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커리어 and CPCU가이드

김덕희 CPCU , CFA 지음

일리셰어링 2013년 10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손해보험사 현직 임직원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대학생들과 손해보험사 취업준비생, 이직희망자들이 ‘CPCU’는 고사하고 ‘언더라이터’가 뭔지 조차 모른다는 것이다. 심지어 손해보험사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막연히 자동차보험이나 TV에서 광고하는 상해, 질병보험을 판매하는 것이 손해보험사의 전부라고 알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모르면, 충분히 준비할 수 없고 자신의 장점을 효율적으로 주장할 수도 없다. 또는 상상 속의 자격조건을 그려 놓고 미리 포기하거나 엉뚱한 자리를 미련하게 시도할 가능성도 높다. 운 좋게 취업, 이직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1~2년내에 적성과 업무의 마찰로 다시 고민의 바다에 첨벙 빠질 위험도 기다리고 있다.

이 책이 대상으로 삼은 독자는 손해보험사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이직을 준비하는 타 업종 경력직원, 그리고 현재 손해보험사에 근무하는 현직 임직원들이다. 손해보험사를 잘 모르는 대학생과 타 업종 경력직원들은 손해보험의 개념, 손해보험산업의 구성, 핵심직무의 업무영역에 대한 설명을 통해 손해보험산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선택과 계획을 구체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직 손해보험사 임직원들은 직접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직무영역의 설명과 CPCU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통해 CPCU 자격취득, 실무전문성 제고, 부서이동, 승진, 이직 등 현재의 업무와 향후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책은 손해보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큰 그림을 보고, 자신의 적성과 견주어 보고, 간접경험 함으로써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선택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필요한 요소를 쉬운 용어로 설명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1. 손해보험이란 무엇인가?
？손해보험에 대하여 감을 잡아보자.
손해보험은 실제 손해를 보상한다.
손해보험은 대수의 법칙이 성립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손해보험은 국제무역을 기본으로 한다.
？손해보험의 위험은 다양하고 또한 진화한다.
2. 손해보험산업을 구성해보자.
？손해보험사는 어떻게 돈을 버나?
？덩치는 크고 실속은 별로인 자동차보험
？잘 달리고 있지만 멈추면 넘어지는 장기보험
？황금알을 낳거나 방아쇠가 되는 일반보험
？손해보험산업의 구성
3. 손해보험산업의 직무에 대해 알아보자
？손해보험사의 조직구조
？원보험 언더라이터
？재보험 언더라이터
？브로커
？법인영업직
？손해사정 업무직
？보험계리직
？위험관리직
？해외지점 업무직
？경영지원직
4. CPCU (미국공인손해보험언더라이터) 프로그램
？CPCU 시험과목
？CPCU 윤리규정 및 경력요건
？CPCU 시험일정
？CPCU 시험형식
？시험신청과 시험일 선택
？미국CPCU협회 홈페이지 회원가입방법
？CPCU 시험신청방법
？CPCU 시험일정 선택방법
？CPCU 시험보기
？시험데모 프로그램
5. CPCU 시작할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CPCU 시작을 어렵게 만드는 이유들이다.
？CPCU는 손해보험 전문가에게 필수 자격이다.
？CPCU는 미국 50위권 1년 단기 MBA 정도의 위상이 있다.
？CPCU는 일부 과목 패스로도 활용도가 높다.
？국내 손해보험사의 해외시장 진출로 CPCU의 가치는 지속 상승 중이다.
？당신의 상황에 따라 CPCU 시작여부를 판단하라.
6.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CPCU 활용 취업전략
？CPCU 몰라도 손해보험사에 취업한다.
？‘전공불문’ 이지만 출신학교는 작용한다.
？TOEIC 과 Speaking은 다른 업종보다 더 중요하다.
？CPCU는 2~3과목만 6개월내에 패스하라.
？CPCU는 일정수준 이상의 지원자에게만 도움이 된다.
？자기소개서를 망치지만 말라.
？손해사정사, 보험계리사는 손해보험사 핵심직무 취업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소형 손해보험사, 브로커사가 더 좋을 때도 있다.
？참고하되 실망하지 말라, 상식과 경험칙은 변한다.
7. CPCU 수험교재와 학습방법
？Text Book, Review Notes, Course Guide
？객관식문제집 Quiz Me앱
？CPCU Core Review 시리즈
？현장강의와 인터넷강의
？CPCU 학습방법 공통
8. CPCU 과목별 시험내용과 특징
？CPCU 500, Foundations of Risk Management and Insurance: 위험관리와 손해보험 기초
？CPCU 520, Insurance Operations: 손해보험 운영원리
？CPCU 530, Business Law for Insurance Professionals: 보험전문가를 위한 미국계약법
？CPCU 540, Finance and Accounting for Insurance Professionals: 보험전문가를 위한 재무와 회계
？CPCU 551, Commercial Property Risk Management and Insurance: 재물보험의 위험관리와 약관
？CPCU 552, Commercial Liability Risk Management and Insurance: 배상책임보험의 위험관리와 약관
？CPCU 553, Survey of Personal Risk Management, Insurance, and Financial Planning: 개인보험 소개
？ARe 144, Reinsurance Principles and Practices: 재보험 이론과 실무
9. CPCU 시험순서와 고려사항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의 CPCU 시험순서
？손해보험사 경력직원의 CPCU 시험순서
？타업종 경력직원의 CPCU 공부순서
10. CPCU 문제유형
11. CPCU 시험후기
12. 참고자료
？520 SECTION 8. CLAIMS ADJUSTING PROPERTY AND LIABILITY INSURANCE, Topic 49: Property Claim Handling Process
？551, SECTION 4. Other Commercial Property Coverage Options, Topic 13: Alternative Valuation Methods
맺으며

