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중국을 건설한 영도자들에게서 배우는 창업경험

진총지 지음 | 김승일 옮김

경지출판사 2019년 08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19년 08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엥겔스는 자신의 저서 『자연변증법』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이는 인류가 종래 겪어보지 못한 가장 위대하고 진보적인 변혁이다. 이는 거인을 필요로 하고 또 거인을 탄생시키는 시대이다. 사유능력과 열정, 그리고 성격 방면의 거인을 말이다.” 세계 인구의 1/4(후에는 1/5로 됨)에 달하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창립과 발전은 가히 인류 역사적으로 “가장 위대하고 진보적인 변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위대한 변혁은 거칠고 사나운 파도를 동반하고 있으며, 뛰어난 지혜와 용기를 구비해야만 처리할 수 있는 까다로운 문제점들을 한가득 떠안고 있다. 따라서 그야말로 “거인을 필요로 하고 또 거인을 탄생시키는 시대”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위대한 변혁을 지도한 핵심 역량이 바로 중국공산당이다. 중국공산당 내에는 중화민족의 훌륭한 아들딸들이 포진되어 있는데, 가히 “모든 별들이 다 찬란하다”고 할 수 있다. 당의 제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마오쩌동(毛??)ㆍ류사오치(?少奇)ㆍ저우언라이(周恩?)ㆍ주더(朱德)ㆍ천윈(?云)ㆍ덩샤오핑(?小平) 등 여섯 명으로 구성된 정치국 상임위원회가 성립되었다. 이는 마오쩌동을 핵심으로 한 중국공산당의 제1대 지도그룹이다. 이 그룹의 멤버 여섯 명은 모두 “사유능력과 열정과 성격 방면의 거인”이라고 불릴 만하다

목차

서문

마오쩌동(毛澤東) 사업방법의 몇 가지 특점
높은 전략적 사고능력
힘을 모아 주요 모순을 해결하다
확실하게 장악하지 않은 것은 장악하지 못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대중에게 의지하고 대중노선을 취하다

마오쩌동의 3대 전략 결전 중에서

마오쩌동과 저우언라이(周恩來)
마오쩌동이 떨어질 수 없었던 동지 저우언라이
그들의 일치함과 불일치함
성격이나 출신의 차이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저우언라이는 진실을 추구하고 극단주의를 반대했다

저우언라이와 50년대의 중국 외교
1. 신 중국 외교패턴의 초보적 형성
2. 평화적인 협상으로 국제분쟁을 해결하다
3.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을 단결시켜 외교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다
4. 맺는 말

류사오치(?少奇)는 독립적 사고에 능한 전략가이자 이론가였다

주더(朱德)의 역사적 공헌

총설계사 덩샤오핑(鄧小平)
사상노선을 바르게 하는 것으로부터 착수하다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기치를 높이 들다
경제건설을 중심으로 하는 것에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
개혁개방을 견지하다
4개의 기본원칙을 견지하다
결론

덩샤오핑과 20세기의 중국
1. 혁명
2. 건설
3. 개혁
4. 전망

덩샤오핑과 20세기 중국을 다시 이야기하다
시대의 계주
덩샤오핑의 길
나라를 다스리는 방책

천윈(陳云)과 철학공부
당과 인민의 사업을 위해 철학을 배우다
실사구시의 모범
교환ㆍ비교ㆍ반복

참고문헌

작가정보

저자(글) 진총지

1930년에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중국공산당 당사(黨史)와 중국근현대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했으며, 전 중국사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1948년 중국공산당에 입당한 후 1951년 푸단대학(復旦大學) 역사학과를 졸업하였다. 푸단대학 단위(團委) 서기, 교무부 부주임, 교학과 부주임, 문물(文物)출판사 편집장, 중공중앙문헌연구실 상무부주임, 연구원, 국가철학사회과학원 규획영도소조(規劃領導小組) 성원, 제7ㆍ8ㆍ9회 정치협상회의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마르크스주의 이론연구와 건설공정자문위원회 위원, 베이징대ㆍ푸단대ㆍ중국사회과학원 겸직교수 및 박사생 지도교수, 러시아과학원 외적원사(外籍院士)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 김승일

1955년 생으로 경기 안성(安城)에서 성장하여 동국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대만(국립대만정치대학 문학석사[1987년])과 일본(국립규슈대학 문학박사[1992년])에서 유학했다. 동아시아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미래인력연구원 대표이사, 국민대와 동아대 교수 등을 거쳐 현재 동아시아미래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민족과 동아시아세계』 『중국혁명의 기원』 등 30여 권, 역서로는 『모택동선집』 『등소평문선』 『한중관계사』 등 150여 권이 있고, 논문으로는 한중일 비교문화사 및 중국사회경제사 관련 150여 편이 있다. 2012년에 “중화도서특수공헌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중국국무원신문판공실 자문위원(명예이사)로 선정되었다. 2017년에는 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의 “실크로드의 책 향기” 공정 제1기 “외국인이 쓰는 중국” 프로젝트의 출판 지원 대상으로 자서 『한국인도 모르고 중국인도 모르는 한중우호교류사(原書名: 我眼中的韓中關係)』가 선정되었고, 2018년에는 동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비서처로부터 창작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