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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가 세계를 읽는 방법

김창규×박상준의 손바닥 SF와 교양
김창규 , 박상준 지음
에디토리얼

2020년 07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6월 04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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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1.49MB)
ISBN 9791190254038
쪽수 2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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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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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은
일상과 휴머니티, 소통과 연결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가까운 미래에 마주할 수도 있는 사건을 SF로 상상해보다
“비교적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구체적인 사건을 통해 독자가 현실과 앞날을 한 발짝 떨어져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한 가지 조건 아래 일간지에 연재했던 글 39편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19 발생 이후 사태를 반영한 1편을 추가해 모두 마흔 편의 짧은 SF 소설을 묶었다. 한 편의 글은 픽션과 논픽션의 혼합 구성이다. 논픽션은 픽션의 배경이 되거나 연관된 이슈, 사건, 지식에 대한 해설이며, 저자의 촌평이 곁들여지기도 한다.

연재물이 기획되었던 시기는 2016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조금 이상한) 구호가 등장하고, 그해 3월 이세돌 기사와 바둑 두는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으로 인해 우리 사회에 일대 충격파가 요동친 후였다. 당시 인공지능 학계와 업계는 물론 SF계로도 관심이 쏠렸다. 세계는 기술의 변화를 꾸준히 반영해 왔지만 범대중적 차원에서는 ‘계기’라는 걸 통해 국면 전환을 확연히 인지하게 된다. 정확히 몰라도 내가 사는 세상이 아주 많이 바뀔 것 같다는 본능적 직감, 당시 인공지능의 수준이 그 정도인 줄 몰랐던 한국 혹은 세계의 놀라움, 또 이런 무지에서 오는 막연한 두려움과 궁금증이 먼저 두드러졌던 것을 기억한다. SF는 오래전부터 자아를 가진 인공지능(강인공지능)을 진지하게 다뤄온 분야였기에 SF계 전문가가 줄 수 있는 답변이 있었을 것이다. 과학기술의 토대 위에 존립해 온 근대 산업사회에서 SF는 과학기술이 직접 혹은 간접 원인이 되어 발생했던(발생할 개연성이 큰) 사건을 나름의 문법으로 재구성하는 장르이기 때문이다.
머리말

1장 우리를 둘러싼 테크노컬처 풍경
자율주행 시대의 자동차 보험
로봇 상속인 시대
이 이혼은 성립할까?
새로운 흙수저의 탄생
과학과 신앙 사이
블록체인 전자민주주의와 그다음
기득권층은 인공지능 판사를 반대할까
힘들고 올바른 연휴
◇ SF 추천작

2장 인공지능이라는 뜨거운 감자
인공지능, 롤모델을 선택하다
스승의 끝
인간의 멘토가 된 인공지능
넘어지고 일어나는 인공지능
인공지능 댓글부대
나를 팔고 무엇을 사야 할까
인공지능에게 거짓말 가르치기
◇ SF 추천작

3장 인간의 새로운 형태란
첨단 거울 속의 나
새 출발은 인공지능과 함께
날카로운 새 가위를 손에 쥐고서
데이터로 이루어진 너
나를 끄지 말아줘
유전자 맞춤 아기의 시대
낭만과 동경과 설렘의 시대
셋, 하나, 우리
◇ SF 추천작

4장 유동하는 세계의 희망과 절망
구텐베르크 마인드가 저무는 시대
이제 거리에서 만나면 수화로 인사해요
느린 물
새해 첫 주의 어떤 절망
남극 상공에서 찾아낸 희망
회의적인 도시
다섯 개의 눈
영원한 전쟁
◇ SF 추천작

5장 낯설고도 익숙한 미래 공감
“인공지능 로봇을 반려동물로 인정하라”
인공지능과 반려동물의 동맹
21세기 세대의 정서
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
할아버지의 하늘나라 우주양로원
가짜 정보와 진짜 독버섯
우주가 부른다
생체에너지 혁명 이후
우리도 겨울잠을 자고 싶다
◇ SF 추천작

