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순간
2021년 09월 03일 출간
국내도서 : 2021년 03월 22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4.56MB)
- ISBN 9791190944403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9,00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우리는 스스로를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일상을 만든 기술의 풍경들
오늘날 우리는 온갖 사물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사물이 삶의 일부로 추가되고 있다. 테크놀로지를 흔히 생각하는 정보기술에 한정하지 않고 그 범위를 넓혀서 본다면 테크놀로지가 아닌 사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테크놀로지를 들여다보는 것은 추상적이고 난해한 전문 지식을 탐구하는 게 아니라, 일상을 채우는 수많은 사물에 애정을 품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그것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순간』은 우리의 일상과 이 시대를 만든 테크놀로지를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에서 보려는 시도이다. 저자 최형섭은 ‘테크놀로지’, ‘기술’, ‘물건’처럼 차갑고 공학적인 단어들로부터 꿈틀대는 역사를 연구하고 살아 있는 인간을 발견한다. 사물을 주인공 삼은 30여 편의 글들은 지금껏 보지 못하던 테크놀로지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할 것이다.
PART 1 당신이 그것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순간
마스크_ 각자도생의 테크놀로지를 넘어
담배_ 담배꽁초는 인류세를 가르는 중요한 표지
우유_ 조국 근대화의 일등 공신, 식습관의 테크놀로지
라면_ 근대의 영양식에서 대중 소비문화로
전기밥솥_ 코끼리표 밥통을 대체한 국산 밥통의 역사
컴퓨터_ 정보화 시대의 대차대조표
PART 2 도시는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나
에어컨_ 공기로 삶이 나뉘다
전력망_ 콘센트 너머 보이지 않는 노동들
수돗물_ 언제나 불완전한 인프라
아파트_ 절대로 실패하지 않겠다는 호모 아파트쿠스의 꿈
마천루_ 욕망의 시대가 낳은 숭고미
터널_ 서울 출퇴근 전쟁의 기원
지하철_ 팽창하고 확장되고 쪼개지는 시간들
PART 3 혁명의 시간, 사회의 변곡점
‘모델T’와 대량생산 시대_ 일하고, 일하고, 차를 사라
라디오가 묶어준 한국_ 한국인이라는 감각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반도체와 진공관의 평행우주_ 왜 어떤 테크놀로지는 밀려나지 않는가
무선호출기가 만들어낸 사회 변동_ 의사들이 여전히 ‘삐삐’를 쓰는 이유
생필품이 된 스마트폰_ 누가 빅데이터를 말하는가
바둑판을 뒤집은 인공지능_ 인간은 끝내 기술에 패배할 것인가
PART 4 발전의 담론이 말하지 않은 것
원자폭탄 개발_ 절멸의 테크놀로지가 왜 필요한가
성수대교 붕괴_ 고도성장 신화를 깨뜨린 거대한 실패
챌린저호 폭발_ 위험한 것은, 위험을 수용하는 사회적 합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_ 과학 정책은 무엇을 향해야 하는가
세월호 침몰_ 전문가의 사회적 책무는 무엇인가
PART 5 어떻게 쓸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테크놀로지와 인간의 노동_ 누가 권력을 갖고, 누가 직업을 뺏길 것인가
브레이크 없는 유전공학_ 생명을 편집해도 되는가
태양 에너지라는 아이러니한 대안_ 테크놀로지로 해결할 수 없는 것
전기자동차의 역사_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대안적 교통 시스템
백신과 건강의 시스템_ 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팬데믹의 테크놀로지_ 연결과 차단의 이중주
나가며_ 사물들이 만드는 현대적 삶의 풍경
참고 문헌
瑁嗤?GPS 신호가 끊기면 “화면 속 푸른 점”이 되어 자신의 위치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또 다른 모습이다. 빠르게 변해가는 기술의 풍경 속에서 우리는 무언가를 자꾸 놓친다.
기술은 단순한 도구도, 만병통치약도 아니다. 테크놀로지는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다. 기술을 만드는 건 인간이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기술은 다시 인간과 인간 사회에 영향을 미쳐 우리를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끈다. 미래의 테크놀로지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 사회는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어떤 자세로 받아들이고, 또 어떻게 이용해야 할까. ‘나’라는 개인에서 시작된 이 책은 우리에게 물음을 던지며 미래를 향한 통찰로까지 확장된다.
작가정보
저자 : 최형섭
과학기술사 연구자. 문과로 가라는 담임 선생님의 조언을 무시하고 ‘사이언스 키드’를 꿈꾸며 공과대학에 진학했다. 대학을 다니면서 여러 관심사를 전전하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술을 역사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고 과학기술사라는 학문 분야에 정착했다. 우여곡절 끝에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과학기술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교수로 있다. 최근에는 한국 현대사 속의 과학과 기술의 모습에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다. 테크놀로지라는 창을 통해 한국과 동아시아 현대사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다고 믿는다.
2019년 「정원 속의 수입기술: 경운기와 한국 농업 근대화」로 26회 한국과학사학회 논문상을 받았다. 역서로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처형당한 엔지니어의 유령』, 공저로 『한국 테크노컬처 연대기』 등이 있다. 과학비평잡지 『에피』 창간 이래 지금까지 편집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