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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에 관한 온갖 헛소리

고병권 지음
천년의상상

2020년 04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3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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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3.89MB)
ISBN 9791190413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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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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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은 ‘노동의 대가’가 아니다

임금은 ‘노동’의 대가가 아닙니다.
‘가치’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노동자는
잉여가치와 함께 노동력의 가치, 즉 자신의 임금을 생산합니다.
다른 상품과 달리 ‘노동력’은
값을 나중에 치르는 관행 때문에
임금을 노동에 대한 대가로 ‘분배’받았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원리상 노동력의 가치(임금)에 대한 지불이 먼저이고,
그것에 해당하는 가치를 노동자가
직접 생산해준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저자의 말-학문의 염가 판매와 과대광고

1 자본주의에서, 유능한 노동자가 된다는 것
○원근법적 물신주의-역사에 대한 시각적 기만
○생산적 노동이란 무엇인가
○‘생산적 노동’에 대한 스미스의 두 가지 규정
○서비스 노동은 생산적 노동이 아닌 것인가
○미덕의 불운

2 자본가의 지배와 자연의 침묵
○자본에 포섭된 노동-“칼 없는 계약”은 없다
○절대적 잉여가치도 ‘상대적’이고, 상대적 잉여가치도 ‘절대적’이다 ○자연은 사고야자나무를 누구에게 선물했는가 ○자연을 지배하고 노동자를 지배하고 식민지를 지배하다 ○자본과 식인종-적어도 400만 명의 식인종이 산다 ○노동자는 자본가다?-어리석은 ‘위대한 지성’

3 커져가는 계급 격차-노동력의 가격과 잉여가치의 크기
○마르크스의 『자본』은, 흐르는 강물처럼
○‘노동력의 가치’와 ‘잉여가치’에 영향을 주는 세 가지 요인 ○잉여가치의 ‘상대적 크기’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잠시 기분전환을 위하여-잉여노동시간이 사라진 세상 ○고전파 경제학의 잉여가치율 정식-“하데스의 투구”를 쓰고 싶은 사람들

4 임금에서 생기는 착시 현상
○임금은 노동소득이고 이윤은 불로소득이다
○임금은 노동의 대가가 아니다
○‘노동의 가격’이라는 엉터리 말
○‘노동의 가격’이라는 교활한 말
○‘당신이 일한 만큼 받는 것’이라는 거짓말

5 임금형태를 둘러싼 술책
○임금형태 ①-시간급제
○임금형태 ②-성과급제
○국가별로 다른 임금, 그리고 그 차이의 의미
○아름답고 조화로운 자본주의?-케리와 바스티아에 대한 비판

부록노트
○ 노동력을 생산하는 노동에 대하여

르크스의 표현을 빌려 자연은 많은 것들을 낳지만 잉여가치를 낳진 않았다고 말한다. 자연이 인간에게 선사한 것은 잉여가치가 아니라 ‘풍요로움’이라는 것이다. 인간이 잉여가치를 생산한 것은 역사적으로 얼마 되지 않은 일이다. 아무리 풍족한 땅, 부지런한 종족이라 할지라도 잉여가치를 생산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왜 인간은 ‘유능한 노동자’, ‘생산적 노동자’로 자발적으로 나서 ‘잉여가치’를 생산하며 살아가게 되었을까.

노동자가 ‘노동력의 가치’를 넘어 자본가를 위한 ‘잉여가치’를 계속해서, 세대를 넘어서까지 생산하는 것은 그의 노동이 자본에 포섭되었기 때문이다. 왜 노동자는 자기 노동력의 가치 그 이상으로 생산하며 분투해야 하는가. 자본이 주권자인 사회에서 노동력의 상품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잉여가치’(잉여노동)를 낳을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노동력은 상품이 된 것이므로, “군주에게 삶을 허락받은 신민이 영원한 채무자가 되어 공물을 바치듯”, 노동자는 자신의 노동력을 구매해준 자본가에게 영원한 채무자가 되어 잉여가치를 바친다.

하지만, 노동자가 만약 자본의 주권 아래 있지 않다면 어떨까? 노동이 자본과 대등하게 서 있을 수 있다면? 그때도 노동자는 자기 노동력 이상의 가치, 곧 필요노동을 넘어 잉여노동을 자본에 제공했을까. 자연조건이 좋아 하루 2시간만 일해도 그날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모두 구할 수 있는 사회가 있다고 해보자(이 사회의 필요노동시간은 ‘2시간’인 것이다). 자본주의라면 필요노동이 끝나는 점부터 잉여노동이 시작되므로, 우리는 이런 풍족한 조건이 곧 2시간 이상의 초과 노동 곧 잉여노동의 시작점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보아야 하는 걸까?

마르크스는 말한다. “잉여노동의 크기는 노동의 자연조건, 특히 토지의 비옥도에 따라 변동할 것이다. 그렇다고 가장 비옥한 토지가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성장에 가장 적합한 토지라고는 결코 말할 수 없다.” 마르크스에 따르면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은 “자연에 대한 인간의 지배”를 전제한다. 반면 자본주의가 발생하지 않는 곳은 인간이 자연에 의지하며 살아간다.

나는 자본주의를 발전시킨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자연에 대한 심성 내지 감정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자연을 지배해야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회와 자연을 믿고 의지함으로써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회. 전자에서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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