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무기 : 열중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는 수업

열중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는 수업

요시후지 오리 지음 | 황세정 옮김

세개의소원 2022년 03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3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가르쳐줄 수도 상상할 수도 없는 미래. 삶의 이유와 가치를 스스로 찾아가는 수업
나를 알아가고, 좋아하는 일을 찾고, 길을 만들어가는 멘토가 되어주는 책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친구도 사귀지 못했던 소년. 수학도 물리도, 프로그래밍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외톨이 소년은 신체적 장애 등으로 강제적 고독 상태에 놓인 사람도 원격을 통해 사회에 참여하도록 하는 로봇을 개발하여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발명가가 되었다. 남들과 다른 자신을 인정하고,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알아가고, 점점 더 원하는 인생으로 나아가는 성장의 이야기. 그는 어떤 과정을 지나, 어떤 경험을 쌓고, 어떤 깨달음을 얻었을까!
내일을 살아갈 미래 세대에게 꼭 필요한 삶의 방식과 가치관, 그리고 현실적이고 다정한 조언. 부모와 선생님이 먼저 읽어야 하고, 아직 삶의 주제를 찾지 못한 청춘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중요한 이야기!

목차

머리말

1교시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알아챈다
Lesson 1 남들과 달라도 내가 생각한 방식대로 해본다
Lesson 2 조금 혼이 나도 내가 틀린 것은 아니다
Lesson 3 실패하더라도 형태를 먼저 만들어본다
Lesson 4 참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Lesson 5 아는 사람에게 물어본다
Lesson 6 일단 지금 있는 것으로 해본다
Lesson 7 되고 싶은 것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찾는다
Lesson 8 ‘도망간다'는 선택지를 남겨둔다
Lesson 9 기대 없이 가볍게 도전해본다
Lesson 10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시원하게 인정한다

2교시일단 그냥 한번 해본다
Lesson 11시작하는 것이 먼저, 공부는 나중에 해도 된다
Lesson 12‘원래 그런 거야’에 넘어가지 않는다
Lesson 13‘이 정도면 되겠지’싶을 때, 한 번 더 고민한다
Lesson 14 왜 하고 있는지를 생각한다
Lesson 15 마지막을 생각하면 강해진다
Lesson 16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얼른 방향을 바꾼다
Lesson 17 나를 소개하는 방법을 정해둔다
Lesson 18 처음부터 이해받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Lesson 19 작은 실패를 꾸준히 쌓아간다
Lesson 20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Lesson 21 뭐든지 해보며 나를 알아간다

3교시 하지 못하는 일에서 가치를 찾아낸다
Lesson 22 하지 못하는 일은 단계별로 조각내어 생각해본다
Lesson 23 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한다
Lesson 24 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가치를 발휘한다
Lesson 25 중요한 게 무엇인지 먼저 생각한다
Lesson 26 대단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완성된 것을 보여준다

4교시 누군가에게 신호를 보낸다
Lesson 27 이 넓은 세상, 다른 사람을 만나러 간다
Lesson 28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 곁에 있는다
Lesson 29 많이 웃고, 대답한다 반응이 나를 자라게 한다
Lesson 30 대선배와 친구가 된다
Lesson 31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신호를 보낸다

마지막 교시 조금씩, 같이 만들어간다

꼬리말

출판사 서평

가르쳐줄 수도, 상상할 수도 없는 미래
내 삶의 주제를 발견하는 수업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나의 삶을 만들어간다.”
나를 알아가고, 좋아하는 일을 찾고,
미래를 열어, 길을 만들어가는
멘토가 되어주는 책

★★★★★ 나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주는, 친절하고 다정한 이야기
★★★★★ 스스로 소중한 것을 찾아가는 이야기도, 조언도 너무나 훌륭하다
★★★★★ 단연코 좋은 책이다. 어린이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지만 내용은 깊다
★★★★★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신체적 장애, 난치병 등 강제적 고독 상태의 사람이 원격을 통해 사회에 참여하도록 하는 로봇을 개발, 전 세계가 주목한 젊은 발명가. 그는 원래 수학도, 물리도, 프로그래밍도 모르는 은둔형 외톨이였다.
그러던 어느 순간, 자신이 열중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그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매일 잠자는 시간조차 아까울 정도로 대단한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다. 그는 어떤 과정을 지나, 어떤 경험을 쌓고, 어떤 깨달음을 얻었을까!
살아가야 할 이유와 가치를 스스로 찾아가는 수업 ?미래의 무기?

1교시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알아챈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했고, 친구를 사귀지 못했다. 별거 아닌 일로 선생님께 혼이 나는 걸 이해하지 못했다. 고독의 악순환에 빠져, 좀처럼 헤어 나올 수 없었다. 하지만 나와 맞지 않는 세계였을 뿐이었다. 그 세계를 벗어나 나를 이해해주는 부모님과 많은 경험을 하며, 우연히 재미있는 일을 찾았다. 하고 싶은 일이 생기자 나를 알게 되었고, 내가 틀린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이제 더이상 나를 남들과 비교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2교시 일단 그냥 한번 해본다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자 나도 모르는 사이 지식이 쌓였다. 동경하는 사람이 생기고 점점 더 잘하고 싶어졌다. 뭐든 직접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궁금하면 해보고, 기대 없이 도전했다. 모르는 게 생기면 인터넷상의 누군가가 답을 알려주었다. 하고 싶은 일과 그 이유를 생각하자 잠을 자는 시간조차 아까웠다. 아니다 싶은 것은 빨리 포기하고, 좋아하는 일에 밤낮으로 몰두했다.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낸다는 즐거움, 작은 실패가 쌓여가며 점점 더 자신감이 생겼다.

