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가 만만해지는 회계책

남승록 지음 | 신동민 그림

스마트북스 2021년 08월 04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6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공모주 청약 광풍에서 빚투까지 바야흐로 주식투자의 전성기다. 그런데 과연 기업의 재무제표를 읽고 투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예적금의 금리가 바닥에 떨어지고 투자가 필수인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회계는 어렵다며 고개를 돌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재무제표가 만만해지는 회계책》은 한때 ‘회포자’였던 괴짜회계사인 저자가 숫자라면 학을 떼고 재무제표를 읽을 엄두도 못 내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참 쉬운 회계수업이다. 삼성전자부터 현대차, SK, 애플, 구글, JYP, YG 등 초등학생도 한 번쯤 들어본 기업의 재무제표와 사례만으로 회계의 쉬운 길을 안내한다. 눈 딱 감고 최소한의 회계원칙 8가지만 이해하면 나머지는 술술 풀린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은 회계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변하지 않는 사실을 깨달으면 회계와 맞짱 뜰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_ 회계는 세상을 읽는 비기다
이 책의 특징
들어가기 전에_ 당신은 돈맹입니까　

1장 회계 처음이세요　 　 이것만 알면 기초회계 정복

1. 용돈기입장으로 이해하는 단식부기
회계가 어려운 이유
부기가 뭐지　
직관적이고 간단한 단식부기
단식부기는 자산현황이 기록되지 않는다

2. 회린이가 꼭 알아야 할 회계원칙① - 복식부기의 이중성
하나의 거래를 차변과 대변으로 나눠 적는다
두 개의 장부에 동시에 기록된다
복식부기는 조작이 복잡하다
　여기서 잠깐　분식회계가 뭐지　

3. 회린이가 꼭 알아야 할 회계원칙② - 복식부기의 경제적 실체
같은 지출이라도 성격이 다르다
지출은 자산과 비용으로 구분해 적는다
언제 비용으로 처리할지 선택할 수 있다

4. 회린이가 꼭 알아야 할 회계원칙③ - 자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식 : 취득가
출시 예정 휴대전화로 이해하는 취득가
제품이 만들어지자마자 이익이 생기지는 않기에
재고는 취득가, 즉 제조원가로 기록
재고뿐 아니라 생산설비 및 건물의 가치를 매길 때 사용
자산의 가치를 취득가로 매길 때의 문제점

5. 회린이가 꼭 알아야 할 회계원칙④ - 자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식 : 공정가치
시장에서 적정한 가격 = 공정가치
공정가치를 구하는 3단계 과정
주식·채권 등 금융자산의 가치를 매길 때 사용
실물자산은 공정가치로 평가하기 어렵다
자산을 최초로 취득한 시점에는 취득가와 공정가치가 같다
　여기서 잠깐　금융자산은 보유 형태에 따라 다르게 가치평가한다

6. 회린이가 꼭 알아야 할 회계원칙⑤ - 장부가치
장부에 표시된 가치와 시장에서 평가받는 가치는 다르다
기업평가는 장부가치에서 시작된다

7. 회린이가 꼭 알아야 할 회계원칙⑥ - 발생주의 회계처리
언제 거래를 회계장부에 기록할까　
거래가 발생했을 때 기록하고, 의무를 다했을 때 매출로 잡는다

8. 회린이가 꼭 알아야 할 회계원칙⑦ - 수익 비용 대응의 원칙
신용거래는 현금흐름을 지연시킨다
돈을 벌었으면 비용도 매치시켜라
거래를 세분화해 기록한다

9. 회린이가 꼭 알아야 할 회계원칙⑧ - 감가상각
생산설비와 건물은 일단 자산으로 기록한다
기간을 나눠 서서히 비용처리한다
내용연수의 핵심은 노후화가 아니다
감가상각비용은 어디에 포함될까　

2장 재무제표 볼 줄 아세요　 　회린이 맞춤 재무제표 수업

1. 재무제표, 생각보다 만만하다
재무제표 읽기는 영어회화와 비슷하다
전자공시시스템 사이트에서 재무제표 찾기
증권사 리포트보다 백배 나은 사업보고서 읽기
투자하기 전에 이것만은 기억하라

2. 재무에 관한 모든 서류, 재무제표
기업에는 돈이 필요하다
기업에는 여러 사람의 돈이 섞여 있다
기업의 자산은 끊임없이 변한다
소유와 경영은 다른 것이다

3. 기업이 재무제표 작성하는 이유, 우리가 재무제표 봐야 하는 이유
탐욕이 기업을 성장시킨다
살아남은 기업에겐 돈이 있었다
투자자의 불안을 상쇄해주는 재무제표
재무제표 못 고치게 막는 감사인 제도
탐욕과 두려움 사이, 나침반이 되는 재무제표
　여기서 잠깐　아카데미 시상식에 회계법인이 참가하는 이유

