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니까 아프다

A저씨 에세이

A저씨 지음

뜻밖 2020년 11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11월 0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목차

차례

프롤로그
아프니까 청춘? 아니, 아재니까 아프다

ㆍ [머리카락을 사수하라] 예비 탈모 아저씨의 늦장가
ㆍ [신장의 돌을 깨다] 안 아파야 여행이 되지
ㆍ [미궁에 빠졌던 허벅지 통증] 돌팔이는 겪어봐야 안다
ㆍ [굿바이 담배, 그 애증의 니코틴] 끊어야 선다
ㆍ [위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무의식을 걱정한 남자
ㆍ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존엄을 걱정한 남자
ㆍ [중년의 형이하학] 남자의 존재 가치는 무엇인가
ㆍ [기적의 파란 알약] 화이자에 축복 있으라!
ㆍ [PSA 수치? 그건 또 뭐래?] 혈액검사 결과가 수상하다
ㆍ [전립선을 검사하는 첫 번째 방법] 슈뢰딩거의 전립선과 그 열쇠
ㆍ [소변컵을 비커처럼] 이공계의 혼을 담은 소변검사
ㆍ [전립선을 검사하는 두 번째 방법] 세상의 모든 구멍을 대하는 예의
ㆍ [요속검사 변기에 대한 불만]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니거늘
ㆍ [복부비만 아재의 다이어트 1] 따릉이로 다이어트하기
ㆍ [복부비만 아재의 다이어트 2] 집에 옷걸이, 아니, 실내 자전거가 생겼다
ㆍ [복부비만 아재의 다이어트 3] 결국 내 사랑 따릉이에게로
ㆍ [단거는 Danger] 설탕과 기름진 것을 너무 사랑했던 참회의 기록
ㆍ [몸무게의 아이러니]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살찌우지나 말걸
ㆍ [우리 집 비만 동지 멍멍이] 비만은 만병의 근원… 맞구나
ㆍ [프로에게 의뢰하는 무좀 치료] 무좀을 치료하려면 무좀보다 더 독해져야 한다
ㆍ [멘토스 중독의 최후] 입이 안 다물어진다
ㆍ [자전거를 타며 발견한 것들] 천천히 돌면 내 동네도 여행이 되더라
ㆍ [다시 만난 이발소] 여자에게 ‘스파’가 있다면 남자에겐 ‘면도’가 있다
ㆍ [무난하고 편한 옷이 최고다] 이번 생엔 포기한 패션 감각
ㆍ [또 다른 아저씨] 내 친구 정훈이

에필로그
A저씨, 그 후

출판사 서평

윰?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A저씨

저자 : A저씨
D컵 사이즈의 복부비만 배를 가진 D저씨에서 A컵 배의 날씬한 배를 가진 멋진 아저씨로 거듭나고 싶다는 의지를 담은 필명. 이미 10여 년 전에 대책 없이 퇴사를 실천한 ‘얼리퇴사러’. 결혼 후 비뇨기과 검사를 받던 도중의 짧은 감상을 써 아내에게 읽어주었는데 남편의 심란하고 ‘웃픈’ 이야기를 들은 아내의 열렬한 반응이 즐거워 글을 쓰다 보니 대책 없이 에세이 한 권을 쓰게 된 나름 애처가.

어느 날 느닷없이 찾아온 중년 남성의 위기, 일명 ‘꼬무룩’ 사태로 위기의식을 느낀 A저씨. 평생을 ‘발기롭게’ 사는 게 목표였기에 이 아랫도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탕과 튀김 음식으로 얼룩진 방탕했던 삶을 정리하고 건강해지기 위해 본격 다이어트에 들어간다. 『아재니까 아프다』는 중년이 되어 몸 여기저기 잔고장이 나고, 특히 남자의 운명이 걸린 발기부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 검사를 받고 치료받는 이야기를 ‘자폭 개그’도 마다하지 않고 솔직하게 담아냈다. 더불어, 비 온 뒤의 땅이 굳듯 오늘도 아픈 몸을 고쳐가면서 고군분투 살아가는 이 시대의 아재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