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진짜 일본이다
2016년 08월 09일 출간
국내도서 : 2015년 10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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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87316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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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CHAPTER 1 일본이라는 나라 / 13
일본에 대한 첫인상·14
일본인과의 첫 교제·19
처음 만난 일본 여성, 미치에짱·23
과연 선진국답구나! 그런데 왜?·30
유학을 하는 목적에 대한 차이·35
일본의 실질적 크기·40
일상행동 속의 사무라이(侍, 무사) 습관·45
긴자(銀座) OL(office lady)·50
포켓벨(pocket+bell, 호출기)이 만들어준 인연·54
CHAPTER 2 재패니즈 드림 / 59
문명의 흐름·60
친일파·64
일본의 경기악화·69
재일동포·73
한·일 국제결혼·78
신오쿠보·85
빠찡코·92
우리는 왜,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플까?·99
그렇게 믿었는데· ·104
아! 재패니즈 드림·109
CHAPTER 3 문화와 관념의 장벽 / 115
한국인과 일본인, 이런 면도 어렵구나!·116
앙갚음은 꼭 하는구나!·122
한번 정하면 절대 번복하지 않는다·132
나이 차별하는 선진국·137
남의 여자도 상관없네!·142
장사에서는 부인도 팔아야 돈을 버나?·148
부인에게 너그러운 일본 남편들·152
당신, 비자 때문에 나와 결혼했어?·158
한국 사람 목소리가 너무 커서 싫단다·163
윤락 여성도 거절하는 한국 남자·168
김치 냄새·173
음식문화·178
CHAPTER 4 분쟁 거리는 또 있구나 / 185
경제적 식민지·186
문화적 식민지·190
독도는 과연 우리 땅인가?·194
설마 태권도의 조상이 일본이라니? ·198
제3국인은 꺼져라!·202
왜 사과를 하지 않을까?·210
외국인 남자의 일본 거류 거절·216
이노 타다다카(伊能忠敬)와 김정호(金正浩)·222
이치야죠(一夜城, 일야성)와 노적봉·227
CHAPTER 5 일본, 이 정도는 알자 / 231
정말 양보를 잘하고 질서는 잘 지키는구나!·232
일본의 방송·236
일본 TV 출연·243
노래를 못해야 인기가 있다나?·249
선진 경찰·255
일본에서 살려면 기다림에 익숙해야 한다·259
화를 내면 일을 그르친다·263
실질적 노동사정·267
국립대학 교수·272
박사과정·277
맺으며 / 288
참고문헌 / 292
일본의 노인 중에는 아직도 한국을 얕보는 사람이 많다. 군국주의 사상이 남아 있는 것일까? 군마켄群馬?에 있는 구사츠온천에서 노천탕에 들어갔을 때의 일이다. 구사츠草津 온천은 각종 병에 효험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메이지明治시대부터 스웨덴과 독일의 의사, 선교사들이 방문한 곳이다. 그들에 의해 매독과 나병에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그래서 나병 치료 군락도 생겼다. (p.33)
한 번은 한국에 갔을 때 술좌석에서 우리도 잘못된 역사를 반성하자고 했더니 친구 부인이 “어머, 일본에 오래 사시더니 친일파가 다 되었네요.”라고 말했다. 그 말은 오해다. 나는 일본에 오래 살았지만 한·일 관계를 객관적으로 보고 싶다. 우리나라에만 있으면 한·일 관계에 대해서 ‘우물 안의 개구리’ 같은 평가를 하기 쉽다. 그래서 일본에 있을 때 일본인의 생각을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p.67)
일본 사람들은 정말 융통성이 없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한 번 정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번복을 안 한다. 일반 회사나 은행도 그렇지만 관공서는 절대적이다. 일본말로 유즈가 기카나이融通が利かない(융통성이 없음)라고 해서 많이 쓴다. (p.133)
독도는 맑은 날 울릉도에서 육안으로 보인다. 일본의 제일 가까운 섬 오키노시마?岐の島에서는 수평선만 보일 뿐이다. 상식적으로도 일본 땅일 리 없다.
이 문제가 방송에 나오자 한 일본 친구는 “섬이 두 개니 사이좋게 반으로 나누면 좋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남의 땅을 반으로 나누자니 참 괘씸하다. 또 어떤 친구는 “우리가 섬을 줄 테니 바다를 줄래요?”라고 엉뚱한 소리를 했다. 나는 말할 값어치조차 못 느끼고 화제를 돌렸다. (p.197)
개중에는 사과하는 일본인이 있다. 그들은 역사를 객관적으로 제대로 공부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일본 정부가 만들거나 허가한 교과서만 배운다. 그러니 정부의 의도대로 갈 수밖에 없다. 일본의 국민 내셔널리즘 교육은 학교뿐만 아니라 매스컴에서도 한다. 일본은 문화나 기술, 요리, 관광 등에서 세계 최고이고, 나는 일본인이라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쉴 새 없이 불어넣고 있다. (p.215)
일본에선 뭐든지 시간이 너무 걸린다. 이게 ‘빨리빨리’가 몸에 배어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잘 안 맞는다. 정말 속 터진다. 졸업증명서를 떼는데도 며칠 전에 신청해야 한다. 얼마 전에 일본 면허증을 갱신했는데 딱 한 달 후에 찾으러 오라고 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컴퓨터에서 바로 뽑을 수 있는데도 말이다. (p.259)
일본은 왜 전쟁 피해국들에게 사과를 하지 않는가?
1945년, 히로히토 천황은 이미 그 답을 우리에게 알려줬다!
