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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체가 되고 싶어

유쾌하고 신랄한 여자 장의사의 시체 문화유산 탐방기
케이틀린 도티 지음 | 임희근 옮김
반비

2020년 12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10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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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5.68MB)
ISBN 9791191187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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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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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문화, 이것이 최선인가요?
세계 곳곳의 죽음 의례에서 대안을 찾다

'나의 시체 문화 답사기'『좋은 시체가 되고 싶어』. 전작 《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에서 상업화, 기업화된 장례 문화와 죽음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지 않는 관행이 고인을 추모하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던 저자 케이틀린 도티가 이번 책에서는 좋은 죽음을 위한 구체적인 참조점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를 위해 케이틀린 도티는 세계 곳곳의 죽음 의례 현장으로 떠난다. 인도네시아의 마네네 의식, 볼리비아의 냐티타, 멕시코의 망자의 날 축제, 일본의 고쓰아게, 미국의 야외 화장과 자연장까지 그가 직접 목격한 지구촌 곳곳의 죽음 의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낯선 죽음 의례를 결코 혐오하거나 대상화하지 않는다. 무조건 예찬하는 것도 사절이다. 그는 다른 문화권의 의례를 존중하며 겸손한 태도로 장례식에 임한다. 또한 현지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외부인으로서 허용 가능한 선까지 적극적으로 의례에 참여한다. 그리고 그것이 지난 사회적, 문화적 맥락을 들여다본다. 죽음 의례는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며, 시대와 갈등하고 타협하며 변화해온 역사적 산물임을 전한다.
들어가며

야외 화장
: 미국 콜로라도주 크레스톤

마네네 의식
: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 토라자

망자의 날 축제
: 멕시코 미초아칸

인간 재구성 프로젝트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컬로위

알티마 장의사
: 스페인 바르셀로나

고쓰아게부터 라스텔까지
: 일본 도쿄

냐티타 축제
: 볼리비아 라파스

자연장
: 미국 캘리포니아주 조슈아트리

나오며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한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서로 묻곤 한다. “야, 넌 죽은 다음에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루치아노는 물었다. “당신 나라에서는 그런 얘기를 나누지 않나요?”(15~16p)

내가 일하면서 부딪히는 주요한 질문 중 하나는, 어째서 내가 속한 문화에서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도 꺼리는가 하는 것이다. 왜 우리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그들이 죽으면 시신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묻는, 그런 대화를 거부하는 것일까?(16p)

다른 문화에서 죽음을 어떻게 다루는지 직접 관찰할 수만 있다면, 죽음을 ‘맞이’하거나 이해하는 단 하나의 정해진 길이란 없다는 걸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그래서 나는 지난 몇 년간 호주,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멕시코, 볼리비아, 일본, 그리고 미국 전역을 돌며 죽음 의례가 어떻게 실행되는지를 관찰했다. 내가 찾아간 장소에는 어디나 극적이고도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있었다. 내가 발견한 것이 우리 공동체가 장례의 의미와 전통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이러한 회복은 장의사로서도 중요하지만, 한 사람의 딸로서 그리고 친구로서는 더욱더 중요하다.(16p)

이 책에 나오는 의례 중 많은 것들이 독자가 속한 문화권의 의례와 매우 다를 것이다. 그 차이에서 아름다움을 보았으면 한다. 당신도 어쩌면 죽음에 대해 진정한 두려움과 근심을 느끼는 사람일 수 있다. 하지만 지금 당신은 여기에 있다. 이제 만나려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당신도 죽음을 마주하는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23p)

인도네시아 마네네 의식부터 미국의 자연장까지
문화인류학적인 관점에서 시체를 응시하다

케이틀린 도티는 낯선 죽음 의례를 결코 혐오하거나 대상화하지 않는다. 무조건 예찬하는 것도 사절이다. 그는 다른 문화권의 의례를 존중하며 겸손한 태도로 장례식에 임한다. 또한 현지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외부인으로서 허용 가능한 선까지 적극적으로 의례에 참여한다. 그리고 그것이 지난 사회적, 문화적 맥락을 들여다본다. 죽음 의례는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며, 시대와 갈등하고 타협하며 변화해온 역사적 산물임을 전한다.
죽은 자와 산 자의 경계가 모호한 곳으로 인도네시아, 볼리비아, 멕시코를 꼽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의 타라토라자에서는 미라화한 시신을 가족들이 몇 년간 돌본다. 멕시코에서 망자의 날 축제가 벌어지는 11월 1은 죽은

작가정보

저자 : 케이틀린 도티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장의사로 일하고 있다. 어릴 적 쇼핑몰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어린아이의 추락사를 목격한 후 죽음이라는 주제에 사로잡혔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중세사를 전공하며, 죽음을 둘러싼 역사와 문화에 대해 공부했다. 졸업 후 샌프란시스코의 한 화장터 업체에서 하루에 수십 구씩 시체를 태워가며 현대 장례 문화의 최전방에서 일했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미국의 획일화된 장례 문화에 문제를 제기하며 첫 번째 책 『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을 펴냈다. 장의사 대표가 된 케이틀린 도티는 두 번째 책에서 다른 문화권에서는 시체를 어떻게 다루는지 알아보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인도네시아, 멕시코, 스페인, 일본, 볼리비아 등 각 나라의 흥미진진한 의례들을 돌아보며, 새로운 장례 문화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케이틀린 도티는 죽음을 부정하는 문화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죽음을 받아들이고 준비할 수 있도록 책과 강연, 유튜브 「장의사에게 물어보세요(Ask a Mortician)」를 통해 죽음에 대한 담론을 친숙하게 풀어놓는다. 죽음에 대한 대안적인 문화를 탐구하는 장례업 전문가, 연구자, 예술가 들의 집단인 '좋은 죽음 교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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