결혼하고 1년쯤 지나니까 그러더군요. ‘당신 사람이 변한 거 같아’라고요. 그러고는 점점 같이 있는 시간이 줄면서 방 안에 틀어박혀 가상현실에만 접속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연애 시뮬레이션게임에 빠진 줄 알았는데, 얼마 전 그 캐릭터의 모습을 보고는 기가 막혔습니다. 그건 바로 나였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결혼 전의 내 모습이요. 입은 옷이며 머리 스타일이며 말하고 행동하는 게 다 결혼 전의 나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거였습니다. 들킨 다음에 그러더군요. ‘내가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 하는 건 그때의 당신이야. 지금의 당신은 사람이 변했어!’ - 〈이 이혼은 성립할까?〉, 24쪽

모두의 예상대로 불편부당한 인공지능의 판단에 격렬한 저항이 일기 시작했다. ‘동일범죄 동일처벌’이라는 원칙이 인공지능에 의해 철저히 관철되기 시작하자, 그동안 사회적 비난을 무릅쓰고 온갖 영향력을 동원해서 가벼운 처벌만 받곤 했던 기득권층이 거세게 반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들과 밀착관계에 있거나 그 자신 기득권층에 속하는 숱한 학자며 언론인 등이 인공지능 판사가 오히려 사회 갈등을 조장한다며 목소리를 쏟아냈다. - 〈기득권층은 인공지능 판사를 반대할까〉, 41-42쪽

강한 인공지능이 롤모델로 삼고 벤치마킹할 대상은 결국 인간의 역사라는 거대한 문화의 빅데이터이다. 그 안에는 인간의 모순과 부조리도 많다. 인간과는 달리 깔끔한 수학적 아름 다움을 추구하는 인공지능이 과연 그 모순과 부조리를 어떻게 해석할까? 인간이라는 변수를 제거하지 않고는 명쾌한 해법이 나오지 않는 문제들을 인공지능에게 어떻게 해결하라고 해야 할까? 결국 인류의 과제는 인공지능에게 어떤 납득할 만한 윤리 체계를 가르치는가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에 앞서 우리가 먼저 21세기 과학기술 문명에 맞는 새로운 윤리적 상상력을 펼쳐야 한다. - 〈인공지능, 롤모델을 선택하다〉, 58쪽

“당신 평소에 SF를 즐겨 보는 건 아는데 현실하고 좀 혼동 하는 거 아니오?”
“SF의 핵심은 미래 전망이 아니라 기존의 패러다임을 깨는 상상력입니다. 하물며 인공지능이 인간 사회에 개입할 수도 있 다는 발상은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지요.”
“그럼 인공지능이 왜 여론 조작을 한단 말이오?”
“인간의 두뇌에 전자칩을 심는 편이 자기한테 더 유리하다 고 판단했겠죠. 사실 인공지능은 ‘유리하다’라고 생각하는 게 아닐 겁니다. 그냥 '작업 환경의 최적화'를 추구할 뿐인 거지요.”
- 〈인공지능 댓글부대〉, 77쪽

‘유전자 가위’라는 용어로 더 잘 알려진 크리스퍼(CRISPR- Cas9) 기술은 유전자 편집을 현실 영역으로 한층 더 끌어당겼다. 크리스퍼 시스템을 임의로 편집하면 사람의 선천적인 특성을 유전자단에서 바꿀 수 있다. 또한 신생아의 배아 속 유전자를 직접 편집해 이른바 ‘맞춤형아기’를 낳을 수도 있다. 상상 속 기술이 현실에 접근하면서 그에 따른 윤리 문제 또한 오래 외면할 수 없는 곳까지 다가온 것이다. - 〈날카로운 새 가위를 손에 쥐고서〉, 107쪽

그런데 유전자 맞춤 아기들이 취학 연령에 들어설 즈음부터 소문이 떠돌기 시작했다. 재벌가나 유력 정치인 집안에서 태어난 몇몇 유전자 맞춤 아기들이 처음부터 ‘유전자 마사지’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 아이들은 원래 집안에 내려오던 선천적 유전 질환이 인정되어 유전자 맞춤 시술을 받을 수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몰래 더 높은 지능, 월등한 근지구력과 골격을 발현시키는 유전자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유전자 시술 과정은 모두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의무였지만 사실 의사를 매수하거나 병원 차원에서 조작한다면 이를 막을 방법은 없었다. - 〈유전자 맞춤 아기의 시대〉, 120쪽