4. 재무제표가 하나가 아니라고　 - 재무제표 5총사
자산, 소득, 지출상황이 담겨 있다
재무제표는 5가지가 있다

5. 재무제표 5총사① - 현재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재무상태표
재무적 스크린샷이다
재무상태표 맛보기

6. 재무제표 5총사② - 기업의 매출과 비용을 보여주는 손익계산서
가장 최근 실적을 기록한 재무제표이다
손익계산서 맛보기

7. 재무제표 5총사③ - 유일하게 현금주의로 작성되는 현금흐름표
다른 재무제표에서 드러나지 않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현금흐름표 맛보기

8. 재무제표 5총사④,⑤ - 자본변동표와 주석이 뭐지　
영업과 무관하게 변하는 자본을 따로 정리한 자본변동표
주석은 재무제표의 부연설명이다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사실이 들어 있는 주석
　여기서 잠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왜 회계처리 방식을 바꿨을까　

9. 재무제표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맛집으로 이해하는 각 재무제표의 연관성
장사가 잘되는 것을 확인하는 관점들
재무상태표는 스크린샷, 손익계산서와 현금흐름표는 동영상
두 개 이상의 재무제표를 같이 봐야 한다

3장 투자하는 기업마다 망한다면 당신이 문제다 　재무상태표

1. 재무상태표를 봐야 하는 이유
기초정보로 말도 안 되는 기업을 거를 수 있다
말도 안 되는 신사업 진출을 가려낼 수 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기업의 스토리를 알 수 있다

2. 모범적인 기업 vs. 망할 것 같은 기업 - 삼성전자의 재무상태표 분석
자산의 분배가 잘되어 있다
자본의 비율이 높고, 부채의 비율이 낮다
스스로 만들어낸 이익잉여금이 많

출판사 서평

“세상은 회계적으로 돌아가고 있으니, 지금 당장 맞장 뜨라”
회포자였던 괴짜회계사가 들려주는 참 쉬운 회계수업
대학에서 회계를 전공하면서도 회계를 정말 싫어했던 저자는 최소한의 학점만 이수하고 다른 과목에 더 매진해 세 개의 부전공을 채운 채 졸업한다. 이를테면 회포자(회계를 포기한 사람)였던 셈이다. 그런 저자가 세상에 나와 몸을 굴리다 보니 회계가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복잡한 공식과 추상적인 용어로 가득 찬 암기과목에 불과했던 회계가, 갑자기 왜?
군대라는 조직에서 ‘자산’의 가치를 깨닫게 되고, 직장 초년생 때 영수증을 잃어버려서 피 같은 내 돈을 떼어주며 배운 ‘비용’을 통해 세상은 회계적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현실과의 접점, 이것이 회계를 재밌게 만든 핵심이었다. 이 책은 용돈기입장, 출시 예정 휴대전화, 맛집 사장님의 자산현황, 맨유의 핵심자산, JYP와 YG의 아이돌 회계처리 방식 등 수많은 일상과의 접점 위에서 회계를 설명한다. 한때 회계를 싫어했지만 회계사를 하며, 매해 주식으로 연봉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괴짜회계사 남승록의 《재무제표가 만만해지는 회계책》이라면 1타 강사의 핵심강의를 듣듯 회계원리가 머리에 쏙쏙 들어올 것이다.

꼭 알아야 할 회계원칙 8가지로 모든 재무제표를 뿌신다
회계맹도 회린이도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한 줄 정리’와 부가설명
- 철수는 부모님에게 문제집을 산다고 거짓말을 하고 실제로는 그 용돈으로 PC방에 갔다. 철수네는 복식부기 용돈기입장을 써야 한다. 철수는 이 사실을 부모님에게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
- 출시 예정인 갤럭시폰의 가치는 권장소비자가격, 예상판매가격, 제조원가 중 무엇일까?
- 새 휴대전화를 구입하면서 기기값을 할부로 나눠내는 약정계약을 했다. 이 거래는 언제 회계장부에 기록될까?
- 사람들이 줄을 서는 맛집이 있다. 장사가 잘된다는 사실을 각각의 재무제표에서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재무제표가 5가지인지도 모르는 회린이 맞춤 수업으로 복식부기, 취득가와 공정가치, 장부가치, 발생주의 회계처리, 수익 비용 대응의 원칙, 감가상각 등 꼭 알아야 할 8가지 회계원칙으로 모든 재무제표를 뿌신다. 매 설명마다 ‘한 줄 정리’를 달아 핵심을 쉽게 파악하도록 했다. 읽으면서 조금이라도 이해가 안 될 때면 책의 옆단에 있는 부가설명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이 책의 목표는 독자가 재무제표를 읽게 만들어, 불 보듯 빤한 잘못된 투자를 피하도록 하는 것이기에 모든 설명도 실제 기업의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 현대차, SK, 애플, 구글… 누구나 아는 기업의 사례로 허들은 낮추고!
일상 속 사례로 흥미는 올리고!
- 코카콜라 상표권은 재무제표에 주요자산으로 공개되어 있을까?
- 아디다스사는 왜 신발공장을 미국으로 옮겼을까?
- 맨유에게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은 무엇일까?
- 현대자동차와 루이비통의 기업 가치는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
- 늘 적자였던 쿠팡이 조 단위의 가치평가를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 삼성전자의 이익잉여금은 다 어디로 갔을까?
초등학생도 한 번쯤 들어본 기업의 사례와 재무제표를 수록해 어려운 회계공부의 허들을 최대한 낮췄다. 거기에 더해 〈여기서 잠깐〉에서는 ‘YG, JYP의 아이돌 제작비 회계처리 방식’ ‘아카데미 시상식에 회계법인이 참가하는 이유’ 등 회계가 자리잡고 있을 것이라 생각지 못한 일상의 조각을 보여주며 회계공부의 흥미를 끌어올린다.

