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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시대의 여행자들

줄리아 보이드 지음 | 이종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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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4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9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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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7.81MB)
ISBN 979119047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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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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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와 편지, 언론과 외교 기록 그리고 미 발간 도서들…
수많은 여행자의 시선으로 재조립해낸
히틀러 시대의 영광과 몰락

찰스 린드버그, 사무엘 베케트,
자동차왕 헨리 포드와 시인 타고르
학생, 정치인, 예술인, 언론인, 종교인, 학자
그리고 일반 관광객까지…

“이들은 왜 눈앞의 진실을 보지 못했을까?”

여행자의 시선으로 그려낸
히틀러 시대 독일의 초상!
§ 들어가는 글 9
§ 지도 22

1 드러난 상처 25
2 깊어지는 고통 47
3 섹스와 햇빛 71
4 “설설 끓는 역사의 스프” 101
5 올가미가 조여 오다 127
6 괴물인가 경이인가? 151
7 여름휴가 179
8 축제와 팡파르 203
9 하일 히틀러 229
10 노병 261
11 문인 “관광객들” 289
12 내리는 눈과 스와스티카 323
13 히틀러의 올림픽 347
14 황무지가 된 학계 377
15 미심쩍은 서곡 403
16 여행 앨범 431
17 오스트리아 합병 455
18 “수상한 평화”와 깨어진 유리 473
19 전쟁 초읽기 497
20 전쟁 521
21 여정의 끝 543

§ 후기 571
§ 감사의 글 579

참고문헌 585
기록 보관소 595
출처 및 허락 599
여행자들 소개 601
미주 621
옮긴이의 말 655
찾아보기 665

드가 활짝 꽃을 피워내는 전통적 문화의 도시이기도 했다. 어떤 분야이든 이상주의자들에게 독일은 그 이상이 만개할 조짐을 보이는 유일한 장소였다. 그러는 한편, 패전으로 인한 하이퍼인플레이션 때문에 독일은 투자든 여흥이든 학업이든 돈이 들지 않는 국가였다. 독일의 숙소는 저렴했고, 식비는 헐값이었으며, 사람들은 친절했고, 풍경은 아름다웠다. 그리고 소년과 소녀들은 매혹적이면서 헌신적이었다. 당시 사람들의 착각은 일정 부분은 선입견에 의해 편의대로 해석해버린 결과이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지극히 경제적이면서 사적인 욕망이 작용한 결과이기도 했다. 사람들이 보낼지도 모르는 비판적 시각으로부터 나치를 가려준 것은 한편으로는 선입견에 기대어 공공의 적으로 시선을 돌려주는 묵인이기도 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오늘날에도 3류 에로 영화에서 종종 사용되는 제복과 군인의) 이미지에 기댄 에로티시즘이기도 했다. 이런 현실은 ‘새로운’ 국가 건설을 주창하며, ‘퇴폐와 에로’ 문화를 일소하겠다는 나치 자신의 주장과는 심각한 괴리를 불러일으켰다.
책은 학생, 정치인, 음악가, 외교관, 학생, 공산주의자, 학자, 운동선수, 시인, 언론인, 파시스트, 예술가, 관광객, 그리고 우리의 귀에도 익숙한 여러 저명인사들의 기록을 바탕으로 나치 시대의 모습을 우리 눈앞에 생생하게 재연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이들 모두는 역사에 대한 ‘우연한’ 목격자다. 시대의 전체를 조망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주변만을 목격했고, 그다지 넓은 시야를 갖고 있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 좁고 짧은 시야를 한데 모아 저자는 말 그대로 ‘히틀러 시대의 독일 전체’에 대한 그림을 우리 앞에 펼쳐놓았다. 그 작업은 마치 CCTV를 모아 하나의 도시를 그려내는 것처럼 지난하기도 했지만, 평범한 영화나 뉴스, 혹은 역사책이나 안내서에서는 결코 찾아낼 수 있는 통찰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그 시대 사람들이 겪었을 혼란과 부조리, 감동과 비극, 사소함과 무거움이 치밀한 옴니버스 영화처럼 교차해가며 우리 앞에 드러나며, 저자는 이 모든 것을 마치 하나의 인과처럼 섬세하게 재조합해냈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이 책은, “황당하기도 하고, 어리석기도 하고, 아주 사소한가 하면, 아주 비극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출간한 그 해 『가디언』 지 “독자의 선택”에 선정되었으며 이듬해와 그다음 해에 걸

작가정보

저자 : 줄리아 보이드
JULIA BOYD
영국 왕립박물관 중 하나인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에서 근무했고, 윈스턴 처칠 기념 재단의 이사를 역임했다. 외교관의 아내로서, 유럽과 동아시아 곳곳을 떠돌아다닌 끝에 현재는 런던에 정착했다. 노련한 조사연구자인 그녀는 책에 들어갈 오리지널 자료를 찾기 위해 전 세계의 문서 보관소들을 섭렵해 왔다. 『용과의 춤: 베이징 외교 단지라는 사라진 세계』, 『뛰어난 의사 블랙웰: 최초의 여의사의 생애』, 『한나 리델: 일본에 간 영국 여성』 등 소소한 인물들이 남긴 기록과 흔적을 통해, 역사의 한 페이지를 그보다 더 많은 숨은 페이지들로 조명해내는 책을 쓰고 있다.

역자 : 이종인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 대학 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 교수를 역임했다. 지금은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양서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번역은 글쓰기다』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로마제국 쇠망사』, 『리비우스 로마사』, 『고대 그리스사』, 『촘스키, 사상의 향연』 외에도 『흐르는 강물처럼』, 『숨결이 바람 될 때』,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누구를 위하여 종 은 울리나』, 『진보와 빈곤』 『유한계급론』 등 10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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