코로나19가 제대로 정복되어 우리가 ‘일상’이라고 부르던 것으로 돌아가도 세상은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도처에 위험과 죽음이 도사리고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을 믿지 못했던 기 억이 집단 트라우마로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와 위험도가 유사한 바이러스가 1년 내내 상존한다면 세상은 우리 마음속에서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다. 상상으로 적어본 위의 소설처럼 첨단기술과 새로운 가치관은 위협적인 환경과 함께 달라진 세상을 단숨에 우리 눈앞에 내놓을지도 모른다. - 〈영원한 전쟁〉, 177쪽

“그것 말고도 많아. 무중력 상태에서 공장을 돌리면 지구에 있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라고 하는군. 중력이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중공업 분야도 에너지 절약이 많이 되지. 볼베어링 같은 걸 깎을 때도 쇳물이 표면 장력 때문에 저절로 동그란 모양이 되니까 연마하는 데 훨씬 비용이 적게 들고.”
“그러니까 우주선 만드는 것보다 우주에서 뭐든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게 전망이 좋다는 거구먼?”
- 〈우주가 부른다〉, 213쪽

사이언스 픽션은 현재를 비틀어 보이는 것

SF의 시제는 현재이다. 대다수 작품들이 미래의 시공간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치지만 SF작가의 시선은 미래가 아니라 과거나 현재를 향하고 있다. 비틀어 보기, 다르게 보기, 낯설게 보기 등 작가들에 의해 조금씩 다르게 표현되는 SF의 기법은 미래라는 무대를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한다. 미래는 과학과 기술로 인해 빚어지는 크고 작은 사회 문제를 돌출시켜 다루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 묶은 마흔 편의 초단편(손바닥) 소설은 비교적 최근에 대두된 이슈와 논쟁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들이다. 과학이 만국공통어라고는 하나 번역소설에서 느껴지는 문화적 차이로 인한 이질감 없이 읽고 즐기고 생각해볼 만한 시의적 사건과 주제를 다룬다.

자율주행차를 예로 들어보자.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율주행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보편화된다는 건 무얼 의미할까?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달라질 미래의 일상을 그려보는 1장의 첫 이야기에서는 자율주행차가 도입되면 필연적으로 달라질 수밖에 없는 보험제도의 일면을 풍자한다.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초고속으로 대량의 정보를 처리하면서 자동 운전되는 자율주행차는 운전자에게 손의 자유 그 이상을 제공할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그 혜택을 위해 테크놀로지의 자율성을 보장하려면 오히려 인간이 원하는 영역까지 제한된다는 아이러니한 현실 앞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주인공을 보여준다.

사회파 SF로 고를 만한 이야기라면 〈힘들고 올바른 연휴〉가 흥미롭다. 디지털 시대의 시작으로 일컬어지는 2002년 이후 사이버스페이스는 데이터 생산과 저장에서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이 영위되는 공간으로서 지위를 서서히 확보해 왔다. 오늘날 가상현실, 증강현실, 진짜 현실은 구분이 무의미하다. 물리적 단절을 온라인 실시간 만남으로 해결한다. 보통 사람, 인플루언서 할 것 없이 유튜브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불특정다수와 관계를 맺는다. 〈힘들고 올바른 연휴〉는 세상의 거의 모든 정보를 온라인에서 얻고 유통하는 시대에 치러질 선거의 허점을 날카롭게 꼬집는다. ‘딥페이크’ 기술로 후보자의 실시간 온라인 선거운동을 해킹하는 일당이 정보를 왜곡시킨다. 유권자는 그것도 모르고 속는다. 이야기 속 무소속 후보의 주장을 들어보자.

“대책은 계속 강구되겠지요. 하지만 그때까지 여러분들의 주권 행사가 돈 때문에 방해받아서는 안 됩니다. 지금 당장은 옛날처럼 걸어서 후보를 찾아가 듣는 게 최선입니다. 그러니 주변 분들에게 5일을 휴일로 정하자는 이유를 설명하고, 밖으로 나가서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투표에 관한 한, 직접 유세를 듣는 게 미래를 위한 모습일 수 있습니다.” - 48쪽


SF가 세계를 읽는 방법

책제목은 ‘SF를’ 읽는 방법도 아니고 ‘SF 세계를’ 읽는 방법도 아니다. 독자에게 지식의 습득을 강요하지 않는다. ‘SF가 세계를 읽는 방법’은 가볍고 공손한 청유이다. 한국 SF계와 동고동락한 두 저자가 독자를 리클라이너에 기대어 앉게끔 하고 지금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이슈와 주제를 꺼내어 SF 버전으로 각색해서 편하게 들려주는 느낌으로 책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섬세한 독자라면, 어쩌면 SF 소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저자 서문의 구절 그대로이다. “보편적인 독자가 연령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SF의 재미와 무게감을 부담 없이 접하기에 좋은 글무리가 되었다.”


