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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니라는 감각

베를린 페미니즘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채혜원 지음
마티

2021년 07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4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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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92.15MB)
ISBN 9791190853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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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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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독일 그리고 유럽의 젠더/다양성/이주/난민 이슈는 무엇일까. 그곳에선 어떤 여자들이 연대하며 함께 집을 짓고 공동체를 꾸려 살아가고 있을까. 베를린에서 활동가이자 저널리스트로 일한 채혜원 저자가 직접 취재한 여러 젠더 이슈를 모은 책이다. 임금 격차, 임신 중지, 여성공동주택, 퀴어 가족 등 우리의 지금/여기를 겹쳐보고 가까운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는 재료들이 가득하다.
#여성공동주택: 여자들이 모여 삽니다, 베기넨호프에서
#여성전용공간: 여성들이 무언가를 보여주고 찾을 수 있는 곳
#파트너십: ‘남편’ ‘아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 도시
#퀴어가족: 결혼하지 않아도, 혈연이 아니어도 가족
#트랜스젠더: “앞으로 내가 당신을 여자로 대하면 될까요?”
#이주배경: 우리는 궁금하지 않고 그래서 묻지 않는다
#강제송환: 카메룬에서 온 이웃, 도리스의 특별한 집들이
#증오범죄: 연대 파티를 열자, 마리아를 위해
#아카이브: 페미니스트의 말, 글, 목소리를 모읍니다
#임신중지: 여성의 몸은 여성의 것!
#전쟁성폭력: 93세 여성과 24세 여성이 맞잡은 손을 기억하다
#페미사이드: 119명, 더 이상 누구도 죽어선 안 된다
#건물점거: 우리가 점령한 이 집은 이제 우리의 것이다
#난민운동: 난민운동의 발자국을 함께 잇는 방법
#고립깨기: 자전거, 난민여성의 해방을 위한 준비
#직업교육: 5톤 트럭 몰 수 있는 사람?
#여성파업: 여성이 자리를 비울 때 세상은 멈출 것이다
#동일임금: 똑같이 일하고 임금 적게 받는 여성에게는 누가 사과합니까?
#여성할당제: 남녀평등이 이루어졌다는 착각에서 깨어나기
#MeToo: 문화계를 바꾸는 확실한 시도들
#성매매: 성매매가 합법인 나라, 독일의 두 여성 이야기
#극우반대: 유쾌하게 웃으며 극우에 맞서는 할머니들
#한독연대: “타오르는 불길로 한국 여성 노동자에게 연대 인사를”
#사회주의: 여성 사회주의자들이 남긴 것
#식민주의: 내가 장미를 사지 않는 이유
#코로나난민: 모두 알지만 아무도 답하지 않으니 그것을 모두가 말할 때까지
#베를린: 베를린에서 만난 특별한 여자들

이슈를 활발하게 생산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역사적이고 실무적인 자원을 제공해주는 특별한 곳도 있다. 바로 페미니즘 아카이브 FFBIZ다(113쪽).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여성 운동 자료가 빼곡한 이곳에서 많은 창작자가 영감과 활동의 동력을 얻는다. 개인이 소장한 어떤 자료도 역사로서 수집하는 FFBIZ를 사랑하는 저자는 자신의 기록 또한 이곳에서 의미 있는 증거가 된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한다.

격차를 내버려두지 않기 - 공정임금법과 여성 할당제
독일에서 최근 가장 뜨겁게 논의되는 페미니즘 이슈는 동일임금 동일노동이다. 2019년 기준 독일의 젠더 임금 격차는 19퍼센트로 유럽 내에서 큰 편이다. 하지만 2014년 22퍼센트였던 것을 줄이기 위해 ‘임금공개법’으로 불리는 ‘공정임금법’을 제정하는 등 정부의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얼마간 성과를 보였다. 같은 직군과 직급, 노동시간을 기준으로 볼 때 남녀 임금 격차가 6퍼센트까지 줄어든 것이다(199쪽).
문화계도 변하고 있다. 미투 운동 이후 남성 위원장 1인체제로 운영되던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여성 공동위원장이 등장했다. 연출, 카메라, 사운드, 제작, 대본, 디자인 등 영화 제작 분야에 50퍼센트 여성 할당을 요구하는 ‘프로 쿠오트 필름’의 행보도 눈여겨볼 부분이다(215쪽). 이런 변화는 독일이 수학, 정보통신, 자연과학, 공학 영역에 여학생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여학생들이 성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직업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교육 방향을 바꿔나가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179쪽).
한국이 독일처럼 해야 한단 소리는 아니지만, 젠더 문제에 대한 독일 정부의 적극적인 태도가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뒷받침해주고 있다는 점을 책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난민과 이웃으로 살아가기
한국에서 난민 문제는 거의 드러나지 않지만, 독일에서는 첨예한 이슈다. 베를린에도 8만여 명의 난민이 살고 있다. 그들은 불시에 닥치는 강제 송환 위협에 시달리며 언제 체류 허가가 날지 모르는 하루하루를 견디며 산다. 독일 정부가 내건 ‘난민 환영’ 기치와는 달리 난민과 이주자를 배척하는 분위기가 조금씩 도드라지고 있다. 그때마다 난민 여성에게 손을 내밀고 연대를 제안하는 여성들이 있다. 생계비가 부족해서, 난민 수용 공간까지 너무 멀어서 제한적인 이동만 할 수 있는 여성들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겠다고 나선 이들이 있고(169쪽)

작가정보

저자(글) 채혜원

저자 : 채혜원
저널리스트이자 독일 베를린의 국제 페미니스트 그룹 ‘International Women* Space’(국제여성공간) 활동가.
유럽 젠더 이슈를 취재해 《한겨레》 《일다》 등 언론매체에 기고하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 여러 정부 기관과 연구원의 현지 연구조사원으로 보고서와 논문을 쓴다.
독일로 가기 전에는 페미니스트저널 《이프》 인턴기자를 시작으로 《우먼타임스》 《여성신문》 취재기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에서 전문직 공무원으로 일했다.
어떤 자리에서든 여성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일만큼은 손에서 놓지 않았다. 기록은 존재를 대신한다고 믿으며 독일과 한국, 그리고 또 다른 곳에서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기록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지난 5년간 독일에서 페미니스트들과 보낸 연대의 시간을 기록한 이 책이 그 첫 번째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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