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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건 싫어!

류호선 지음 | 장선환 그림
봄볕

2022년 08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2월 2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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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7.72MB)
ISBN 979119070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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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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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는 꼭 반듯하게 써야 하나요?

쓰기는 말이에요, 너무 재미가 없어요. 재미가 다 뭐예요?
팔이 떨어질 것처럼 아프고 손가락은 쥐가 날 뻔했다니까요.

그런데 토리에게 글을 써야 하는 이유가 생겼어요.
정말 중요한 말을 꼭 글로 남겨야 하거든요.
토리는 왜 글을 쓰기로 마음먹은 걸까요?
약국에서 이름이 꼭 필요할까요? · 6
간판은 읽어야 제맛인가요? · 16
세종대왕님이 만든 글자를 마음대로 바꾸면 안 되나요? · 23
글자는 꼭 반듯하게 써야 하나요? · 32
말로 하는 거랑 글로 쓰는 거랑 얼마나 다른 걸까요? · 41
글을 한번 길게 써 봐도 될까요? · 55
토리 편지는 잘 도착했을까요? · 66
작가의 말 · 70

걍枰?진짜 중요한 건 때때로 말로 하는 것보다 글로 쓰는 게 마음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다”는 엄마 말을 듣고 토리는 쓰기를 잘해서 머릿속에서 생각한 글을 꼭 쓰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열심히 연습한 후 토리는 주위가 조용한 밤에 혼자 일어나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엔 산타 할아버지에게 쓰는 편지였다. 1년 넘게 보지 못한 할머니에게 자기가 쓴 편지를 전해 달라는 것이 산타 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은 선물이라고 했다. 그런 다음에 할머니에게 편지를 썼다. 씩씩하게 마스크 잘 쓰고 있고, 읽기 쓰기도 배웠다고, 혼자 똥 누고 뒤처리도 잘하니까 할머니에게 칭찬받고 싶다고, 할머니가 먼 길 가는 날 토리만 못 가서 너무 속상했다고, 앞으로 편지를 계속 쓸 거니까 토리가 많이 컸을 때도 꼭 알아봐 주시라고 썼다.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들의 필독서
토리는 코로나19 때문에 돌아가신 할머니 장례식장에도 못 갔던 것이다. 늘 ‘우리 강아지’ 하며 예뻐해 주신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서 할머니에게 편지를 썼다. ‘꼭 하고 싶은 말, 말로는 할 수 없는 말을 글로 쓸 수 있다’는 엄마 말 덕분에 토리는 쓰기를 배웠고 할머니에게 절절한 편지를 쓸 수 있었다. 쓰기가 아무리 싫다 하더라도 살아가면서 쓰기가 꼭 필요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토리는 할머니 일로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었다. 팬데믹 사태로 류호선 작가의 반 아이에게 일어난 일이기도 하다. 할아버지 장례식장에 못 갔던 아이는 할아버지 얼굴이 생각 안 난다고 울먹였다고 한다. 이러한 아이들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지금의 현실에서 말이 아닌 글로 마음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통해 아이들은 글쓰기의 중요함을 알게 될 것이다.
3월이면 또다시 개학이다. 매년 개학을 앞둔 수많은 예비 초등학생들에게 《쓰는 건 싫어!》는 꼭 필요한 책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류호선

저자 : 류호선
쓰는 것보다는 읽는 걸 좋아합니다. 아이들, 숲, 걷기를 더 좋아합니다. 《은하철도 999의 기적》, 《사랑방 손님과 아이들》, 《달마시안 선생님》, 《특별한 지구인》, 《우리 선생님을 돌려주세요》 등 많은 책을 썼습니다. 《담배 피우는 엄마》는 초등학교 4학년 국어 교과서에, 《언제나 칭찬》은 초등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그림 : 장선환
대학에서 미술교육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회화를 공부했습니다. 화가,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네 등에 집 지어도 되니?》, 《아빠 새》, 《아프리카 초콜릿》, 《갯벌 전쟁》, 《줄을 섭니다》가 있고, 그린 책으로 《임진록》, 《땅속나라 도둑 괴물》, 《나무꾼과 선녀》, 《강을 건너는 아이》, 《태어납니다 사라집니다》, 《천천히 제대로 읽는 한국사 전5권》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장선환

작가의 말

작년, 재작년 주변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아팠고, 돌아가셨습니다. 코로나19 시기라 보내드리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떠나간 분들의 빈자리가 문득문득 떠오르면서 우리 친구들의 얼굴도 함께 바라봅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얼굴이 생각 안 난다는 준이는 한참을 울먹였습니다. 하늘나라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할까요? 너무나 아이다운 질문에 한동안 답을 하지 못했 습니다. 우리 친구들의 눈에는 하늘나라가 그리 먼 곳이 아니었나 봅니다.
마스크를 쓰고 아이들을 만나면서, 생각보다 아이들 눈을 집중해서 볼 수 있다는 것과 아이들은 눈으로 수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스크와는 상관없이 아이들은 여전히 떠들고, 놀고, 장난치고, 쑥쑥 자랍니다. 마스크를 하나 더 턱에 쓰고는 이건 타노스의 수염이라고 자기가 손가락을 한번 튕기면 코로나는 사라질 거라고 큰소리를 치는 우리 아이들의 해맑음을 보면서 옛날에 카뮈라는 아저씨가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사람은 고난으로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권태로 무너진다.” 아이들을 보고 있자면 권태로울 시간이 전혀 없습니다.
아이들은 읽고 쓰는 게 싫습니다. 특히나 쓰는 게 더 싫다고들 합니다. 당연히 정상입니다. 억지로 쓰라고 윽박지 르지 말고, 왜 써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 보시기 바랍니다.
1학년 심규현 어린이에게 제목 글자 ‘쓰는 건 싫어!’를써 보라고 했더니 딱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라며 신나게 썼습니다. 역시 하고 싶은 말을 쓰는 건 그래도 덜 힘든 일인가 봅니다. 이 책을 보는 모든 분들이 쓰는 건 싫지만, 읽는 건 싫지 않기를 기원해 봅니다.

2022년 2월, 권태로울 시간이 없는 류호선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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