음악을 스트리밍하듯 즐기는 이야기

픽션과 논픽션이 앞서고 뒤따르며 적당한 리듬을 이룬다. 그렇데 한 곡을 연주하고 다음 곡으로 바통을 넘긴다. 분량과 구성이 귀가 아닌 눈으로 활자들을 스트리밍하는 듯한 기분을 준다.

1장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가상화폐 등 새로운 기술이 낳게 될 우리 일상의 변화를 전망하는 이야기들을 ‘테크노컬처’라는 이름 아래 묶었다.

2장에서는 어느 순간부터 골치 아픈 결정을 인공지능에 맡겨버린 인간의 의존성에 대한 우려 등을 다룬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태도에 따라 유익한 동반자가 될 수도 있고 그저 뜨겁기만 한 감자가 될 수도 있다.

3장에서는 ‘기계 몸체’, ‘반인공지공 결합 시술’, ‘유전자 편집 가위’ 등 여러 소재로 ‘트랜스휴먼’이라는 주제를 풀어본다. 자신을 스스로 보완하고 강화하려는 인간의 욕망과 마주한다.

4장에서는 우리의 활동 공간과 생각의 영역이 기술이라는 이름의 지렛대 덕분에 사방으로 확장되는 시대를 만난다. 그 확장의 이면에는 어떤 희생과 슬픔이 있을지 양면을 미리 살펴본다.

5장에서는 낯설고도 익숙한 현재적 미래를 본다. 21세기의 우주개발은 산업의 가능성을 추구하는 ‘뉴스페이스’의 단계에 있다. 우주개발은 물론 산업계 전반의다양한 변화 가능성과 방향을 짚어본다.

각 장의 끝에는 저자들이 선별해 고른 추천작을 소개하는 지면을 두어 독자가 SF 세계 안에서 길을 찾아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이정표가 되도록 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창규

SF 작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SF 장르 이론과 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PC통신 시절부터 SF 동인 활동을 하며 꾸준히 작품을 발표했다. 2004년 비로소 한국 최초 SF문학상인 ‘과학기술창작문예’가 만들어지고 이듬해 제2회 공모전에 중편 〈별상〉을 출품하여 수상했다. “과학소설이야말로 과학과 기술, 그리고 삶 전체를 묘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장 많이 담고 있는 분야다. 이 셋을 균형 있게 그려야 비로소 잘 만든 과학소설”이라고 했던 당시 수상 소감에 걸맞은 소설들을 내놓음으로써 작가로서의 비전을 지키고 한국 SF소설의 질적 도약에도 기여했다. 국립과천과학관이 주최하는 ‘SF 어 워드’에서는 SF소설 부문 4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을 모은 첫 작품집 《우리가 추방된 세계》, 김창규 SF의 진수를 모은 소설집 《삼사라》가 있다. 《떨리는 손》 외 다수의 공동 작품집에 참여했으며, 《뉴로맨서》, 《므두셀라의 아이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글) 박상준

서울SF아카이브 대표. 중학생 시절 아서 C. 클라크의 《지구 유년기 끝날 때》를 읽고 SF에 진지하게 몰입하게 되었다. 해외의 많은 걸작 SF들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다가 1991년부터 SF 전문 기획번역가 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 SF 중심의 장르문학 전문잡지를 표방하고 창간되었던 《판타스틱》의 초대 편집장, 웅진출판사의 SF 전문 임프린트 ‘오멜라스’의 대표(2008~2011), 2018년 설립된 한국 SF 협회의 초대 회장을 지내며 한국 SF계와 동고동락했다. 20년이 지난 현재도 읽히는 서바이벌 교양과학서 《로빈슨 크루소 따라잡기》의 공저자이기도 하다. 지금은 SF, 교양과학, 한국 근현대 과학기술 문화사 분야의 칼럼니스트, 강연, 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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