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서울기담. 1: 서울박물지

심중섭 장편소설

심중섭 지음

다울북 2015년 05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14년 07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환서울기담』제1권 《서울박물지》.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자유로 귀신은 제자리에서 리젠된다. 아차산 홍련봉의 고려시대 성벽 유적지에서는 진단구가 발견된다. 노량진 재수학원 거리엔 사람의 우울함을 먹는 괴물이 산다. 경동시장의 고아들을 돌보는 유난스러운 아주머니는 호랑 어미다. 7년 동안 고시생을 뒷바라지한 아가씨는 우렁각시로, 힘이 장사다. 35년 전 선운사에서 도둑맞았던 팔상탱화의 행방은 어찌 되었을까? 청계천을 떠돌며 처녀를 삼키는, 여의주 두 개 문 이무기. 서울숲을 알몸으로 덜렁이며 뛰어다니는 홍동지. 왕십리 사거리에선 거대한 신수神樹가 자라나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신안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맷돌은 돌리면 소금이 나온다. 그러나 그것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한 존재들을 영원히 안녕하도록 인도하는 문화재청 특수팀의 활약.

목차

프롤로그
1장 - 바람이 분다
2장 - 세 사람과 한 마리
3장 - 열린 문과 닫힌 문
4장 - 너 때문이다
5장 - 여전히 세 사람
6장 - 호랑이는 어흥 하고 운다
7장 - 침묵의 해석자, 침묵의 주인
8장 - 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9장 - 자불어 괴력난신/子不語 怪力亂神 1
10장 - 자불어 괴력난신/子不語 怪力亂神 2
외전 - 호랑 남매

출판사 서평

-서울은 두 개다.
보이는 자의 서울과, 보이지 않는 자들의 서울. /


서울에는 이상한 것들이 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보지도 느끼지도 못하고 산다.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자유로 귀신은 제자리에서 리젠된다.
아차산 홍련봉의 고려시대 성벽 유적지에서는 진단구가 발견된다.
노량진 재수학원 거리엔 사람의 우울함을 먹는 괴물이 산다.
경동시장의 고아들을 돌보는 유난스러운 아주머니는 호랑 어미다.
7년 동안 고시생을 뒷바라지한 아가씨는 우렁각시로, 힘이 장사다.
35년 전 선운사에서 도둑맞았던 팔상탱화의 행방은 어찌 되었을까?
청계천을 떠돌며 처녀를 삼키는, 여의주 두 개 문 이무기.
서울숲을 알몸으로 덜렁이며 뛰어다니는 홍동지.
왕십리 사거리에선 거대한 신수神樹가 자라나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신안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맷돌은 돌리면 소금이 나온다.

그러나 그것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한 존재들을 영원히 안녕하도록 인도하는 문화재청 특수팀의 활약.

작가정보

저자(글) 심중섭

저자 심중섭은
평범한 문화재청 직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아시나요?
대한민국 수도 서울 뒷면의 색다른 풍경을 문화재청 공무원들이 그려냅니다.
Metropolis Seoul에서 진짜로 벌어지는 신이한 이야기.
연재명이자 처녀작인 <서울 박물지: 1부 영녕전> 완결 뒤,
<2부 징벌전>과 <3부 개벽전>을 조아라에서
월수금 성실연재 중이며, 총 3부로 완결될 예정입니다.
-서울은 두 개다.
보이는 자의 서울과, 보이지 않는 자의 서울.

서울에서 일어난 모든 일의 기록. 서울 박물지博物志.
그중에서도 ‘영’원히 안‘녕’한 일들의 서書. 영녕전永寧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