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만 더 있었으면

윤인기 수필집

윤인기 지음

아우룸 2022년 03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12월 2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추억은 기억속에 희미해진 연인처럼 다시 마주할 수 없는 아쉬움이 깃든 회상속에서만 존재하는 과거의 일상. 그 일상들을 그리움으로 되짚어 보며 현재를 따뜻한 가슴으로 살아가는 소시민의 여러 삶의 모양을 담백하게 그려낸 우리 모두의 이야기.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어우러져 메말라가는 현대인의 마음에 작은 울림을 주는 어른들
의 동화.

목차

시작하는
10분만 있었으면
하늘 한 번 처다보기 - 넘어짐도 감사다
라떼 팽(烹)과장
자기 사는 거지 뭐
하늘 한 번 처다보기 - 갈치? 대방어?
로뎅의 ‘생각하는 여자’
인사이동
하늘 한 번 처다보기 - 각양각색 기다림의 무늬
검은 백조

그때가 그리워
세상에 첫 선을 보이던 날!
하늘 한 번 처다보기 - 낮과 밤/백전백패
에누리의 향수
도시락
하늘 한 번 처다보기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천생연분
부채와 에어컨
기회의 신
하늘 한 번 처다보기 - 번개탄이 그립다
조개탄 난로

사람은 변화에 잘 적응하며 살아
평화의 상징이었는데
하늘 한 번 처다보기 - 환상과 착각사이
편지와 메일
저당 잡히는 삶
하늘 한 번 쳐다보기 - 드디어 경자를 만나다
종의 기원
세금고지서인가? 편리함의 산물인가?
하늘 한 번 처다보기 - 도대체 그 나쁜 친구는 어디에 있는가?
언어의 유희

내가 좋다면 좋은거지
막걸리 예찬
하늘 한 번 처다보기 - 생활속에 즐거움들
만두와 도루묵
맛 집이란?
하늘 한 번 처다보기 - 슬픔의 모양
커피 한 잔 합시다!
정도껏과 마음껏의 차이
하늘 한 번 처다보기 - C와 헤어지던 날
소확행

이런 일 저런 일 다 있는게 세상이야
크리스마스와 독립선언문
하늘 한 번 처다보기 - 사고의 진화
모르는게 약
인생살이와 야구
하늘 한 번 처다보기 - 실패한 보이스 피싱/즐거운 부담감)
작은 역린
운수 나쁜 닐
하늘 한 번 처다보기 - OOO수능등급
태산을 옮기는 것보다 어려운가?

문학과 사랑은 아름다워
삼 일만 볼 수 있다면
하늘 한 번 처다보기 - 정의의 차이
박 경리 문학관을 다녀와서
세 번의 기도와 세 개의 반지
하늘 한 번 처다보기 - 먹는 사과만 있는게 아니예요
인생은 럭비공이며 항해
책과 소주
하늘 한 번 처다보기 - 선물은 손에 들어야 제 맛이지
학습이 필요 할 때

사람답게 살아야지
부자에도 등급이 있다
하늘 한 번 처다보기 - 마음 성형
어버이 날의 회상
정리는 버리는 것
하늘 한 번 처다보기 - 신 조삼모사
염치를 가르칩니다
각자내기
하늘 한 번 처다보기 - 엘리베이터에 대하여

코로나 바이러스가 남긴 것
코로나 바이러스의 역설
나이가 가르친다
대확행? 거확행?
아재를 만나던 날!

출판사 서평

집나간 연탄의 저자 윤인기 작가의 최신작!!

일상을 소재로 우리의 삶에 따듯함을 담아내는 윤인기 작가의 최신작 10분만 더 있었으면이 발간되었습니다. 8가지의 챕터로 세상살이, 그리움, 변화, 즐거움, 아쉬움, 문학, 그리고 코로나까지 특색있는 글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책에 가장 특징은 하늘 한 번 쳐다보기가 글의 중간중간에 녹아있다는 것입니다.
작가 특유의 여유로운 마음이 담겨있는 쉼터 같은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0분만 더 있었으면...

누군가에게는 아쉬움의 말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아침의 휴식같은 단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삶 속에 있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추억들을 작가 특유 글솜씨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사랑방 이야기

저자는 이 글이 독자에게 가슴에 울림을 주는 건강한 자극이 되는 따듯한 이야기로 읽히길 희망합니다. 마음대로 안되는 우리들의 삶일지라도 그 속에서 열심히 달려 이루어내고 때로는 슬퍼하면서 살아가는 맛을 느끼고 있습니다. 바쁜 현대 사회에 커피 한 잔 같은 휴식같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윤인기

저자 : 윤인기
서울 출생 대학과 대학원에서 영문학 전공.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삶에 새로운 동력을 갈망하다 늦게 글쓰기를 시작해 2019년 첫 수필집 ‘집 나간 연탄’을 출간함. 영혼에 주름이 덜 가기 위해 중년의 다른 이름 꼰대를 거부하며 부단히 뇌 근육을 키우는 사람, 글에서 진한 정감이 묻어나는 묵은지 같은 동네 아저씨, 어른이 읽는 동화 같은 글을 쓰는 이야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