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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기로 한 것과 보지 않기로 한 것들
지아 톨렌티노 지음 | 노지양 옮김
생각의힘

2021년 03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2월 1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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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2.79MB)
ISBN 979119095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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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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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의 독보적인 목소리, 지아 톨렌티노의 데뷔작!
인터넷, 페미니즘 그리고 정체성에 관한 고찰

여기, 현시대의 문화적 균열을 지적 열정과 뛰어난 문장력과 명민한 사고력으로 집요하게 파고드는 책이 출간되었다. 인터넷, 페미니즘, 정체성에 관한 경이로운 통찰을 담은 《트릭 미러》다. “밀레니얼 세대의 독보적인 목소리”로 불리는 〈뉴요커〉의 기자 지아 톨렌티노의 데뷔작으로 〈뉴욕타임스〉, 〈타임〉, 〈워싱턴포스트〉, 〈시카고트리뷴〉, 〈파리 리뷰〉 등 수많은 매체가 선정한 ‘올해의 책’을 휩쓸며 뜨거운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에세이, 문화 비평, 르포르타주의 독특한 융합으로 탄생한 우아하고도 대담한 산문이 한국 사회에 도착했다.

톨렌티노는 몽테뉴를 잇는-인터넷 세대의-모럴리스트로, 삶과 세계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성찰한 문장에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다. 그는 익숙한 것에서 어두운 밑바닥을 비추고, 낯선 것에서 친숙함을 찾아내 우리에게 안긴다. ‘자아’를 중심으로 놓는 문화에서 나 자신을 정직하게 바라보는 일이란 얼마나 어려운지 이야기한다. 모두가 기다려온 에세이스트 지아 톨렌티노가 자기 자신과 우리 시대를 정의하는 갈등과 모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후기 자본주의 사회를 정직하게 바라본다. 최악의 시대에 탄생한 고전이 우리를 심오한 진실로 이끈다. “트릭 미러는 내 몸매에 단점이 없다는 환상을 제공하면서도 끊임없이 그것을 찾아내야만 하는 자기 형벌이 된다.”
들어가는 말

1장 인터넷 속의 ‘나’
2장 리얼리티 쇼와 나
3장 언제나 최적화 중
4장 순수한 여자 주인공들
5장 엑스터시
6장 일곱 가지 사기로 보는 이 세대의 이야기
7장 우리는 올드 버지니아에서 왔다
8장 어려운 여자라는 신화
9장 결혼, 나는 당신이 두려워요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강화길, 김금희, 김하나, 이길보라, 이다혜, 이슬아, 장혜영, 황선우 추천
-“이 시대의 가장 뛰어난 에세이스트”_리베카 솔닛
-“밀레니얼 세대의 수전 손택”_〈워싱턴포스트〉
-“문화 비평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한 마스터클래스”_록산 게이
-〈뉴욕타임스〉, 〈타임〉, 〈워싱턴포스트〉, 〈시카고트리뷴〉, 〈파리 리뷰〉 등이 선정한 올해의 책

