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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전 한일전 : 동아시아 신냉전 시대에 마주한 결정과 갈등과 대립의 순간들

동아시아 신냉전 시대에 마주한 결정과 갈등과 대립의 순간들
길윤형 지음
생각의힘

2021년 08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7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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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2.46MB)
ISBN 979119095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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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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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지 않고, 가지 않겠다는 약속”에서 나아가 지난 한일전의 진상을 철저하고도 집요하게 파헤치는 책이 출간되었다. 오랜 시간 한일 문제에 매달려온 〈한겨레〉 길윤형 기자가 2015년 12·28 합의를 시작으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사상 최악의 관계로 치달은 한국과 일본의 지난 시간에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동아시아 신냉전 시대에 마주한 결정과 갈등과 대립의 순간들을 담은 《신냉전 한일전》이다.

책은 총 16장에 걸쳐, 문재인 정부가 등장한 이후 한일 갈등의 원인과 전개 양상을 객관적이고도 꼼꼼히 분석한다.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2018년 1월), 평창겨울올림픽(2018년 2월), 판문점 회담(2018년 4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2018년 6월),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2018년 10월), 한일 초계기 갈등(2018년 1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2019년 2월), 화이트 리스트 제외 방침 결정(2019년 7월), 지소미아 종료 결정(2019년 8월), 지소미아 종료 결정 철회(2019년 11월) 등 거대한 역사의 수레바퀴 안에서 뒤치락엎치락 외교전을 벌인 양국의 갈등에 주목한다. 그리고 뼈아프게도 이 처절한 전쟁에서 한국이 패배했다고 평한다. 차분하고 냉정한 복기를 통해 현상의 본질에 바짝 다가서고, 정확하고 날카로운 분석으로 해법을 모색하는 시도!
프롤로그

1장 정념의 충돌: 기묘한 밀월이 파탄에 이르다
2장 갈등의 서막: 서로의 진짜 속내를 확인하다
3장 급물살: 집념과 욕심과 허영이 만들어낸 세기의 사건
4장 문제적 인물들: 볼턴-야치의 회담이 핵협상을 파국으로 내몰다
5장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서 혹은 짧은 문서
6장 재팬 패싱: 불안한 아베, 접근을 시도하다
7장 협상 교착: 북한, 영변 카드로 맞서다
8장 대법원 판결: 촛불 정권, 일본과 숙명적 갈등에 돌입하다
9장 불신의 늪: 뒤치락엎치락 이어지는 진실 공방
10장 재충돌: 하노이 길목에서 다시 충돌한 한국과 일본
11장 비극의 전조: 비핵화 정의 없는 비핵화 회담
12장 하노이의 실패: 한국, 사면초가의 위기에 빠지다
13장 전략 수정: 북한, 한국의 약점을 드러내며 방향을 틀다
14장 보복: 아베, 한국의 심장에 비수를 들이대다
15장 허무한 결렬: 마지막 기대였던 스톡홀름의 반전 카드
16장 다시 냉전으로: 한국, 익숙한 냉전 관성에 휩쓸리다

