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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다시 읽기: 명사

박영재 지음
와이넛북스

2019년 05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5월 13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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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2.57MB)
ISBN 9791195452491
쪽수 4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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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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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법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목차

시작하는 말

1. 명사, 타자를 바라보는 시선
명사의 종류를 다시 나누기
셀 수 있는 명사의 자격
셀 수 없는 명사의 성격
다양한 유형의 집합 명사
보조수사, 가산성의 우회로
고유 명사, 대문자에 담은 뜻
명사의 수
명사의 성
명사의 격
동격, 추가된 정보
명사와 형용사의 경계에서
동사를 명사로, 새로운 표현의 모색

2. 관사, 명사의 거울
관사를 위한 해명
부정관사, 개체성의 증거
무관사, 소리 없는 외침
정관사, 특정함을 더하다
관사가 고유 명사를 만날 때

3. 한정사, 명사와 함께 혹은 명사 없이
한정사, 틀을 담다
한정사, 수의 개념을 담다
한정사, 경계를 담다

4. 대명사, 경제성과 명확함의 경계
인칭 대명사, 대상을 향한 시선
재귀 대명사, 자신을 향한 시선
부정 대명사, 불특정한 대상을 향한 명확한 시선

명사의 종류를 암기하고, 구별하는 일이 명사 공부의 본질이 아닌 것은 명백하다. 암기하는 요령이 공부로 둔갑하는 현실은 영문법 공부가 그만큼 왜곡되어 있는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사고와 이해를 통해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지 못한 지식은 결국 타인의 성과를 그대로 이식한 것에 불과하다. 자유 의지를 배제한 채 단순하게 암기하는 일은 누군가의 생각을 배양시키는 실험실로 스스로를 전락시키는 일과 다름 없다. 공부의 본질을 벗어난 해괴한 암기 요령을 통해 명사의 종류를 기억하는 일이 무슨 의미가 있고, 무슨 도움이 될까?

가산성이라는 개념은 단순하게 명사를 셀 수 있는 개체로 이해하느냐라는 관점이 아니다. 영어의 명사에 부여되는 가산성은 단순하게 수적 개념을 확보하느냐에 머무르지 않고 단어의 의미를 변화시켜 활용하는 적극적인 방법으로 인식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떤 대상을 구별하려는 사회적 수고는 그만큼의 사회적 의미를 지니는 것이 보통이다. 유럽의 다른 언어와 같은 뿌리를 갖지만 그와 달리 영어에서는 명사의 가산성이라는 개념을 중시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져야 마땅하다. 가산성의 기준보다 가산성을 적용하는 이유부터 따지는 것이 자연스럽고도, 당연한 일이다.

다른 언어를 공부한다는 것은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관찰하는 시각을 배우는 일이다. 주체적인 관점이나 노력이 없이 원어민들의 관습을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는 일은 식민지 백성의 지식 하청업에 그치게 될 위험을 안고 있다.

자신의 기준을 적용해서 타자의 행동이나 생각을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일은 상대적으로 쉽다. 상대의 시각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일은 자신의 관점에 집착하지 않아야 하는 상당히 고단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자의 이야기에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이는 과정이 있어야 비로소 상대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잡을 수 있다.

타당한 설명이 제공되지 않으면 규칙은 합리적인 동의가 아니라, 일방적인 강요가 된다.

해석이 외국어 공부의 목적이라면 문법은 그 목적을 위한 도구가 된다. 문법이라는 도구를 통해 해석이라는 목적을 성취해야 마땅하다는 원칙과 달리 해석을 통해 문법을 이해하는 현재의 영어 공부는 본말이 전도된 셈이다.

대명사를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선행사와 일치라는 문법 규범을 지키는 것만이 아니라, 정보를 전달받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기저에 깔려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문법 다시 읽기’는 느린 책입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성과를 내야 하고, 결과가 과정보다 중요해지고, 원칙은 찬밥 신세가 된 한국 사회에서 ‘영문법 다시 읽기’ 시리즈는 세상물정을 모르는 기획입니다. 하지만 속도와 성과에 내몰리는 현실이지만 조금 시선을 돌려 차분하게 문법을 읽어보는 기회를 갖는 것은 어떨까요? ‘영문법 다시 읽기’는 우리를 옥죄고 있던 많은 문법 조항에 적용된 원리를 살펴보려 합니다.

“보집고물추”라는 말을 들어봤나요?
이른바 명사의 종류라고 하는 보통 명사, 집합 명사, 고유 명사, 물질 명사, 추상 명사 다섯 가지를 쉽게 암기하겠다고 앞 글자만 딴 것이죠. 하지만 어떤 명사가 셀 수 없다라고 단순하게 암기하는 것보다는 그 기준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보다도 왜 셀 수 있는 명사와 셀 수 없는 명사로 구분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이 먼저이지 않을까요? 우리 공부는 바로 이런 기본을 무시하고, 결과만을 강요했기 때문에 문법을 어렵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문법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문법을 어렵게 공부했을 뿐입니다.
예전에는 문법을 너무 많이 가르쳐서 문제였다고 합니다. 물론 제대로 문법을 배운 적은 없지만요. 그런데 지금은 문법을 너무 다루지 않아서 문제입니다. 문법 문제의 비중이 줄어들어서 교육 현장에서 문법은 멀리 하기에는 가까운 난감한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문법이 어려워지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요? 이해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 놓고서 어렵다고 하면 너무 뻔뻔하지 않나요?

‘영문법 다시 읽기’는 소비자의 권리를 찾으려 합니다.
구입한 물건에 사용 설명서가 없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아마도 당장 항의하지 않을까요? 영문법 교재는 무수히 많지만, 대부분은 문법 사항과 예문을 나열할 뿐, 바탕이 되는 원리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설명이 없습니다. 예문은 문법의 증거일 뿐, 이유를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결국 우리는 그 동안 문법 공부에 비싼 대가를 지불했지만 제대로 된 설명서를 받지 못한 셈입니다. 이제는 항의해서 소비자의 권리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작가정보

저자(글) 박영재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그곳에서 마침.
경희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동대학원에서 흑인 여성해방론 문학 비평으로 석사 학위를 받음.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YBM 어학원에서 강의했음.
『시사영어연구』를 비롯해서, 여러 매체에 TOEFL, TOEIC, TEPS 등을 해설함
저서로는 “영문법 콤플렉스 벗어나기” “오답의 역설 TOEIC 문법 사용 설명서” “영문법 다시 읽기, 동사” “영문법 다시 읽기, 준동사”가 있음.
암기와 일방적 공부로 황폐해진 우리의 사고를 치유하는 작업을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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