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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철학하는 엄마입니다

아이라는 새로운 세계에서 나를 두드리는 사유
이진민 지음
웨일북(whalebooks)

2021년 02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7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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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1.78MB)
ISBN 979119031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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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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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정한 이 시대를 향한 철학하는 엄마의 선언”
더 이상 안전지대가 없는 세상이라 해도 아이처럼 반짝이는 질문을 던지는 힘!

아이를 표준화하고 획일화한 도표식 육아는 이 불안의 시대와는 연결될 수 없다. 이 시대를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방법은 ‘엄마식 철학’을 곁에 두는 것이다. 종종걸음 치다가도 멈춰 앉아 꽃을 바라보고 민달팽이들의 맨몸을 아무렇지 않게 매만지는 아이들. 그 따듯한 마음을 지켜주기 위해 엄마가 가장 간절하게 탐해야 하는 건 나와 내 아이를 위한 ‘단단한 사유’다. 그렇게 철학하는 엄마만이 불안정한 이 시대를 성숙하게 건널 수 있는 길을 찾게 된다.

『나는 철학하는 엄마입니다.』는 불안한 이 시대에 기존 육아방식에서 벗어나 철학자를 육아 도우미처럼 곁에 두며 세상과 진중하게 대화하고 깊이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은 부자나 똑똑한 사람이 되라고 독촉하지 않는다. 우리를 둘러싼 사회 구석구석을 먼저 둘러보는 걸 우선순위로 둔다. 순진한 표정으로 “아빠, 저 아저씨는 추운데 왜 길에서 코 자?”라고 묻는 아이들에게 세상의 해묵은 잘못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고 싶어 하는 부모는 없다. 부모가 되어서야 생각지 않았던 곳까지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작가는 한발 더 나아가 내 아픔만 보였던 빈약한 감정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안전망을 고르게 타인에게 두어야 한다고, 특히 나보다 연약한 존재에게 펼쳐야 한다고 말한다.
프롤로그_
엄마가 되니 일상에서 철학이 피어납니다

여는 글: 내가 키우는 존재들, 나를 키우는 존재들
임신, 내 안에 아기를 품는다는 것
: 레비나스와 함께 플라톤의 동굴을 탐험하다

엄마가 되었습니다
출산 전야, 죽음과 처음 눈 맞추고 인사를 나누다
: 사르트르를 만나고 돌아와 하이데거와 악수하던 밤

출산, 수술대에 올라 자유를 생각하다
: 자유의 사슬, 누구와 어떻게 묶일 것인가

탄생, 아기와의 만남
: 아이의 눈동자에서 아렌트의 시작을 보다

잠깐만요, 엄마가 된다는 게 이런 것이었나요
수유, 나는 가슴이 달린 채 존재한다. 고로?
: 젖을 물린 채 가슴 해방 운동에 대해 생각하다

엄마의 몸, 엄마의 삶
: 아리스토텔레스의 노예론이 서글프던 시간들

아이를 사랑하기, 남편을 사랑하기
: 부부의 세계에는 장자가 필요하다

ㆍ덧붙이는 글_아빠로 변신하기

그렇게 엄마로 크고 있습니다
흉악한 곰 인형, 무서운 베이비파우더
: 소인국에 떨어진 걸리버 엄마의 시선 바꾸기

분리되어야 연결된다
: 홉스에게 분리 불안을 묻다

아이는 늘 까치발을 든다
: 아이의 눈높이와 대붕 이야기

아이를 통해 세상을 봅니다
남의 아이와 비교하기
: 클레의 그림으로 루소를 읽다

아동학대를 바라보는 마음
: 맹자, 마루야마 마사오와 함께 아이들이 내몰리는 사회를 진단하다

산타는 대체 언제 와야 하는가
: 시몬 베유, 세상에 뿌리를 내린다는 것

바이러스와 공포의 시간
: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줄 것인가

접는 글: 아이처럼 인생을 살 수 있다면
경이로운 세계, 철학자의 눈
: 니체는 왜 아이처럼 살라 하는가

회의 일원인 나 자신도 결국은 그 돌고 도는 분노의 희생양이 된다는 점이다. 이 세상에 내 일이 아닌 일은 없다. 불의와 혐오는 방치하면 언젠가 나에게 돌아온다.
-〈아동학대를 바라보는 마음〉에서

예상치 못한 일들로 사회의 공포가 점점 더 강력해지는 시대다. 나보다 약한 곳으로 시선을 돌리고 측은지심을 품는 일, 각박함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질문을 던지는 일을 우선시할 때 사회로부터 받은 내면의 공포는 자연스럽게 엷어지게 될 것이다. 그렇게 엄마의 단단함은 내 아이의 단단함으로 이어지고, 내 아이에게 건강한 세상이 주어질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진민

저자 : 이진민
사 남매, 딸 딸 딸 아들 중 눈치 없이 셋째 딸로 태어나 책 탐 많은 아이로 자랐다.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고 싶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맥주를 콸콸 마시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났지만, 가끔은 이 산이 아닌가 보다 싶은 나폴레옹의 마음을 느꼈다. 그러다 정치철학을 만났고 이거다 싶었다. 정치사상에 깊이 발을 담그며 동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랜다이스대학교에서 멜론 장학금을 받으며, 그리하여 또 맥주를 마시며 정치철학을 전공했다.

철학을 일상의 말랑말랑한 언어로 바꾸는 일에 관심이 많았기에, 학계의 소수를 만나는 논문보다는 일상의 다수를 만나는 책을 쓰고 싶었다. 비슷한 시기에 박사와 엄마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획득했고, 아이를 키우면서도 글을 쓰겠다는 마음을 움켜쥐고 살았다. 젖을 물리며 안에서 깜빡이는 아이디어들을 황급히 메모했고, 아이를 재우며 둥둥 떠오르는 문장들을 더듬더듬 적어 나갔다. 그렇게 해서, 쓰고 싶었던 첫 책을 드디어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현재 독일 뮌헨 근교 시골 마을에서 두 아이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고 있다. 글을 쓰는 것이 즐겁다. 아직도 가슴속에 쓰고 싶은 책이 다섯 권쯤 들어 있어 행복하다.

brunch.co.kr/@jinmin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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