3교시 하지 못하는 일에서 가치를 찾아낸다
‘친구를 사귀지 못하니 AI 친구를 만든다’ ‘앞이 보이지 않으니 안경을 만든다’ ‘밖에 나갈 수 없으니 나 대신 나갈 로봇을 만든다’ 내가 못하는 걸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공부했던 것처럼, 당연한 일을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 남들과 다른 것은 나쁜 게 아니다. 오히려 강점이 된다. 그러니 ‘하지 못하는 일이 있다’는 것은 무기가 될 수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렇게 발전해왔으니까.

4교시 누군가에게 신호를 보낸다
나와 맞지 않는 친구를 사귈 필요는 없다. 나와 맞지 않는 곳에서 참을 필요도 없다. 이제 더이상 그런 시대가 아니니까. 그러니 다양한 세상을 들여다보고 나와 맞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자. 인생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내가 좋아하는 일과 나를 인정하는 사람을 찾아 함께 지내자. 나이도 성별도 장소도 상관없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공유하며 신호를 발신하자. 누군가 반드시 그 신호에 답을 할 것이다.

마지막 교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나의 삶을 만들어간다. 그리고 점차 누군가가 나에게 그 일을 맡기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함께 불가능했던 것을 가능하게 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 세상에 완전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인생에 정답은 없다. 그렇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직 너무나 많다.

선생님에게 불려갔다. 얼마나 혼나려나 생각했는데 오히려 칭찬을 받았다. 몰래 놀고 싶어서 열중했을 뿐인데, 내가 어느 틈엔가 무언가를 잘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놀라고 말았다.

‘세상은 아직 완벽하지 않으며, 인생에 정답은 없다. 그러니 이런 내게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것은 아무 근거도 없는 나만의 착각이었다. 하지만 그 덕분에 나는 로봇개발자의 길로 들어설

작가정보

저자(글) 요시후지 오리

저자 : 요시후지 오리
吉藤 オリィ
주식회사 오리연구소 대표. 로봇 커뮤니케이터.
분신 로봇 오리히메OriHime의 개발자. 취미는 종이접기.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등교 거부를 했다. 고등학교 시절 특수 전동 휠체어를 개발해, 2004년 고교생 과학기술 경진대회에서 문부과학대신상을 수상했다. 이듬해인 2005년에 미국에서 개최된 인텔 국제 과학기술 경진대회ISEF에 참가해 3등상을 수상했다. 그때의 만남과 경험을 토대로 ‘고독을 해소하는 일’에 인생을 걸기로 마음먹고 고등전문학교로 편입했으나 1년 만에 중퇴한 뒤, 와세다대학에 들어갔다. 재학 중에 대학 내에 자신의 연구실을 설립했으며, 이것이 주식회사 오리연구소의 전신이 되었다.
그 후, 신체적 장애 등으로 고독한 생활을 하는 사람을 위한 분신 로봇 ‘오리히메’. 루게릭병 등 난치병 환자를 위한 의사 전달 장치 ‘오리히메·아이OriHime·eye’,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WheeLog!’ 등을 개발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난치병 환자들이 오리히메를 원격 조종해 직원으로 근무하는 분신 로봇 카페를 시범 운영 중이다.
2016년에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저서로 《나는 로봇 커뮤니케이터 켄타로》, 《사이보그 시대サイボ?グ時代》가 있다.

역자 : 황세정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일본어 번역과 석사를 취득했다. 취미로 시작한 일본어에 푹 빠져 번역가의 길을 선택, 번역서 같지 않다는 말을 최고의 칭찬으로 여기며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 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인간 관찰》, 《일이 편해지는 TO DO LIST 250》, 《시시하게 느낀 잡담이 어떻게 직장생활에 무기가 되는가》, 《초일류 잡담력》, 《인생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33이야기 90명언》, 《나라면, 그건!》, 《놀이의 품격》등이 있다.

번역 황세정

작가의 말

앞으로는 ‘남들과 같은 일’ ‘꾹 참고 해야 하는 일’만 해서는 먹고살기 힘든 사회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술의 발달이 기존의 꾹 참고 해야 했던 일들을 다양한 형태로 해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미래에는 여러분이 ‘열중할 수 있는 일’이 여러분의 삶을 구원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 무엇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무수히 많은 가치와 과제를 여러분이 ‘열중하는 일’이 찾아내게 될 것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직감에 따라, 자신만의 감각으로 새로운 가치와 즐거움을 하나둘씩 발견하며 그 일에 열중하다 보면 새로운 인생에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나도, 여러분도 삶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
살아 있는 한 수많은 고난이 있을 테고,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할 어려움을 경험할 것이다.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하거나 절망하는 밤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반대로 무언가를 이루고 성취감을 느끼거나, 나만 아는 소소한 기쁨을 발견하는 순간도 많을 것이다.
지식을 익히는 일. 경험을 쌓는 일. 다른 사람을 만나는 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궁리하는 일. 그리고 그 생각을 공유하는 일. 그런 여러분의 경험이나 삶의 징표가 다음 세대의 누군가에게는 길잡이가 되고 미래를 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