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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북한으로 간 사람들의 이야기

어느 북송 재일교포의 실화소설
다큐스토리

2022년 04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7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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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6.59MB)
ISBN 9791191858037
쪽수 3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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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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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북송 재일교포 탈북자의 실화소설!’

1959년부터 1984년까지 25년 동안 총 186회의 북송선이 니가타 항에서 북한의 청진 항으로 향했다. 당시 북송선을 타고 북으로 향했던 재일한인은 모두 9만 3,339명. 북으로 향했던 재일한인 98퍼센트의 고향은 남쪽이었다.

과연 누가, 어떤 정치적 목적으로 북송 사업을 추진했던 것일까? 정치적 중립을 표방하는 국제적십자는 왜 인도주의라는 미명 아래 일본과 북한이 추진했던 북송사업의 주체가 되었던 것일까? 북송 재일교포들의 비참했던 삶과 인생 역정을 담고 있는 이 책에는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북송사업의 진실이 담겨져 있다.

가난과 차별 속에 살아야 했던 재일교포 신분에서 북송 귀국자가 되어 북한에서의 비참했던 생활까지 저자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잔혹했던 순간은 북한에 가족을 두고 탈북을 결행했던 순간이었다. 그렇게 2003년 북한을 떠나 이듬해인 2004년 일본에 정착했다. 친지가 있는 대한민국을 두고 일본을 선택했던 이유는 재일교포 북송 사건이라는 역사적 사건의 증언자가 되기 위함이었다. 그녀에게는 북한과 조총련, 일본 정부 모두 가해자였다. ‘지상낙원’이라 선전했던 북한이나 거짓임을 알면서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재일교포들을 일본 땅에서 몰아내려 했던 일본 정부는 모두 한 통속일 뿐이었다.

현재 그녀는 도쿄에 거주하면서 재일교포 북송자들의 조속한 송환과 일본인 납북자 석방, 그리고 북한의 자유와 민주화를 위한 인권 투쟁에 나서고 있다. 43년 동안 그녀가 직접 보고 체험했던 삶의 흔적들을 소설이란 형식을 통해 기록으로 옮긴 이 책은 북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해하는 귀중한 단서들을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다.
서장. 일본으로부터 ‘지상낙원’으로
제1장. 단장: ’45세 신길진의 때늦은 후회’
제2장. 시골 의사: ’나는 이 나라에 한 알의 씨앗도 남기고 싶지 않아!’
제3장. 편도표: ’북으로 향한 일본인 아내, 기쿠에’
제4장. 위원장: ’사라진 조총련 간부 송의 마지막 지문’
제5장. 선희: ’30년 만에 맛본 카레라이스’
제6장. 박씨 아들: ’지구의 법이 통하지 않는 곳’
제7장. 기식: ’조선학교 귀공자, 기식의 종말’
제8장. 부유한 자: ’먹잇감이 된 성규’
맺는말: ’나는 재일교포 탈북자다.’

추천문: 북송 귀국자의 진실
사까나카 히데노리 (탈북귀국자지원기구 대표) 
추천문: 귀국자들의 묘비
구로다 후쿠미 (배우)
해설문: 북조선 귀국사업을 가르치면서
다까야나기 도시오 (일본호세이대학 국제문화학부 교수)

가와사키 에이코는 북한 최고 레벨의 대학를 나온 지식인이며 온화한 인품을 지닌 사람이다. 하지만 그녀가 살았던 북한은 자유와 인권이 존재하지 않는 암흑의 사회였다. 북한에서의 비참했던 생활을 직접 체험하면서 저자는 오로지 비극적인 운명을 살다 간 재일한인들의 비극적인 삶을 세상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탈북을 감행했다. 그리고 일본으로 돌아와 북한 인권과 북송 재일교포들의 송환을 위해 투쟁하는 삶을 살고 있다.

자연스럽게 그녀 주변에는 북한 인권과 북송 재일교포들의 송환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귀국자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실제로 그녀의 재일교포 친지들이었다. 그들은 모두가 번민하고 고통받은 끝에 죽음을 맞는다. 북한에 대한 원망과 하고 싶은 말은 달라도 원통한 죽음이라는 데서는 공통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 속에서 친지들의 원한의 마음을, 죽은 이들을 대신하여 호소하고 있다. 이런 비극이 이 세상에 있어도 되는지를 묻고 있다. 북한에 들어가 무참하게 죽어갔던 친지들의 마지막을 지켜본 사람이 아니고서는 쓸 수 없는 박력이 있다.

이 책은 ‘실화소설’로 되어있다. 소설이라는 형식은 취하고 있으나 재료는 모두 저자인 가와사키 에이코가 보고 들은 ‘실화’이다. 친하게 지내던 친지들의 심정을 생각하여 마음속 깊이에 다가선다. 본인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쓴 것이기에 ‘사실’을 넘어 ‘진실’을 말하고 있다. 정말로 ‘실화소설’이라고 부르기에 알맞는 작품이다.

독자들은 이 한 권의 책을 통해서 60년 전 있었던 북송 귀국사업이란 무엇이었으며, 그것이 이후에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그리고 왜 북송 귀국자들은 아직까지도 일본으로 돌아오고 싶은 염원을 지닌 채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 : 가와사키 에이코
79세
1960년 당시 17세였던 재일한인 가와사키 에이코는 귀국선에 몸을 실었다. 그녀가 도착한 곳은 일본에서 상상했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곳이었다. 조총련은 북한을 가리켜 ‘지상낙원’이라고 선전했다. 일본에서의 차별과 가난을 피해 무상의료, 무상주택, 무상교육을 제공한다는 말만 믿고 북으로 향했지만, 그곳에서는 오직 비참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가 도대체 어디란 말인가. 배가 거센 파도에 휩쓸리는 동안
타임머신을 타고 300년 정도 뒤돌아 가버린 게 아닌가?”
(저자 가와사키 에이코)

저자는 북한에 도착한 첫날부터 가난과 억압을 느꼈다. 그 옛날 아프리카가 '암흑의 대륙'이라 불린 적이 있었는데, 북한에 도착한 그녀는 ‘이곳은 암흑의 대륙보다도 더 무서운 곳’임을 깨달았다.

“북한은 조선 봉건사회로부터 직접 일제식민지를 거쳐,
소련의 의도에 따라 김일성이 투입되었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 한번도 자유와 민주주의를 맛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계급구조를 인간사회의 상식으로 당연시했고,
김일성에서 김정일로 권력세습이 이루어져도 그 또한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저자 가와사키 에이코)

결국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를 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저자는 2003년 더 이상 희망이 없는 북한을 탈출해서 일본으로 향했다. 남한이 아니라 일본을 선택한 이유는 조총련과 함께 북송사업을 주도했던 일본 정부를 향해서 잘못을 따지기 위함이었다.

2014년 2월 UN조사위원회(COI)는 식량위기와 정치범수용소에서의 고문과 학대, 인접국 국민들의 납치 등 북한의 인권침해를 '반인륜 범죄'라고 사상 처음으로 인정했다. 그리고 같은 해 3월 유엔인권이사회(UNHRC)는 책임자에 대한 제재와 국제형사사법체계에 회부할 것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요청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엔은 이러한 결의안 채택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3명의 탈북자를 극비리에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 초대해 정보의 진위 등을 철저히 조사했다. 가와사키씨는 그 중 한 사람이었다. 북송사건의 실체를 세상에 알리고 폐쇄적인 비인권국가 북한 체제가 변화하는 날까지 저자는 자신의 목숨을 내걸고 북한 사회의 가혹한 현실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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