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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

김도영 지음
봄름

2022년 04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1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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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4.76MB)
ISBN 9791190278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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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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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결국 다시 돌아온다”
현직 교도관이 들려주는 진짜 교도소 이야기

교도소는 세상 끝의 집이라 불리는 곳이다. 이 책을 쓴 저자 김도영은 매일 교도소에 들어가는 사람, 바로 ‘교도관’이다. 하지만 그의 직장은 항공지도에 표시되지 않고, 내비게이션에 검색되지 않는다. 휴대폰조차 소지할 수 없는 곳이다. 수용자와 함께 철창 안에서 생활하는 것과 다름없지만 ‘절대 보안’이라는 거대한 이름 아래 세간의 조명을 받지 못하는 직업인 ‘교도관’의 목소리를 이 책에 낱낱이 담았다. 《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는 담장 뒷면, 교도소의 현실에 관한 현직 교도관의 생생한 증언이다.
프롤로그. 개방 : 교도소 문을 열겠습니다

1장. 세상 끝의 집
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
3실 노인의 사정
스토커의 독서 목록
피 같은 세금으로
다 듣고 있습니다
치약 뚜껑을 삼키는 이유
강간범과 음압격리실
입고 있는 옷 전부 벗으세요
신세 지고 갑니다
휴대폰 반입 금지

2장. 세상 끝의 사람
너는 내가 반드시 죽인다
방청석의 아이들
옥바라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출소자의 방문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인권침해자의 인권 보호
신에게 용서할 권리는 없다
이웃 사람
수영하면서 담배 피우기

3장. 사람 사는 집
어느 교도관의 기도
회색 교도소
남겨진 아이들
우리 다신 만나지 말아요
저희도 지켜주세요
기러기 아빠
일상 속에 공포
실수령액 280만 원
보고 싶은 친구에게
자유에 대한 갈망, 그런 거

에필로그. 폐방 : 교도소 문을 닫겠습니다

며 피해자에게 사죄의 편지를 써서 진심으로 용서를 받은 사람이 있다. 연필을 자해ㆍ협박 도구로 쓰는 사람이 있는 반면, 교도관의 도움으로 한글을 처음 배워서 성경을 필사하는 사람이 있다.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어린 자녀를 법정 방청객에 앉혀놓는 사람도 있지만, 부모 없이 밖에 남겨진 아이들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는 사람이 있다. 한편 죄를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않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사람들도 있다. 종교인, 봉사자, 익명의 기부자가 그렇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교도소 풍경을 보여주며, 직업적인 번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아예 저버릴 수 없는 이유를 말한다. “어쩌면 인간이 지금까지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 ‘선한 마음’ 때문이 아닐까. 이 안에는 매일 선과 악이 공존한다. 무엇이 맞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선을 믿는 마음, 선으로 변할 수 있다는 믿음. 그 믿음을 가지고 임해야만 변화를 끌어낼 수 있고, 나 또한 이곳에서의 생활을 버틸 수 있다.(113쪽)” 저자가 포착한 교도소에 내려온 한 줄기의 선善을 따라가다 보면 연이은 범죄 사건 소식으로 지친 마음에 조금씩 희망의 씨앗이 싹튼다.

사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교도소로 돌아오는 사람들
그 가운데에 선 어느 교도관의 기도
영화 〈쇼생크 탈출〉에 나오는 노수용자 ‘브룩스’는 가석방 출소를 앞두고 담장 너머 바깥세상에 큰 두려움을 느낀다. 오랜 세월 사회와 단절되었던 그에게는 사회가 오히려 감옥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는 동료 수용자를 죽여서라도 교도소에 계속 남아 있으려 하지만 예정대로 출소하게 되고, 결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채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만다. 교도소에서 일하는 저자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도 바로 이 ‘교도소화prisonization’이다. 교도소화란 교도소 사회의 문화와 생활을 수용자들이 받아들이는 과정을 뜻하는 사회학 용어로, 수용자들에게 교도소가 더 이상 형벌로써 의미가 없어져 초범 때보다 점점 나쁜 죄질로 다시 교도소에 돌아오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누군가는 세상 끝에 서서 낭떠러지로 떨어지려는 사람들을 받쳐주어야 한다. 그들은 다시 우리의 사회로 돌아온다.(229쪽)” 저자가 직업적 소명과 개인적 가치관 사이에서 양가감정을 느끼면서도 ‘그들’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도, 법무부가 인권 중심의 교정 행정을 강조하는 이유도, 수용자를 향해 세상

작가정보

저자(글) 김도영

저자 : 김도영
매일 살인자와 대화하는 남자. ‘세상 끝’이라고 불리는 사회 최후 전선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사람. 바로 대한민국 교도관이다. 교도소에서 24시간 실제 범죄인과 대화하다 보니 그들의 내면에 관심을 갖게 되어 상담심리학을 공부했다. 심리학적으로 범죄의 성질을 고민한 끝에 범죄인을 가장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사람은 교도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담장 뒷면에서 겪고 보고 듣는 일들을 기록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비틀어진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바로잡는 ‘교정’의 역할을 하는 교도관. 이 모습을 누군가는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써 내려간 글자들이 모여 《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가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진심으로 꾹꾹 눌러 쓴 이 한 권이 회색빛 교도소 안에서 지쳐가는 교도관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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