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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의 등에서 (영한대역본)

비꽃

2013년 09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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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4.63MB)
ECN 0111-2019-700-000417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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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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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공부를 위한 영한대역 시리즈. 좋은 작품을 우리말로 아름답게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1, 고미다락
2. 잔디밭
3. 나이 많은 다이아몬드
4. 북풍
5. 여름별장
6. 폭풍 속으로
7. 대성당
8. 동쪽 창문
9. 다이아몬드는 북풍의 등에 어떻게 갔는가
10. 북풍의 등에서
11. 다이아몬드는 어떻게 집으로 돌아왔는가
12. 다이아몬드는 샌드위치에서 누구를 만났는가
13. 해변가
14. 나이 많은 다이아몬드
15. 마구간 골목
16. 다이아몬드가 집안일을 시작하다
17. 다이아몬드가 일을 계속하다
18. 술주정뱅이 마부
19. 다이아몬드와 친구들
20. 다이아몬드가 글씨를 배우다
21. 살 할머니의 보호자 내니
22. 레이먼드 아저씨의 수수께끼
23. 일찍 일어나는 새
24. 일찍 일어나는 또 다른 새
25. 다이아몬드의 꿈
26. 손님이 모르는 길을 다이아몬드가 안내하다
27. 어린이 병원
28. 밝은 낮 공주
29. 루비
30. 내니가 꾼 꿈 이야기
31. 북풍이 불다
32. 다이아몬드와 루비
33. 미래가 밝다
34. 시골에서
35. 내가 다이아몬드를 만나다
36. 다이아몬드가 북풍에게 묻다
37. 한 번 더
38. 북풍의 등에서

<북풍의 등에서>는 ‘젊은이를 위한 좋은 이야기’라는 잡지에서 연재되다가 약 2년 뒤인 1871년에 단행본으로 출간된 작품입니다. 영국에서는 ‘아동문학사에서 이정표 역할을 하는 놀라운 작품’이라고 평가하지요. 우리가 보기에는 아주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대단해 보이지도 않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영국 옥스퍼드 아동문학사전은 이렇게 말합니다.

“산만한 작품이다, 마지막 부분이 특히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동문학사에서 이정표 역할을 하는 놀라운 작품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평가를 받는 이유가 무얼까요? 작품을 처음 발표한 1871년 즉, 14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아동은 하나의 인격체가 아니었습니다. 부모를 따라야 하는 종속물이었지요. 부잣집 아이는 가정교사 밑에서 엄격한 교육을 받고 가난한 집 아이는 거리에 나가 밤낮없이 일해야 했습니다. 지긋지긋한 잔소리나 설교나 위협을 받으며 어른이 되기만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아동을 인격체로 바라본 거예요. 아니, 어린 ‘다이아몬드’가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보여주려고 한 거예요. (저자는 한때 목사였거든요.) 당시에 암울하게 살던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얼마나 커다란 위로를 받았을지 상상해 보세요.
‘다이아몬드’는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고통스러워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하늘을 나는 새도 보살피거든 하물며 하느님이 너희를 내치시겠느냐’는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합니다. 불안에 떠는 일도 없고 번민에 휩싸이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안 될 일은 걱정해도 안 되고 어차피 될 일은 걱정을 안 해도 되기 때문입니다(탈무드).”
아버지가 병들어서 드러눕자, 어머니는 먹고 살 것에 대해 걱정하고, ‘다이아몬드’는 “걱정할 필요 없다”면서 어린 나이에 마차를 끌고 나가 열심히 일합니다. 쓸데없는 걱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죽이는 대신 최선을 다한 거지요.
저자는 ‘북풍’을 통해서 하느님의 섭리를 우리에게 전달하기도 합니다. ‘북풍’은 다이아몬드한테 참으로 아름다운 여인이에요. 그런데도 늑대로 변신해서 유모를 혼내기도 하고 돌풍으로 변신해서 인도로 가는 무역선을 침몰시키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죽고 더 많은 사람이 고통과 슬픔을 겪어요. 이럴 때에 우리는 “아! 하느님, 너무 하십니다!”라며 절규하지요. 그런데 그런 고통 속에서도 인간은 새로운 사랑을 꽃피우며 성장합니다. 고통의 신비를 보여주는 부분이지요.
우리는 아주 복잡한 사회에서 살아요. 뭐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지요. 하지만 우리는 진실을 찾아야 해요. 진실을 파악하는 눈을 갖춰야 해요. 진실이야 말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이에요. 거짓과 탐욕과 쾌락이 가져오는 행복은 참된 행복이 아니에요. 허무하게 끝나니까요. 온갖 고통 속에서도 찬란히 빛나는 행복이야 말로 참된 행복, 죽음까지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행복이에요. 저자는 어린 ‘다이아몬드’를 통해 그걸 보여준답니다.

