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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왜 사라졌는가

도시 멸망 탐사 르포르타주
애널리뉴위츠 지음 | 이재황 옮김
책과함께

2022년 05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9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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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3.55MB)
ISBN 979119143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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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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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번성했던 네 도시는 왜 종말을 맞았을까?
도시 소멸의 미스터리를 추적한 탐사 르포르타주

사라진 도시들에 숨겨진 문화적 복합성을 치밀하게 파고든 생생한 탐사 르포르타주. 차탈회윅, 폼페이, 앙코르, 카호키아는 번성하는 문명의 중심지였다. 이 도시들은 왜, 어떻게 종말을 맞았을까? 우리는 그 극적인 소멸의 순간에만 집중하고 그 오랜 생존의 역사를 잊곤 한다. 도시를 유지하는 방법에 관해 수많은 결정을 내리면서 보낸 수백 년의 세월을. 사람들이 도시인으로서 살았던 특별한 방식을 이해해야만 그들이 왜 자기네 도시를 죽게 만드는 선택을 했는지 헤아려볼 수 있다.
이러한 접근은 보다 근본적인 질문으로 나아간다. 왜 우리 조상들은 탁 트인 대지의 자유를 버리고 냄새 나며 갑갑한, 인간의 배설물과 끝없는 정치적 드라마로 가득 찬 곳을 선택했을까? 그들은 어떤 직관과 판단에 이끌려 정착하고 농사짓게 됐을까? 어떻게 해서 수많은 사람이 가까이 모여 함께 사는 데 의견을 맞추어 공공의 장소와 자원을 건설했을까?
지은이는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버려진 도시들의 흔적을 수 년간 찾아다니고 최신 고고학 연구를 섭렵했으며 관련 연구자들을 취재했다. 사람들이 왜 떠나갔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그들이 왜 왔는지, 머무르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를 알아야 했다. 또한 그들이 스스로 건설한 고향을 버렸을 때 그들이 무엇을 잃었는지를 확인하려 했다. 그것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프롤로그: 도시는 어떻게 사라졌나

1부 차탈회윅 - 출입구

1장 정주 생활의 충격
인디애나 존스의 맞수 | 인류의 순화(馴化) | 땅에 대한 권리 주장 | 추상성의 증대

2장 여신들에 관한 진실
때로 벗은 여성은 벗은 여성이 아니다 | 가내 기술

3장 역사 속 역사
8200년 전의 기상 사건 | 계층 문제 | 죽음의 구덩이

2부 폼페이 - 거리

4장 델라본단차 거리의 폭동
이시스 여신과 난쟁이 | 줄리아 펠리체의 사업 | 네로가 행한 몇 가지 선행 | 부엌의 사람들

5장 공개적으로 하는 것
타베르나 순례 | 배수로 데이터 | 리베르투스의 성장 | 거시기 빨기의 여왕 | 로마의 화장실 예법

6장 산이 불탄 뒤
“엄청난 악몽” | 가이우스 술피키우스 파우스투스의 행운

3부 앙코르 - 저수지

7장 대체 농업사
밀림 속의 농업 | 레이저 이용하기 | 도시 이전의 도시

8장 물의 제국
채무노예와 그 후견자들 | 도시의 인구 폭발 | 화폐 없는 경제 | 돌의 취약성

9장 제국주의의 잔재
첫 번째 범람 | 천의 얼굴을 가진 왕 | 기후 재앙

4부 카호키아 - 광장

10장 아메리카의 고대 피라미드
운동 참여 | 미시시피의 공적 생활 | 북아메리카의 사라진 농작물들 | 집의 폐쇄

11장 대부흥
이스트세인트루이스의 ‘재활용’ | 카호키아의 민주화 | ‘붕괴’에 대한 대비

12장 의도적인 폐기
‘수도사 둔덕’ 거부 | 부흥과 그 이후의 멸망 | 서비번스

에필로그: 경고 - 진보를 위한 사회적 실험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않았지만 조각상과 그림, 상징적으로 장식된 두개골은 많이 남겼다.
서기전 제6천년기 중반의 어느 시기에 차탈회윅 사람들은 복잡하고 비좁은 보도를 버리고 떠났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였다. 지중해 동안 지역에 가뭄이 닥쳤고, 사회 구조상 문제가 생겼으며, 아마도 도시의 구획 자체에도 문제가 있었던 듯하다. 떠난 사람들 대부분은 새로운 형태의 도시를 찾지 않았다. 대신에 그들은 마을 생활 또는 유목 생활로 돌아갔다. 그들은 단순히 차탈회윅을 거부한 것이 아니라 도시 생활 자체를 거부한 듯하다.