열흘이면 떨어지는 벚꽃의 화려함과 허무함을 사랑하고
짙은 가부키 화장 속에 표정을 감췄던 ‘진짜’ 일본을 만나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히로히토 천황은 라디오를 통해 일명 ‘항복 연설’을 한다. 말 그대로 일본은 전쟁에서 졌다. 굴욕적인 역사의 한 줄을 쓴 것이다. 그런데 그 항복 연설의 내용이 예사롭지 않다. 천황은 먼저 “항복한다”는 말 대신 “전국이 확실히 호전되지도 않고, 세계의 대세 또한 우리에게 이롭지 않다”고 말한다. 또한 놀랍게도 “적은 새로운 잔학한 폭탄을 사용해서 끊임없이 무고한 사람을 살상하여, 참담한 피해가 참으로 측량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자신들을 피해자로 둔갑시키기까지 한다. 어떻게 이런 표현을 할 수 있었을까? 바로 일본이기 때문이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한 지금, 우리나라와 일본은 민감할 수밖에 없는 역사적 사실을 두고 대립과 반목을 거듭하며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져만 가고 있다. 어떤 이들은 왜 일본은 독일처럼 2차 대전 당시의 피해국들에게 지속적이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 않느냐고 묻는다. 그렇다. 이제는 일본이 사과하지 않는다는 사실 자체에 분노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왜 사과를 하지 않는지에 대해 탐구하고 들여다봐야 한다. 정치, 사회, 문화, 역사 전반에 걸쳐서 그들을 알고 현재를 직시해야 한다.
이 책은 늦은 나이에 꿈을 품고 일본으로 떠났던 한 남자가 일본에서 맨몸으로 경험했던 일본 그리고 일본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만학도였던 저자는 으리으리한 직함이나 엄청난 경력을 가지지는 못했다. 그렇기 때문인지 일본 역시 꾸밈없이 그에게 자신의 민낯을 드러낸다. 뉴스나 쇼 프로에서처럼 포장되거나 어느 한쪽 면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현실적이고 또 그래서 더 적나라한 일본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하겠다.
저자는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어떤 판단이나 지침을 내리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미래를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과거, 현재를 명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정말 가깝고도 먼 나라인지 우리 눈으로 직접 보고 판단해야 한다. 저자는 바로 그 눈을 독자들에게 빌려주고자 한다. 어떻다더라, 하는 풍문이나 방송에서 나온 모습이 아닌 옆집에 사는 일본 할아버지, 펜팔 친구였던 일본 여인 등 직접 경험한 일을 글로 풀어냈기에 생생한 일본을 만날 수 있다. 일본이 어떤 나라인지 알고 그들을 어떻게 대할지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몫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 유정래는 1961년 강원도 인제군에서 태어났다. 사춘기 때부터 시작한 일본인과의 펜팔을 계기로 늦공부에 불이 붙었다. 30대 중반에 한국방송대학 일본학과에 진학하여 2학년 때 일본유학 길에 오른다.
국립 도쿄외국어대학(東京外?語大?)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지도교수님의 권유로 한국 무도인 ‘태권도와 내셔널리즘’을 주제로 정하고 사회학 분야의 명문 국립법인 히토츠바시대학(一橋大?) 대학원에 진학했다. 석사과정을 거쳐 박사과정을 단위취득 만기퇴학했다. 현재 박사 논문을 쓰고 있다.
30대 중반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일본 유학을 시작하여 16년 동안 일본에서 생활하며 중년이 되었다. 일본 전문가의 한 사람으로서 자신이 겪은 일본인과의 경험담을 이 책에서 흥미 있고 리얼하게 묘사하고 있다. 책을 통해 “한국인과 일본인 마찰의 근본문제는 무엇인가? 무엇이 장벽이기에 넘지 못하는가?”라는 과제를 가지고 독자들과 함께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려고 시도하고 있다. 책에는 지금까지 몰랐던 생생한 일본과 일본인의 이야기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저자는 일본 무도에 흥미가 있었는데 일본의 메이지(明治)유신을 만든 주역이 무사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관심을 가졌다. 그 무사들의 후손이 지금의 일본을 있게 했기에 무도는 일본을 연구하는 하나의 관문이라고 생각했다. 무도를 통해 일본인의 생각을 파악하고 한·일 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고자 했으나 이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 책에서도 한·일 간의 현재의 마찰 해결에 민간외교나 혼자만의 신념으로는 중과부적을 느꼈다고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저자는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세뇌를 받다시피 한 좌우명이 있다. 바로 ‘정직은 일생의 보배다!’와 ‘꾀쓰면 멍든다!’이다. 아버지의 엄격한 가정교육의 결실인지 책 속에는 한·일간의 우호를 위한 저자의 진솔한 마음과 노력의 흔적이 녹아있다.
2009년, 일본 ‘대학세미나하우스’가 주최한 ‘전 일본 유학생 논문 콩쿨대회’에서 「속담으로 본 한·일 간 통념의 차 ‘모난 돌이 정 맞는다’」로 1위를 차지했다. 2010년에는 히토츠바시대학 학장으로부터 대학을 빛낸 학생으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오랜 기간 일본에서 생활하며 인생의 최종 목표로 세운 것이 “우호적인 한·일 관계를 위한 일을 하는 것”이다. 현재 도쿄에서 한글교실과 정체원을 경영하며 ‘정기도(整?道) 건강운동 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일본인에게 몸의 통증을 없애고 건강을 전하는 한국인으로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 『무도의 세계에서 바라본 일본』이 있으며, 『한 번쯤 일본에서 살아본다면』(공저)을 준비 중이다. 일본어 저서로는 가제 『태권도와 내셔널리즘』, 『고통 없는 인생길을 가르쳐주는 정기도(整?道)』를 집필하고 있으며, 그 외 저자의 인생 경험을 토대로 한 소설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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