을 알면 자유로워진다

7장 生死 죽음을 받아들여 죽음을 극복하다
나뭇잎이 진다고 통곡할 것인가?
삶을 미루어 죽음을 짐작하지 말라
본래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
죽음을 찬양하는 무리들

8장 修養 마음을 비워 마음을 닦는다
마음을 굶겨라
육신의 욕망을 무너뜨리고, 눈과 귀의 인식을 물리쳐라
생사를 잊고 ‘밝음’을 얻다

9장 眞人 변화하되 변화하지 않는다
나를 잊음으로써 ‘나’를 찾다
눈먼 사람에게는 화려한 무늬를 보여줄 수 없다
홀연히 왔다가 홀연히 갈 뿐이다

나가는 말 | 무엇에도 상처받지 않을 자유
부록 | 장자, 그리고 『장자』
참고문헌

그리 자주 의심스러운지…. 이처럼 험난한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에 대해 장자는 말한다. ‘자연의 결에 따르라’, ‘마음의 두께를 없애라’고. 포정이 소의 몸에 드러나는 자연적인 결에 따라 칼질을 하듯이, 두께 없는 칼로 소의 빈 공간 사이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듯이, 세상을 순리에 따라 자유롭고 여유롭게 살아가라고 말한다. 우리의 삶이 자연의 결에 따르는 횟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내 마음의 두께가 얇으면 얇을수록 세상살이는 좀 더 수월해질 것이다.
삶의 고단함은 세상과의 ‘부딪침’에 정비례한다. 사람과 부딪치고, 욕심과 부딪치고, 아집과 부딪치고, 잡념과 부딪치고…. 세상과의 부딪침이 많으면 많을수록 삶은 더 상처받고 고단해지게 마련이다. 그러니 삶의 통찰력을 길러 ‘결’을 찾아내고 마음 비움을 실천하여 마음의 두께를 얇게 하자. 그럴수록 삶은 좀 더 여유롭고 자유로워질 것이다.
―5장, 빈 마음으로 빈 공간에 들어가라

그러므로 자여는 말한다. “무릇 삶을 얻은 것은 때를 만났기 때문이요, 삶을 잃는 것도 순리에 따르는 것이네. 편안히 때를 받아들이고 순리에 따른다면 슬픔과 즐거움이 끼어들 여지가 없네.” 요컨대 ‘안시처순’(安時處順)하라는 것이다. 주어지는 시간적 상황을 편안히 받아들이고 눈앞에서 진행되는 자연적 혹은 사회적 조건을 있는 그대로 따르는 태도, 이런 것이 바로 옛사람들이 말하는 ‘현해’다.
‘현해’(懸解)는 말 그대로 거꾸로 매달려 있는 상태에서 풀려난다는 의미다. 거꾸로 매달려 있으면 고통스럽다. 매 순간이 고통이다.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는 게 상책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쉽게 그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왜 그런가? 장자는 그것을 물(物)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대개 사람들은 삶을 얻으면 기뻐하고 죽음을 만나면 슬퍼한다. 삶과 죽음을 차별하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무언가를 반드시 얻어야 한다는 집착, 무언가를 잃어서는 안 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이런 고정관념과 집착 그리고 강박관념이 바로 ‘물’(物)의 실체다. 고정관념과 집착에서 벗어나, 주어지는 상황과 조건을 편안히 받아들이면 우리의 마음에 슬픔이나 즐거움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 이 상태가 바로 ‘현해’인 것이다.
―6장, 거꾸로 매달려 고통 받지 말라

장자가 「제물론」 첫머리에 ‘상아’와 ‘하늘의

작가정보

저자(글) 이석명

저자 : 이석명
저자 이석명은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 자락에 깃든 산골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내내 산에 둘러싸여 산을 바라보며 산과 같은 삶을 꿈꾸었다. 중학교 3학년 때 서울로 전학하여 처음으로 도시 생활을 접했다. 이때 새로운 환경에 대한 문화적 충격과 혼돈으로 한동안 비틀거려야 했으며, 그 충격과 혼돈은 어느 순간 철학적 고민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대학은 영문과에 진학했으나, 대학시절 내내 삶의 근본 문제로 고민하며 이리저리 방황하다 결국에는 동양의 자연사상인 노장(老莊)철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대학 졸업 후 경기도 마석 골짜기에 자리 잡은 지곡서당(芝谷書堂)을 찾아들어가 한문공부에 몰두했다. 3년 동안 사서(四書)를 외우고 『시경』 『서경』 『주역』을 공부했으며, 제자백가(諸子百家)의 여러 고전을 살펴보았다. 이때 처음으로 동양고전의 맛을 느꼈고, 그동안 머릿속을 괴롭혀온 삶의 문제들에 대한 답을 조금씩 찾기 시작했다. 동양고전들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갖추어진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본격적으로 동양철학 공부를 시작했다. 고(故) 김충열 선생의 지도하에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치고 〈회남자의 무위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학위를 마치고 중국으로 건너가 베이징 대학에서 1년 반 동안 박사후 과정을 보내며 새롭게 『노자』 공부의 맛에 빠지게 되었다. 귀국 후에도 『노자』에 대한 공부를 계속해, 노자와 관련된 몇 권의 저술을 낳기도 했다. 그러나 노자 공부만으로는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그 무엇이 있었으며, 그 ‘무엇’은 바로 장자에 있음을 직감하게 되었다. 그래서 요 근래에는 다시 장자 공부에 빠져들고 있다.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강원대학교 등에서 강의하였고 강원대학교 연구교수 및 전북대학교 HK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노장(老莊)의 자유로운 삶을 꿈꾸며, 틈틈이 고전번역 저술 및 강의 등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쓴 책으로 『노자, 비움과 낮춤의 철학』, 『노자와 황로학』, 『회남자 : 한대(漢代) 지식의 집대성』, 『백서노자』가 있으며 『도덕경』, 『회남자』,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 『문자』, 『도가를 찾아가는 과학자들』, 『마음의 문을 여는 삶의 지혜』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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