에필로그
감사의 말
미주
참고문헌

화이트 리스트 제외 조치로부터 2년,
한일 전문기자가 바라보는 지난 갈등의 모든 것

불의의 일격이었다. 2019년 7월 1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A4 한 장 분량의 짤막한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첫째는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절차에 들어간다는 것이었고, 둘째는 오는 4일부터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만들 때 꼭 필요한 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3개 소재를 포괄수출허가제도의 대상에서 제외해 수출규제를 강화한다는 것이었다. 한국의 심장에 비수를 들이댄 일본의 습격에 모두 할 말을 잃었고, 놀란 시민들은 거리로 달려나와 “반(反)아베” 구호를 외쳤다. “(일본 제품을) 사지 않습니다, (일본에) 가지 않습니다”, “보이콧 재팬” 등 불매운동은 이후로도 계속되었다. 편의점에서는 ‘아사히 맥주’가 놓인 자리가 사라졌고, 인스타그램에서는 ‘#일본여행’이라는 해시태그가 자취를 감추었다. 그렇게 2년이 흘렀다.
여기, “사지 않고, 가지 않겠다는 약속”에서 나아가 지난 한일전의 진상을 철저하고도 집요하게 파헤치는 책이 출간되었다. 저자 길윤형은 약 3년 반만의 〈한겨레〉 도쿄 특파원 생활을 마치고 2017년 10월에 펴낸 책 《아베는 누구인가》에서 박근혜 정권이 들어선 뒤 이어진 한일 갈등이 “앞으로 닥칠 거대한 불화의 서막에 불과할지도 모른다”고 적었다. 예상은 적중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즉 역사 갈등이 시작이었지만 이면에서 꿈틀대던 또 다른 거대한 움직임을 눈치챈 것이다. 저자는 이를 ‘중국의 부상’과 ‘북한의 핵 개발’이라는 두 개의 지정학적 충격이 가지고 온 “동아시아의 신냉전화”라고 표현한다. 《신냉전 한일전》은 이렇듯 동아시아 신냉전 시대에 마주한 결정과 갈등과 대립의 순간들을 담았다.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2018년 1월), 평창겨울올림픽(2018년 2월), 판문점 회담(2018년 4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2018년 6월),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2018년 10월), 한일 초계기 갈등(2018년 1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2019년 2월), 화이트 리스트 제외 방침 결정(2019년 7월), 지소미아 종료 결정(2019년 8월), 지소미아 종료 결정 철회(2019년 11월) 등 거대한 역사의 수레바퀴 안에서 한국과 일본은 뒤치락엎치락 외교전을 벌였다. 이 흐름에 끈질기게 따라붙은 저자는 한 장면 한 장면 차분하고 냉정한 복기를 통해 현상의 본질에 바짝 다가섰고, 정확하고 날카로운 분석으로 독자에게 낱낱이 전한다. 그리고 뼈아프게도 이 처절한 외교전에서 한국이 패배했다고 평한다. 책은 2015년 12·28 합의를 시작으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일 갈등의 모든 대목을 말한다. 사상 최악의 관계로 치달은 양국의 구조적 갈등을 분석하고, 어렵지만 해법을 모색하는 시도도 잊지 않는다. 일본의 보복 조치로부터 2년이 흐른 지금, 얼마나 제대로 이 풍경을 바라보고 있었는지 마주 대할 시간이 다가왔다.

“피가 거꾸로 솟아오를 만큼 가슴 아픈 순간들을 기록하면서도 되도록 감정에 치우치지 않으려 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해 동아시아의 냉전 체제를 허물 기회가 우리에게 언제 다시 찾아올지 알 수 없지만, 지난 실패를 복기하는 이 책이 향후 대일정책을 세우는 데 반면교사가 되길 기원한다.”(21쪽)


‘좋았던 옛 시절’을 지나
양보 없는 정면 대결에 이르기까지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한일 관계는 크게 세 시기를 거쳐왔다. 살벌한 냉전 질서 아래, 양국의 전략적 이해가 일치했던 1기(1965~1980년대 말)가 있었고, 이어서 냉전이 해체된 1980년대 후반부터 중국의 부상이 가시화되기 전인 2000년대 말까지로 구분되는 2기가 있었다. 고노 담화(1993년), 무라야마 담화(1995년),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가 맺은 한일 파트너십 선언(1998년) 등으로 대표되는 ‘좋았던 옛 시절’이었다. 그리고 저자는 3기, 동아시아의 신냉전에 관해 힘주어 말한다.
중국의 부상에 맞서고자 미국과 동맹 강화에 나선 일본에게 ‘한미일

작가정보

저자(글) 길윤형

저자 : 길윤형
1977년 서울 출생.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2001년 11월 〈한겨레〉에 입사해 사회부·국제부 등을 거치고, 2013년 9월부터 3년 반 동안 도쿄 특파원으로 재직했다. 귀국 후 〈한겨레21〉 편집장과 〈한겨레〉 국제뉴스팀장을 맡았다. 현재는 통일외교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아베 정권 이후 본격화된 반동의 흐름 속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미일 동맹 강화를 비롯한 일본의 안보정책 변화 등에 관한 여러 기사를 썼다. 미중 대립이 첨예화되는 신냉전의 시기에 우리 민족이 살아남기 위해선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안창남, 서른 해의 불꽃같은 삶》 《나는 조선인 가미카제다》 《아베는 누구인가》 《26일 동안의 광복》이 있고, 옮긴 책으로 《나는 날조기자가 아니다》 《아베 삼대》가 있다. 삼성언론상(2003), 임종국상(2007), 관훈언론상(2015) 등을 받았다. 다음엔 일제강점기 취재 일선에서 활동했던 선배 기자들의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막연히 생각 중이다. 힘닿는 데까지 계속 무언가를 써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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