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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속에 박물관 하나 그려 놓았다

박숙희 시집
박숙희 지음
창연

2021년 04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7월 11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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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5.31MB)
ISBN 9791186871935
쪽수 1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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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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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희의 시집 『시간 속에 박물관 하나 그려 놓았다』. 《꽃잎이 박힌 아스팔트》, 《장마가 자라는 여행》, 《가을옷을 입은 편지》, 《그대를 사랑하는 이유》, 《내 안의 시는 렌즈 앞으로 와서 찍히지 않는다》 등 다양한 시를 감상할 수 있다.
섬, 외도 / 11
연꽃 커튼 / 12
여행수첩 / 14
자유의 굴레 / 16
클레멘타인 / 17
늦은 봄/ 18
나 잿빛 고무신 / 19
꽃잎이 박힌 아스팔트 / 20
첫사랑 / 22
시간 속에 박물관 하나 그려 놓았다 / 24
어디로 갈 것인가 / 25
당신의 별 그 속에서 / 26
봄비는 내 안의 시인으로 내리는 저녁 / 27
화왕산에서 / 28
장마가 자라는 여행 / 29
건널목 /30
나는 / 31
얼레지꽃 / 32

서서 자는 나무 / 35
밥 짓는 세상 / 36
바람꽃 이야기 / 38
은행나무 / 40
창문이 단잠을 자고 있다 / 41
전화 / 42
1997년 말은 날개를 단다 / 44
가을옷을 입은 편지 / 46
나무거울 / 49
하늘 / 50
수원행 기차를 기다리며 / 52
자화상 / 54
창가에서 바라본 창문 / 56

자운영 / 59
여행수첩 / 60
은어 / 62
빈집 / 63
눈 먼 사랑 / 64
번호 지우기 / 65
나의 술래 / 66
사마귀 사랑의 그림 / 69
가을수첩 / 70
대부도 / 72
섬 / 74
사월 / 75
그 여자의 방 / 76
누구도 안개를 걷을 수 없다 / 78

탱자나무 가시 / 81
꽃집에서 /82
거리는 / 84
겨울나무와 꽃 / 86
귀현리 바다에서 / 88
그대를 사랑하는 이유 / 90
개꿈 / 92
두 개의 벽 / 93
내 안의 시는 렌즈 앞으로 와서 찍히지 않는다 / 94
동행 / 95
길 위의 남자 / 96
신호등을 꿈꾸는 교차로 / 97
겨울밤 / 98
내 안의 우체국 / 99
어떤 저녁에 내리는 눈 /100

작품해설-임창연 시인 / 103
시인의 말-박숙희 시인 / 111

별에서 가시를 뽑아 먼 곳으로 가는 오후를 훔치고 삼월의 바람 끝에 떨어지는 햇살을 그대 어깨 위에 감돌게 하고 싶은 날 봄, 꽃봉오리가 툭 터져 버린다
-[빈집]중에서

시인은 아무도 발견하지 못하는 별의 가시를 뽑는다. 봄날의 햇살을 애인에게 은밀하게 전해주고 싶은 것이다. 그 은밀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그만 봄날의 꽃봉오리들이 활짝 대신해 터져 버리고 만다. 봄은 은밀함을 숨길 수 없는 시인의 마음인 것이다. 외로워 보이고 은밀한 방은 봄날의 꽃들이 내밀하게 피우는 향기이다. 아무리 멀리 있는 빈집이라도 사람이 들어서면 집은 사람의 향기로 살아난다. 홀로 핀 꽃에 벌 나비가 날아들면 열매가 가득히 맺혀지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은밀함은 오히려 더 기쁨과 가득함을 준비해 둔 폭발하기 전의 폭죽과 같다.

ㅡ 임창연 시인

◆ 편집자의 말

시간이 오래되면 역사가 된다. 박물관은 과거의 시간이 멈추어져 있는 전시관이다. 그 속에는 인간의 역사가 오롯이 기록되어 있다. 인간의 역사는 사랑의 역사이기도 하다. 그 사랑으로 인하여 인류의 삶은 이어져 왔다. 사랑은 항상 처녀성이다. 누구에게든 사랑은 첫사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은 그 사랑마저도 흑백사진으로 멈추게 만든다. 그러나 멈추어진 사랑도 매화향의 꽃을 피우고야 만다.

대지에 내리는 봄비는 겨우내 잠들었던 생명들을 깨운다. 시인에게도 봄비는 밀쳐두었던 원고지를 끌어 당겨 시를 쓰게 만든다. 마음에 꽃씨를 심었던 시인이 쓰는 시들은 한 권의 꽃시집을 완성하게 만든다. 바라건대 이제 시인의 방도 커튼을 열어젖히고 슬픔으로 젖은 공기를 말려야 한다. 지나온 아픈 시간은 시간의 박물관으로 보내야 한다. 이제 새 원고지를 펼치고 세상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시인은 누구보다도 뛰어난 상상력의 소유자이다. 누구보다도 시를 사랑하기에 꿈에서도 시를 쓰는 타고난 시인의 달란트를 가졌다. 여기저기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다시금 시에 전력하기를 바란다. 이 시집이 다시금 시인의 전성기를 회복하는 단초가 되리라 믿는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숙희

저자 : 박숙희
저자 박숙희는

경남 창원 출생
창신대학 문예창작학과 졸업
1996년 경기도 백일장 우수상
1997년 경기일보 지상 백일장 장원
2002년 창원대문학상 시부문 수상
2002년 제12회 경남은행 여성백일장 장원
2005년 하동 토지백일장 장원
그 외 다수 입상

작가의 말

말은 렌즈 앞으로 와서 찍히지 않습니다. 시간은 구둣발 소리에 스며들 때 발이 시립니다. 겨울처럼 詩가 창가에 떠 있고 나는 밤마다 발이 시립니다. 그 동안 만나지 못한 아쉬움에 그대를 눈웃음으로 맞이하려 합니다. 작은 보석이 모여 아침 햇살로 피어나는 마음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나에게 전하는 말 그대가 내게 오지 않아 몸살하던 지난 밤들 詩, 그대는 밤새 내린 이슬이 되었습니다. 참 좋은 당신을 생각하며 푸른 갈대에 살을 베었던 기억은 저만치 뚝방길에 펼쳐 놓았습니다. 갈대 씨앗에 맺힌 이슬 은유로 태어나는 모국어 당신은 내 인생에 있어 빛이며, 첫눈이며, 어머니 같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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