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피안
2020년 04월 17일 출간
국내도서 : 2020년 03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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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0492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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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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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만들어냈다.”
신체와 영혼, 완벽함과 자유, 통계와 감정…
휴고상 수상 작가 하오징팡이 던지는
인공지능 사회 속 인간의 본질에 대한 근원적 탐색!
하오징팡은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천체물리학과 경제학으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과학도이자 SF작가로, 그의 소설에는 다방면에 걸친 넓은 지식 스펙트럼과 철학적 사유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때문에 소설은 탄탄한 논리와 서사를 지니는 동시에 읽는 이로 하여금 생생한 현실감을 느끼게 한다. 총 여섯 편의 수록 작품 중 절반에 해당하는 세 편이 미국 및 중국에서 영화화가 결정되었으며, 그중 하나인 〈사랑의 문제〉가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유명한 저스틴 린 감독에 의해 제작된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서문 ㆍ 14
당신은 어디에 있지 ㆍ 21
영생 병원 ㆍ 55
사랑의 문제 ㆍ 147
전차 안 인간 ㆍ 249
건곤과 알렉 ㆍ 263
인간의 섬 ㆍ 281
옮긴이의 말 ㆍ 409
“전혀 아니야! 문제는 말이야, 저건 화를 낼 줄 모른다는 거야! 내가 저걸 욕해도 저건 화를 낼 줄 모른다고! 그럼 저게 지금 내 심정을 어떻게 알겠어?” _50쪽, 〈당신은 어디에 있지〉
“하지만, 내가 나인 줄 내가 어떻게 알 수 있죠?”
첸루이가 가짜 어머니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마치 그 얼굴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그 대뇌에 무엇이 있는지 한번 보려는 심산인 것처럼.
“사실 중요한 건 네가 너라는 것을 네가 아는 게 아니야. (…) 네 주변 사람이 네가 너라는 것을 알면 돼.” _117쪽, 〈영생 병원〉
천다는 다른 한 손을 들어 올려 차오무의 이마 앞을 가볍게 스쳐 지나갔다. 그 순간 차오무는 그 손이 자신의 얼굴에 닿고 턱을 받쳐주었으면 하고 더없이 바랐다. 천다가 스캔을 끝낸 뒤 말했다.
“네 코르티솔이 늘었고 세로토닌이 지나치게 낮아. 이게 어쩌면 널 한층 더 우울하게 하는지도 몰라. 내가 좀 떨어지는 게 낫겠어.”
차오무는 이 순간의 마음속 추락을 뭐라 해야 할지 난감했다. _203쪽, 〈사랑의 문제〉
설괴 앞의 기계 차가 침묵했다. 나는 녀석의 절망을 느낄 수 있었다. 혹은 그것의 절망을 연상했거나 뇌가 저절로 떠올렸을지 모른다. 녀석의 절망은 그 안의 인간에게서 온다. 내가 막아선 이 차는 단순히 버둥거리기만 할 뿐 절망과 같은 그 어떤 것을 느낄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_258쪽, 〈전차 안 인간〉
“너는 자신에게 임무 목표를 부여할 수 있어? 넌 이미 셀 수 없이 많은 난제를 해결했어. 하지만 전부 입력된 것이지. 지금 이 단계에서, 우리는 네가 스스로 임무 목표를 설정할 줄 알도록 업그레이드하기를 희망해. (…) 이것이 바로 네가 아이에게서 배웠으면 하는 바야.” _276쪽, 〈건곤과 알렉〉
별이 총총한 까만 하늘에 탐사위성이 태양계 바깥으로 방향을 튼다.
“한때의 인류, 그들이 돌아왔다.” _283쪽, 〈인간의 섬〉
“하지만 난 지금 이 순간 자유를 가지고 있어요. 나야말로 나 자신의 주인이죠. 나는 내 생각과 선택을 결정할 수 있어요. 당신은 영원히 이 점을 부정할 수 없어요.” _373쪽, 〈인간의 섬〉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1984년 중국 톈진에서 태어났다. 2002년 중국 중고등학생 신개념글짓기대회에서 1등을 수상하며 베이징대학 중문과 입학 자격을 얻었지만 이를 포기하고 칭화대학 물리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동 대학에서 천체물리학으로 석사학위를, 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6년 중편소설 〈접는 도시〉로 SF 최고 문학상인 휴고상을 수상하면서 중국을 대표하는 SF작가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접는 도시〉로 제17회 백화문학상 ‘개방적 서사’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인간의 피안》으로 제16회 중국문학미디어상 ‘올해의 유망 신인 작가’에 선정되었다. 현재 중국발전연구재단에서 국가정책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그는 인문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한 SF소설을 활발히 집필하고 있다. 그 외 작품으로는 《고독 깊은 곳》 《유랑창궁(流浪?穹)》 《먼 곳에 가다(去?方)》 등이 있다.
대학에서 중문학을,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했다.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기획 일을 병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뭇 산들의 꼭대기》 《시간의 서》 《사랑하는 안드레아》 《나는 하버드 심리상담사입니다》 《중국을 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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