이탈리아 남해안의 휴양 도시
폼페이

다음에 탐구할 도시는 잊힌 곳이 아니다. 그 정확한 위치가 한동안 오리무중이긴 했지만 말이다. 햇살 좋은 지중해 연안의 로마 시대 관광지 폼페이는 서기 79년 베수비오산 분출 뒤 화산재 속에 깊숙이 묻혔다. 목격자들과 역사가들이 이 도시의 끔찍한 파멸을 기록했지만, 18세기 이후에야 체계적으로 발굴되기 시작했다.
폼페이가 버려진 이유는 아주 간단한 듯하다. 섭씨 250도의 화쇄암 폭풍이 마을을 덮쳐 모두를 쓸어내 버린 것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충분치는 않다. 폼페이는 과거에도 자연재해를 겪었다. 베수비오 분출 십여 년 전 지진이 발생해 엄청난 피해를 당했지만 딛고 일어섰다. 폼페이에 사는 사람들은 그곳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실제로 화산이 분출하던 날 아침에 주민의 절반 이상이 대피했다. 그들은 치명적인 폭발 몇 시간 전 산에서 연기가 나고 진동이 시작될 때 도망쳤다. 이 도시의 종말에 관한 흔한 기록은 로마인들이 미신과 두려움 때문에 파묻힌 도시를 꺼려, 한때 살던 곳에서 금세 발길을 끊었다고 주장한다. 사실과 너무도 동떨어진 이야기다.
고고학자들은 최근, 제국이 난민들을 나폴리 같은 인근 해안 마을들로 이주시키고 그들을 수용하기 위해 시역을 넓히고 도로를 늘렸다는 새로운 증거를 찾아냈다. 많은 귀족들이 폭발로 죽으면서 재산을 남겼기 때문에 정부는 해방 노예들이 주인의 재산을 물려받도록 허락했다. 이 해방 자유민들은 독자적으로 풍족한 생활을 누렸다. 폼페이는 사라졌지만 로마의 도시 생활은 여전히 번성했다.

중세 캄보디아의 거대 도시
앙코르

앙코르는 폼페이가 단 하루에 겪은 재난을 아주 천천히 당했다. 이 도시는 한 번의 화산 분출 대신 백 년 동안 이어진 기후 위기의 연타를 맞았다. 걸린 시간은 달랐지만 결

작가정보

저자 : 애널리뉴위츠
Annalee Newitz
미국의 저널리스트, SF 소설가, 컨텐츠 기획ㆍ편집자. 온라인 매체 《기즈모도(Gizmodo)》의 편집장을 지냈으며 그에 속한 SFㆍ미래주의 전문 매체 《아이오나인(io9)》을 창립했다. 휴고상을 받은 팟캐스트 ‘우리 의견은 옳다(Our Opinions Are Correct)’를 공동 진행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뉴사이언티스트》 등 많은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논픽션 《분산, 적응, 기억(Scatter, Adapt, and Remember: How Humans Will Survive a Mass Extinction)》과 소설 《오토노머스(Autonomous)》(람다문학상 수상), 《또 다른 타임라인의 미래(The Future of Another Timeline)》 등을 썼다.

역자 : 이재황
서울대 동양사학과에서 공부하고, 한국방송(KBS), 내외경제(현 헤럴드경제), 중앙일보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역사와 언어, 문자 등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한자의 재발견》, 《처음 읽는 한문》(전2권), 《기발한 한자사전》, 《가장 빨리 외워지는 한자책》 등을 썼다. 또 조선왕조실록을 재편집하고 우리말로 옮겨 《태조·정종본기》, 《태종본기》(전3권)를 펴냈다. 《실크로드 세계사》로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 《몽골 제국, 실크로드의 개척자들》, 《카운트다운 1945》, 《모방 시대의 종말》, 《실크로드》 등 20여 권의 영문서와 《맹자》, 《순자》 등 동양 고전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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