“회계하라! 주식이 보인다”
주린이도 실전에서 써먹는 4가지 재무제표 분석 노하우 공개
많은 이들이 가전제품을 살 때는 꼼꼼히 가성비를 따지면서 주식을 살 때는 엄청나게 대범해진다. 기업의 가치와 가성비를 어떻게 따져봐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주린이도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재무제표 분석 노하우 4가지를 공개한다. 실제로 저자는 이러한 회계적 사고에 바탕해 매해 연봉보다 많은 돈을 주식투자로 벌어들이고 있으니 귀 기울일 만하다.
회계라는 언어에 어둡다는 것은 돈에 관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을 포기한 것과 마찬가지다. 돈의 문맹, 돈맹이다. 회계를 익히면 회계적 인간으로 변모할 수 있다. 어느 회사, 어느 부서에서 일하든지, 주식투자를 하든지 말든지, 회계적 인간이 불리한 곳은 없다. 본격 회계 입문서를 지향하는 이 책을 통해 투자의 오답을 거르고,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삶에서 돈의 의미를 찾길 바란다.

∴ 이 책을 먼저 읽은 베타테스터의 말

직장생활 연차가 늘수록 절실하게 다가오는 말, “회계적 사고를 할 줄 아느냐, 아니냐에 따라 일의 성과가 확실히 다르다!” 오랫동안 숙원하던 회계의 기초를 닦아준 책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작가정보

저자(글) 남승록

저자 : 남승록
198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명덕외고 졸업 후 미국 버크넬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했다. 미국공인회계사(CPA) 및 재무분석사(CFA) 등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KPMG 리스크 컨설팅에서 매니저로 있다. 금융자산의 가치평가와 자산유동화가 전문 분야이다. 회계공부 그 자체보다 회계적 개념을 어떻게 써먹을 수 있는지에 관심이 많고, 후배나 대중을 대상으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
회계를 전공했지만 회계와는 상관없는 부전공 세 개만 가득 채운 채 졸업한 ‘회포자’였던 저자는 사회로 나온 뒤에야 회계의 중요성과 재미를 깨닫는다. 군대와 직장생활을 거치며 세상에 회계적 개념이 들어가지 않은 곳이 없다는 사실을 체득한 것이다. 이 책은 뒤늦게 회계가 재밌어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썼다. 숫자라면 학을 떼고, 회계에 다가갈 엄두도 못 내는 이들에게 회계의 즐거움을 알리고, 그들이 돈에 대한 양가감정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 그는 또한 주식투자로 매년 연봉보다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주식투자자이다.
어느 회사, 어느 부서에서 일하든, 주식투자를 하든 말든, 회계적 인간이 불리한 곳은 없다. 본격 회계입문서를 지향하는 이 책을 통해 불 보듯 뻔한 투자의 오답을 거르고,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삶에서 돈의 의미를 찾길 바란다.

그림 : 신동민
신똥(신동민)
공주대학교 만화예술대학, 서울산업대학교 산업디자인학교와 동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서울국제만화전 카툰 부문 대상 (1992), 현대미술대전 일러스트 부문 특선(1995),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 캐릭터 부문 대상(1996) 등을 수상했다. 서울산업대, 청강산업대, 공주대 등에서 만화창작과 캐릭터를 강의했으며, 쓴 책으로는 『똥카페』, 그린 책으로는 『최진기의 경제상식 오늘부터 1일』, 『청소년을 위한 가치관/사회학/철학 에세이』 시리즈, 『수상한 중학 수학책』, 『단어는 외롭지 않다 1,2』 등 다수이다.

그림/만화 신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