작가정보

조지 맥도널드는 1824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19세기 후반에 영국에서 명성을 날린 소설가이자 동화작가입니다. 오랫동안 폐결핵을 앓던 어머니가 여덟 살 때에 돌아가셨지만 아버지는 빈자리를 따듯하게 메워주었습니다. 그래서 맥도널드가 쓴 작품에는 아버지가 많이 나오는데, 모두가 생활력이 강하고 다정한 성품이랍니다.

<공주와 고블린>에서 어머니가 일찍 죽은 공주를 국왕이 나라를 다스리는 와중에도 어린 딸을 따듯하게 감싸는 모습, 커디 아버지가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 <북풍의 등에서>는 주인공 아버지가 가정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등이 좋은 사례이지요. 나중에 조지 맥도널드는 그런 아버지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아버지에게는 무얼 달라고 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받을 건 언제나 다 받았지요.”

칠 년이 지난 다음에는 새어머니를 맞았는데, 아주 착하고 다정한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조지 맥도날드는 어린 시절을 비교적 행복하게 보내면서 책을 많이 읽었답니다. 주로 신화와 성서였지요. 작품에 나타나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절대자에 대한 끝없는 탐구가 그래서 나오지요.

조지 맥도날드는 킹스 칼리지라는 대학에 들어가서 자연과학에 흠뻑 빠져 한때는 의사나 화학자가 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를 매료시킨 건 자연과학 자체가 아니라 거기에 들어있는 철학과 형이상학이었습니다. 이런 취향은 신비로운 글을 쓰는 작업으로 이어졌지요. 하지만 결국에는 조합교회 목사가 되어서 1850년에는 스코틀랜드 석세스에서 목회활동을 했답니다. 그런데 진보적인 시각 때문에 신자들 사이에서 불평이 많았어요.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넓고 깊기 때문에, 반드시 하느님을 안 믿어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파격적인 설교 때문이지요. 결국 조지 맥도날드는 환멸을 느끼고 그곳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가슴에 품은 이상까지 잃은 건 아닙니다. 작품에서 생생하게 빛나니까요.

조지는 1851년에 루이사 파웰을 만나 결혼하고 아들 여섯 명과 딸 다섯 명을 낳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식구가 출연하는 연극을 일 년에 한 번씩 준비해서 가난한 마을 사람한테 즐거움을 주었답니다.

조지 맥도널드는 열한 명이나 되는 자녀한테 이야기하는 걸 좋아했습니다. 열한 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엄마와 아빠한테 안기고 무릎에 앉고 의자에 걸터앉고 발치에 쪼그려서 눈을 반짝이며 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열한 살 이상이나 차이가 나는 아이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이야기를 들려주면서도 맥도널드는 상대가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닐까하는 걱정을 안 했습니다. 그리고 누가 한눈을 팔거나 하품을 해도 상관을 안 했지요. 아이들이 각자 수준에 맞게 나름대로 의미와 재미를 느끼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지 맥도널드는 “나는 아이들을 위해서 글을 쓰는 게 아니라 아이 같은 순수한 사람을 위해서 글을 씁니다. 그 사람 나이가 다섯 살이든 쉰 살이든 일흔 살이든 상관이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이야기가 모여서 1871년에는 <북풍의 등에서>란 단행본이 나오고 <공주와 고블린> 그리고 <공주와 커디>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판타지 장르에서는 고전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들이지요.

그래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쓴 루이스 캐럴은 조지 맥도널드를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 말하고, <반지의 제왕>을 쓴 J.R.R. 톨키엔은 어린 시절에 조지 맥도널드를 제일 좋아했는데 <공주와 고블린>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앗아간 폐결핵이 유전이었는지, 조지 맥도널드는 폐병에 걸려 이탈리아에서 오랫동안 요양했으며 어린 자녀 세 명도 같은 병으로 세상을 일찍 떠났습니다. 맥도날도는 아이들을 잃은 슬픔에 빠진 채 말년을 비통하게 보내면서 우울하고 비극적인 작품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급기야 말문을 완전히 닫은 채 침묵을 지키면서 1905년에 세상을 떠났지요. 여든두 살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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