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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차인표 지음 | 제딧 그림
해결책

2022년 05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12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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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0.00MB)
ISBN 979119106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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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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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작가가 전하는 감동의 휴먼 드라마
자신을 대변할 수 없었던 이들을 위한 헌사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이야기이다. 작가는 우리나라가 일본에 주권을 빼앗긴 채 가난하고 핍박받던 시절을 맨몸으로 버텨 낸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 아버지의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남기고자 집필을 시작했다. A4 용지 스무 장 분량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10년의 집필 기간 동안 데이터 유실로 의지가 꺾이기도 하고 모든 것을 원점에서 복기하기를 반복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후, 더욱 진정성과 사실에 근거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소설로 완성되었다.

소설의 배경은 1930년대 백두산 기슭의 호랑이 마을. 엄마와 동생을 해친 호랑이 백호를 잡아 복수하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호랑이 마을로 찾아온 호랑이 사냥꾼 용이와 촌장 댁 손녀 순이 그리고 미술학도 출신의 일본군 장교 가즈오가 등장한다. 그저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고 싶었던 그 시대의 순수한 젊은이들이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마주한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 헌신적 선택으로 격정의 한때를 관통해 나간다. 작가는 ‘사랑과 용서, 화해’라는 주제 의식을 진중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내면서도 세 주인공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고 밀도 있게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또한, 치밀한 세부 장면 구성과 고증을 거친 백두산 마을의 수려한 풍경 묘사는 읽는 내내 머릿속에 한 편의 영화가 떠오를 정도로 생동감 넘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문학적 성취를 보여 준다.

이 소설을 통해 작가는 평온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당신이 그 시대에 살았다면 어땠을까……”
“지금의 우리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무언의 질문을 던지는 듯하다.
이제,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민족사의 상처를 간직한 이들을 보듬는 차인표 작가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1. 1931년 가을, 백두산
- 호랑이 마을의 전설
- 호랑이 사냥꾼과 순이
- 황 포수의 계획
- 가즈오의 첫 번째 편지
- 용이와 순이의 마음
- 훌쩍이의 꿈
- 오세요 종이 울리면
- 눈 덮인 억새밭 사이로
- 가즈오의 네 번째 편지

2. 두 번째 이별
- 순이의 기도
- 육발이의 최후
- 엄마별을 찾아서
- 가즈오의 아홉 번째 편지
- 목각 인형
- 들꽃밭의 약속
- 돌아오지 않는 아이들

3. 조선인 여자 인력 동원 명령서
- 가즈오의 예순여덟 번째 편지
- 7년 후
- 불길한 소식
- 호랑이 마을 인구 조사
- 가즈오의 예순아홉 번째 편지
- 폭풍우 치는 밤
- 단 한 명의 처녀
- 슬픔에 젖은 가즈오
- 다케모노 중좌의 일장 연설
- 끌려가는 순이

4. 용이의 전쟁
- 복수의 맹세
- 가즈오의 일흔 번째 편지
- 결심한 가즈오
- 작별 인사
- 결전의 밤
- 일본군 진지 한가운데로
- 구출
- 수색
- 7년 만의 만남
- 일본군의 용이 사냥
- 용서하는 법

5. 백두산의 안개 속으로
- 가즈오의 작전 지시
- 붉은소나무 숲속 은신처
- 탕! 탕! 탕!
- 꼭 돌아올게
- 안개에 휩싸인 백두산

작가의 말

추천의 글

찾는 고단한 삶의 여정
“용이야, 저기 저 노란 별 보이니? 난 저 별을 엄마별이라고 불러. 엄마가 거기에 살거든.”
“어느 별?”
“저기, 칠성별이랑 북극별 사이에서 희미하게 깜빡이는 노란 별. 제일 따뜻해 보이는 별. 우리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그러셨어. 자식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엄마의 영혼은 별이 되어 자신의 아이를 지켜본다고. 사랑하는 아이를 따뜻한 별빛으로 돌보아 주는 거라고. 언젠가 아이도 엄마별로 오게 되면, 다시 만난 엄마와 아이는 영원히 헤어지지 않고 함께할 거라고.”
“그렇구나.”
“용이야, 언젠가 우리가 어디에 있든 같은 엄마별을 바라볼 수 있다면 좋겠다.”_본문 「엄마별을 찾아서」 중에서

순이는 어린 나이에 엄마를 병으로 잃고, 엄마가 별이 되어 자신을 별빛으로 돌보아 준다고 믿는다. 엄마별은 항상 아이들을 지켜보지만 아이들은 미움과 원망 없는 청명한 마음이어야 엄마별을 볼 수 있다. 호랑이 사냥꾼 용이의 마음에는 엄마와 동생을 해친 백호에 대한 미움이 가득해 엄마별을 보지 못하는데, 순이는 그런 용이가 마냥 안타깝다. 둘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함께 따뜻한 별, 엄마별을 보게 되길 염원한다.

이 책에서 ‘엄마’는 매우 중요한 모티프이다. 용이와 순이는 엄마 없이 자랐고, 순이의 평범한 소원은 엄마로 살다가 엄마로 죽는 것이다. 엄마에 대한 결핍이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키우는 한편, 엄마를 구원의 다른 이름으로 여기게 된다. 일본군 장교 가즈오의 여섯 편의 편지에서도 전체를 아우르는 변함 없는 ‘모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포악한 호랑이 육발이조차도 새끼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한없이 자애로운 엄마였다.
우리 모두에게는 생명을 부여해 준 엄마가 있다. 이 책의 주요 장면마다 등장하는 새끼 제비는 높은 곳에서 호랑이 마을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일들과 인물의 삶 전체를 살피는 존재로 나온다. 하지만 엄마는 이 새끼 제비보다 더 높은 곳에서 아이들을 지켜보고 보듬어 주는, 더 절대적이고 높은 차원의 사랑과 안식, 용서이자 구원이다. 엄마는, 엄마별은 세상의 모든 근원적인 선과 아름다움을 응축하고 있다.

“용이야, 이제 그만 백호를 용서해 주면 안 되겠니?”
용이가 다시 침묵합니다. 소리 없이 울고 있는 것입니다.
“난 네가 백호를 용서해 주면, 엄마별을 볼 수 있게 될 것 같아.”
“모르겠어. 용서를 어떻게

작가정보

저자(글) 차인표

저자 : 차인표
서울 출생.
소설가이자 독서광 그리고 29년차 배우.
카메라 뒤에선 한 사람의 작가로 인간의 삶을 부단히 관찰하고 본질을 탐구하며, 존재해야 할 세계와 사람과 이야기를 창조하는 데 전념한다.
지은 책으로 『오늘예보』가 있다.
구전 설화와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한국형 판타지 시리즈를 기획 집필 중이다.

그림 : 제딧
9jedit
글을 쓰고 이야기를 그리며 순간을 기록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다채로운 색채의 따스하고 몽환적인 그림으로 정평 나 있다.
지은 책으로 『모든 것이 마법처럼 괜찮아질 거라고』, 『나의 모든 밤은 너에게로 흐른다』가 있다.

그림/만화 제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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