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다시 물어도, 예스

메리 베스 킨 지음 | 조은아 옮김
황금시간

2022년 05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9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4.86MB)
ISBN 9791191602241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0,800원

쿠폰적용가 9,72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평범한 두 가족,
모든 것을 뒤바꾼 한 사건

사랑과 비극, 상처와 용서라는
보편적인 삶의 문제에 맞닥뜨린
우리 자신과 이웃의 이야기

살다 보면 힘들게 얻은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할 수 있고, 견고해 보이던 부부나 부모 자식 사이가 멀어질 수 있다. 누군가가 나쁘거나 일방적인 가해자라서가 아니라, 가족 중 누구도 잘못하지 않았는데 일상의 물결이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고 말 때가 있다. 그래서 공동운명체인 가정에는 언제나 위기가 도사리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족이라는 사실이 희망의 실마리가 되곤 한다.
《다시 물어도 예스》는 1970~198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두 가족이 겪는 불안과 갈등, 사랑과 용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뉴욕 경찰국의 신입 경찰인 프랜시스 글리슨과 브라이언 스탠호프는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하고, 뉴욕 외곽에 위치한 작은 마을의 이웃이 된다. 프랜시스의 아내 레나가 세 딸을 낳는 동안 브라이언의 아내 앤은 첫아이를 유산한 후 아들을 낳는다. 프랜시스의 막내딸 케이트와 브라이언의 외동아들 피터는 둘도 없는 친구로 자란다.
케이트와 피터가 10대가 되어 서로에게 사랑을 느낄 즈음, 평화롭게만 보이는 두 가정에 불안하게 가려져 있던 불행의 씨앗이 싹을 트기 시작한다. 앤의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었지만 가족은 물론 이웃들도 쉬쉬하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피터가 밤늦게 케이트를 불러 결혼을 약속한 날, 앤의 불안정과 폭력성이 극한으로 치닫고, 프랜시스의 가족까지 휘말리는 비극적인 사건이 터지고 만다.
이 일로 두 가족의 일상과 미래는 예측할 수 없었던 방향으로 뒤틀린다. 그러나 서로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은 케이트와 피터가 재회하며, 두 가족의 끈질긴 인연이 이어지고, 케이트와 피터가 다시 아이를 낳으면서 두 가족은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운명의 끈으로 묶이게 된다. 이들은 서로를 어디까지 용서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는다. 정신질환과 알코올중독,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부부 사이의 신뢰와 배신, 불륜, 신체의 병과 부모의 죽음, 해고와 퇴직……. 실제 삶에서 그렇듯 누구 하나 문제없는 사람은 없다.
피터와 케이트의 사랑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두 가족의 거의 모든 인물이 주인공이다. 장이 바뀔 때마다 한 인물에서 다른 인물의 시점으로 매끄럽게 옮겨 가며 40여 년간의 서사가 이어진다. 저마다의 역사와 아픔,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물들은 날실과 씨실처럼 교차하며 인생이라는 직물을 짜낸다.
또한 인물들은 선과 악의 틀에 갇히지 않는 입체성을 보인다. 완전한 악도 순전 무결한 선도 없다. 가해자가 다른 누군가에게 피해자가 되고, 피해자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가해자가 되기도 한다. 모든 인물이 잔인한 구석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영웅적이고 인내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하는 편이 정확할 것이다. 비틀거릴지언정 방향을 잃지 않는 이들의 삶의 여정은 깊고 겸허하다. 이것이야말로 모순적이지만 현실적이고 다층적인 관계와 인생을 보여주는 것이다.

저자 메리 베스 킨은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인들이 일상의 여러 문제를 겪는 것을 보고 해답을 찾고 싶어 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평범한 가정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정밀하게 뜯어 묘사해낸다. 공감과 통찰 그리고 인간 본성을 포착하는 능력은 날카롭고 문체는 우아하다. 작가는 다양한 배경과 성향을 가진 인물들의 정신세계를 무척이나 세심하게 그려내, 독자는 인물들에게 쉽게 몰입하며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받아 안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사건이 너무 우울하거나 자극적으로 그려지지는 않는다. 두 가족, 두 세대의 일상에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들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삶에 끼어들어 일상을 흔들어놓는다. 하지만 지지와 사랑의 토양에 깊이 뿌리박은 가족은 흔들려도 뿌리 뽑히지 않는다. 그래서 그 많은 고통스러운 일을 겪은 후에도 우리는 삶을 긍정하며 “예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소설을 긍정적으로 끝내고 싶었어요. 이야기 속 인물들이 가슴 아픈 세상을 잘 헤쳐 나갈 거라는 걸 알아요. 삶이든 사랑이든, 무엇이든 간에 어떤 시점에 이르면 모두 견딘 가치가 있죠.”
메리 베스 킨은 두 가정 내의 문제를 밀착해서 그리지만, 이것은 특정 가정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아주 깊으면서

작가정보

저자 : 메리 베스 킨
버나드칼리지를 졸업하고 버지니아대학교에서 순수미술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립도서재단의 ‘35세 이하 5인’에 선정되었고 소설 부문에서 존 시몬 구겐하임 펠로우십을 수상했다. 현재는 뉴욕의 펄 리버에서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걷는 사람들The Walking People》, 《열기Fever》가 있으며, 최신작 《다시 물어도, 예스》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8주간 머무르며 주목을 받았다.

역자 : 조은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학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살인 카드 게임》, 《암, 더 이상 감출 수 없는 진실》, 《구아파》, 《체육관으로 간 뇌과학자》, 《돌팔이 의사》, 《루머》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다시 물어도, 예스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다시 물어도, 예스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다시 물어도, 예스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