출판사 서평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늘상 저자에게 묻는 질문은 ‘CPCU를 2~3과목만 패스해도 취업에 도움이 되나요?’ 이다. 당연히 제일 궁금한 질문일 테고, 통상 저자는 ‘사람에 따라서’ 라고 답한다. 저자는 ‘보험연수원’과 ‘차터메이커’ 사이트를 통해 2009년부터 최근까지 많은 대학생들과 만났다. 대부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었고, 매년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CPCU 강의수업료를 면제시켜 주었고, 그 중10여명의 학생들에게 시험응시료를 지원해주며 입사지원서를 하나하나 고쳐주었다. 약 500~600명의 학생들이 저자에게 CPCU 수업을 들었고, 저자가 입사지원서를 검토했던 대학생들은 70% 정도가 손해보험사, 재보험사, 브로커사에 취업했다. 통계로서 유의미한 숫자까지는 아니지만, 덕분에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CPCU를 활용하면 취업에 도움이 되는 지는 감을 잡았고, 저자가 생각하는 ‘경험칙’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중략]

자, 이제 중상위권 이상의 출신대학 (실제로는 명문대 출신이 더 많다), 900점 이상의 TOEIC 점수 (역시 950점 이상이 더 많다), 더하기 CPCU 2과목을 패스했다고 치자. 적지 않은 지원자들이 CPCU 520, 551 또는 552를 공부하면서 손해보험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자기소개서에서 스스로를 망치는 케이스가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CPCU에 대한 과대광고이다. 어려운 영문 보험약관을 공부해서 패스하였다. 좋다. 하지만 스스로가 너무 기특한 나머지 자기소개서에 온통 CPCU 자랑이고, 게다가 손해보험사의 실무를 잘 아는 것처럼 기술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의 입장에서 CPCU 겨우 2과목을 패스한 것은 업무 적응력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도이지 결코 실무적인 지식을 갖추었다고 볼 수 없다. 그러므로 CPCU 공부하고 패스한 스토리는 한 두줄 정도만 ‘팩트’ 위주로 간단히 기술하거나, 자격증 기재 칸에 정확히 과목명을 기재하도록 한다. 이 것만으로도 알아볼 사람들은 다 알아본다. [중략]

CPCU는 매니저급의 언더라이터, 손해사정인, 법인영업 전문가가 취득하면 금상첨화인 자격이긴 하나 손해보험의 모든 것은 아니다. 단지 하나의 편리한 도구일 뿐이다. 마침 그 도구가 내 적성에 안 맞으면 다른 도구를 구하면 될 일이지, 내 적성을 고칠 필요는 없다. 그래서 저자는 손해보험사 경력직원이라면, CPCU 처음 시작을 조금 어려운 과목 551, 552 로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쉬운 과목부터 시작하면 3과목 이상 패스한 이후에 시험실패현상이 나타나서 ‘포기할 것이냐 말 것이냐’를 고민해야 되는 어려운 입장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CPCU와 관련해서 최선은 8과목을 1년~2년 이내에 모두 패스하는 것이고, 중간은 1~2과목 패스 또는 실패 이후 6개월 이내에 포기하는 것, 최악은 3~4과목 패스한 이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3~4년 이상을 마음 고생하는 것이다. 정말 마음이 많이 고생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덕희 CPCU

저자(글) C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