모두가 기다려온 새로운 에세이스트의 탄생!
방대하고도 진실한 아홉 편의 에세이

뒤엉킨 갈등이 불타오르고 있다. 우리의 정체성, 문화, 테크놀로지, 정치, 담화가 한데 섞여서 부글부글 끓는다. 인터넷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장기 기관이 되었고, 관심을 착취하며 자아를 물화하는 생태계를 건설했다. 부의 불평등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각자의 민주주의를 저버리기 시작했으며, 정치적 행위는 온라인상 구경거리로 축소되었다. 그 어느 때보다 최소한의 보장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경쟁한다. 무대와 관객은 잠시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감시당하고 추적당하는 느낌은 늘 쫓아온다. 성과와 끝없는 노동의 시대를 온몸으로 끌어안고 째깍째깍 시간을 보낸다. 우리는, 특히 여성은 시장의 자산으로서 자신의 능력을 최선을 다해 최대화하기 바쁘다. 끔찍한 세상-지금 이곳-이 우리를 갉아먹고 있으며 더는 피할 곳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여기, 현시대의 문화적 균열을 지적 열정과 뛰어난 문장력과 명민한 사고력으로 집요하게 파고드는 책이 출간되었다. 인터넷, 페미니즘, 정체성에 관한 경이로운 통찰을 담은 《트릭 미러》다. “밀레니얼 세대의 독보적인 목소리”로 불리는 〈뉴요커〉의 기자 지아 톨렌티노의 데뷔작으로 2019년 미국에서 출간된 후 〈뉴욕타임스〉, 〈타임〉, 〈워싱턴포스트〉, 〈시카고트리뷴〉, 〈파리 리뷰〉 등 수많은 매체가 선정한 ‘올해의 책’을 휩쓸며 뜨거운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2020년에는 펜 문학상 에세이 부문 다이아먼스타인-스필보겔 상 파이널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리베카 솔닛은 “지아 톨렌티노는 이 시대의 가장 뛰어난 에세이스트 중 한 명으로, 나는 그녀에게 계속해서 배운다”고 극찬했다. 《트릭 미러》에 맥동하는 도덕적 분노와 냉소적 농담, 학문적 엄격함은 읽는 이의 마음을 휘어잡으며 묘한 스릴을 선사한다. 에세이, 문화 비평, 르포르타주의 독특한 융합으로 탄생한 우아하고도 대담한 산문이 한국 사회에 도착했다. 이 시대 가장 손꼽히는 작가가 맑은 눈과 부지런한 손으로 우리 사회 불행의 조각들을 적확하게 집어내는 것을 보는 데에는 부인할 수 없는 카타르시스가 따른다. 더군다나 그것이 자신의 삶을 기꺼이 소재로 삼은 글일 때는 더 깊은 쾌감과 각성이 따라붙는다. 책에 담긴 각각의 에세이는 우리 생활, 문화, 관계를 들여다보는 프리즘이다. 유머와 필력을 무기로 한 방대하고도 집중력을 흩트리지 않는 텍스트 안에서 그는 불가능할 정도로 복잡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며 독자들을 거울 앞으로 이끈다. 새로운 에세이스트의 탄생을 기다려온 한국 독자들에게 이 책의 출간이 반가우면서도 섬뜩한 이유다.

지루하고 유해하며 우울한 것이 되어버린
인터넷에 관하여

처음에 인터넷이 출현했을 때는 상당히 괜찮아 보였다. “아빠 회사에서 처음으로 인터넷을 써보자마자 난 사랑에 빠졌고, 끝장나게 멋지다고 생각했다.” _21쪽

강렬한 오프닝 에세이 〈인터넷 속의 ‘나’〉는 이렇게 시작한다. 《트릭 미러》를 관통하는 가장 큰 소재이자, 지아 톨렌티노를 이루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이 인터넷이다. 톨렌티노는 인터넷의 역사와 함께 “유저”인 우리의 역사를 시간순으로 서서히 더듬는다. 1988년생인 톨렌티노가 처음 인터넷과 만난 것은 1999년으로, 당시는 “온종일 인터넷을 들락날락하는 것이 지금과는 다른 일이고 다른 느낌이었다. 영화 〈유브 갓 메일〉의 시대였고, 온라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이라고 해봐야 내 가게를 위태롭게 한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것 정도”였다. “한때는 나비였고 연못이었고 꽃다발이었던”, 비교적 친절하고 예의 바르며 사적인 취미 같은 일이자 은밀한 즐거움이 그 보상이었던, 평화롭고 단순했으며 건전했던 인터넷의 초창기 시절을 아련한 필치로 회상한다. 그러다 웹 2.0의 세계가 도래하며 한때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었던 인터넷은 이제 반드시 해야만 하는 명령이 되며, “개인의 정체성을 중심에 놓는” 새로운 질서를 구축한다.

이제 내 인생의 대부분은 인터넷이라는 강제 접속의 미로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이 광기 어리고 과열된, 우리를 숨 막히게 하는 지옥 말이다. _27쪽

인터넷이 가진 독성에 관한 이야기는 사실 새롭지 않다. 그러나 《트릭 미러》의 흥미로운 점은 작가 자신이 그가 다

작가정보

저자 : 지아 톨렌티노
Jia Tolentino
1988년생. 〈뉴요커〉 기자. 텍사스에서 성장했고 버지니아주립대학을 졸업했다. 미시건대학에서 예술문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헤어핀〉의 객원 편집자였고 〈제제벨〉에서 에디터로 일했으며 〈뉴욕타임스 매거진〉, 〈피치포크〉 등 다양한 매체에 기고했다. 현재 브루클린에서 살고 있다.
현시대의 문화적 균열을 지적 열정과 뛰어난 문장력과 명민한 사고력으로 파고든 이 빛나는 데뷔작은 〈뉴욕타임스〉, 〈타임〉, 〈워싱턴포스트〉, 〈시카고트리뷴〉, 〈파리 리뷰〉 등이 선정한 올해의 책에 이름을 올렸다.

역자 : 노지양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KBS와 EBS에서 라디오 방송작가로 활동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나쁜 페미니스트》, 《헝거: 몸과 허기에 관한 고백》, 《믿을 수 없는 강간 이야기》, 《싱글 레이디스》 등 8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고, 에세이 《먹고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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