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아버지의 바다

김연용 포토 에세이 | 눈먼 어부가 바다에서 건져올린 찬란한 희망!
김연용 지음 | 김연용 사진
지식나무

2017년 06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14년 09월 12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42.31MB)
ISBN 9791196059743
쪽수 248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PDF 필기 Android 가능 (iOS예정)
소득공제
소장
정가 : 9,600원

쿠폰적용가 8,64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포토에세이집

내 아버지는 대장장이였다.아버지는 목수였고, 운전사이기도 했으며,
때로는 뻥튀기 아저씨이기도 했다.그러다 장님이 되었다. 장님이 되어버렸다…….
질기고도 질긴 고통의 타래를 풀고 계셨을 테지.
험하고도 거센 설움의 바다를 건너고 계셨을 테지.어둠 안에서 몇 해의 시간이 흐른 후
아버지는 세상을 향해 다시 일어섰다.
바다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늙어가던 당신이결국은 바다로 뛰어들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울음소리가 온 바다에 요동치고 있었고,
검디검은 사막이 아버지를 맞고 있었다.
아버지는 지금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그런 아버지에게선 자연을 닮으려는 지고지순한 바다향기가 느껴진다.
지금도 바다 한가운데 눈먼 어부가 홀로 서 있다.

연흥도를 잇는 선재도에 바다의 아름다움을 안고 오고가는 서해바다의 섭리를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에서 저자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과 기록, 그리고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진솔하게 그리고 매우 아름다운 카메라의 시선과 가슴에서 일어나는 감성을 책을 꾸몄다.
Prologue Ⅰ 바다향기 6
Part 1 Ⅰ 아버지의 바다 11
Part 2 Ⅰ ‘바다’ 이야기 103
Part 3 Ⅰ 꿈꾸는 섬 145
Part 4 Ⅰ 아들의 바다 207

내 아버지는 대장장이였다.
아버지는 목수였고, 운전사이기도 했으며,
때로는 뻥튀기 아저씨이기도 했다.

그러다 장님이 되었다.
장님이 되어버렸다…….

질기고도 질긴 고통의 타래를 풀고 계셨을 테지.
험하고도 거센 설움의 바다를 건너고 계셨을 테지.

어둠 안에서 몇 해의 시간이 흐른 후
아버지는 세상을 향해 다시 일어섰다.
바다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늙어가던 당신이
결국은 바다로 뛰어들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울음소리가
온 바다에 요동치고 있었고,
검디검은 사막이 아버지를 맞고 있었다.
아버지는 지금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그런 아버지에게선 자연을 닮으려는
지고지순한 바다향기가 느껴진다.
지금도 바다 한가운데
눈먼 어부가 홀로 서 있다. - Prologue ‘바다향기’ 중에서

눈먼 어부가 바다에서 건져올린 찬란한 희망!!
사진작가 김연용의 포토에세이
「아버지의 바다」개정판
사진작가 김연용의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사랑, 그리움, 그리고 남은 가족의 희망이 그의 사진과 추억을 통해 순행적 구성으로 보여진다. 작가의 유년기시절 아버지는 대장장이면서 목수였고 운전사이면서 뻥튀기 아저씨이기도 했다. 이 모두가 가족을 책임져야한다는 큰 사랑으로 선택한 직업이었다. 그 사랑은 작가가 청년이 되고 나서도 계속 이어졌고 그 덕분에 도시로 나와 공부를 하며 많은 꿈을 가질 수 있게 했다. 그런 아버지가 어느날 장님이 되었다. 그 때도 아버지는 앞을 못보는 불편함보다 가족을 올바르게 부양하지 못할 것 같은 자괴감이 앞섰다. 그 즈음 작가는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고 아버지의 꿈과 사랑을 지키면서 아버지 곁에 있는 것이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그 즈음 아버지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오히려 전보다 더 강한 책임감을 보여준다.
눈대신 뭍과 연결되어 있는 줄과 지팡이 끝 쇠갈고리 하나에 온몸을 맡긴 채 집으로부터 10리나 떨어져 있는 어장으로 물고기를 잡으러 나가는 것이다. 책임감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기에는 얼마나 무섭고 긴 10리 길이었을 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그렇게 아버지는 다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면서 웃음을 찾았고 또 다른 행복을 만들어 가며 선재도의 터주대감 어부로 바뀌어 있었다.

지금도 8년 전 떠난 아버지처럼 작가 김연용은 바다와 가족의 꿈을 지키며 그 자리, 그 곳
선재도의 바람을 맞고 있다. 어느 추운 겨울 이른 새벽 동네 사람들보다 서둘러 바다로 향하는 아버지의 감은 눈에 맺힌 눈물을 보며 매서운 바람때문이 아닌 아버지의 삶의 무게로 느낀 작가처럼 독자들에게도 그런 아버지가 항상 같이 있음을 또는 있었음을 느낄 것이라 기대해 본다.

2003년 6월에 초판 발행 후 4년 간 7쇄까지 발행할 정도로 인기가 있던 포토에세이를
도서출판 지식나무에서 7년 만에 다시 잘 엮어 개정판을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 김연용작가와 아버지의 사연이 KBS인간극장에 방영이 되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과 감동을 주기도 했고 현재 작가가 운영하는 바다향기(선재도 소재)라는 펜션은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 소개되면서 SNS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고 있는 상황이어서 개정판의 발행과 함께 좋은 반응을 기대해 봅니다.

● 추천의 글

아버지는 빛을 잊고 살았다. 아버지의 눈을 대신한 바다로 뻗어 나간 긴 줄을 지금도 기억에서 지울 수 없다. 그 줄 밖을 벗어나지 못한 아버지는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보이지 않으니 무한대였을 수 있으니 보여서 답답함으로 짓눌리는 내가 나을 건 무엇인가?
- 허영만(만화가)

김연용의 바다는 아버지와 연결되어 있는 인생의 시작점이자 과정이다. 그의 바다는 아들에서 아비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선재도에 다시 정착하여 사는 김연용 작가의 모습과 사진을 보면서 나 또한 아버지에 대한 회상으로 하루를 보내본다.
- 김홍희(사진가)

시간이 지날수록 빛이 바래는 기억이 있는가 하면, 나날이 그 색채가 또렷해지는 기억도 있다. 김연용 작가에게 〈아버지의 바다〉는 단연코 후자이리라. 아버지는 더는 그 바닷가에 없다. 하지만 남은 아들에게 그 바다는 아버지와 함께 했던 마지막 시간이자, 아버지의 향기다. 그렇게 그는 선재도의 ‘바다향기’를 지키고 있다. 가끔, 아버지에게 자랑하고 싶은 것들을 모아 붙이고 덧대어가며.
- 탁재형(pd)

작가정보

저자(글) 김연용

저자 김연용은 서쪽 바다의 작은 섬, 선재도에 살며 소소한 일상의 울림을 글과 사진으로 담아 jawoo라는 이름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두 번의 개인전을 열었고 EBS 세계테마기행 ‘민다나오’, ‘온두라스’편 등에 출연하였으며 선재도에서 ‘바다향기’라는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www.jawoo.net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아버지의 바다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아버지의 바다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아버지의 바다
    김연용 포토 에세이 | 눈먼 어부가 바다에서 건져올린 찬란한 희망!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