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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잊어야 할까

기억보다 중요한 망각의 재발견
스콧 A. 스몰 지음 | 하윤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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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5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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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9.83MB)
ISBN 9791189799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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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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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노화 및 치매 연구 거장이
인지과학의 최전선에서 들려주는 ‘망각의 과학’ 이야기

‘잊어야 행복하다’라는 잠언에 숨은
최첨단 뇌과학의 놀라운 반전

‘기억의 과학’에 가려져 있던 ‘망각의 과학’을 조명하는 책이다. 흔히 ‘잊어야 행복하다’라고 하지만, 이는 그저 오래 산 사람들의 지혜가 담긴 잠언으로 취급될 뿐, 뇌과학의 역할은 ‘어떻게 하면 잘 기억할 수 있고, 그 기억력을 죽을 때까지 유지할 수 있는지’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신경학 및 정신의학 교수로서 자타공인 ‘기억 전문가’인 저자는 우리가 걱정하는 증상 중 대다수가 병적 망각, 즉 알츠하이머병이 아니라 ‘정상적 망각’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최첨단 뇌과학의 연구 결과에 지금껏 만나 온 여러 환자와 주변인의 사례를 녹여내며 ‘망각의 과학’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늘 기억에 대한 강박과 망각에 대한 두려움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현대인은 이 책을 통해 망각이 자연스러운 것일 뿐 아니라 뇌의 가장 유익한 기능으로서 우리 정신이 잘 작동하는 데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망각은 그저 기억의 반대 항으로서 기억 체계의 결함이자 우리 뇌의 한계처럼 여겨져 왔다. 그렇기에 ‘망각’이라는 단어 앞에 ‘정상’을 붙이는 것 자체가 낯설게 느껴질지 모른다. 그러나 최첨단 과학은 이미 이러한 정상적 망각의 원리와 가능성을 상당 부분 밝혀낸 상태다. 기억을 잘하던 뇌에 갑자기 ‘문제’가 생겨서 망각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뇌에 ‘기억하기 위한’ 도구가 내장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망각하기 위한’ 도구 역시 애초에 들어 있으며, 우리가 의식하지 못할 때에도 끊임없이 기능하고 있다. 이는 망각이 수동적 과정이 아니라 적극적 과정이라는 증거다. 이러한 과학적 증명을 바탕으로, 이 책은 망각이 정상 과정일 뿐 아니라 나아가 우리의 인지 능력과 창의력, 그리고 정서적 행복과 사회적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프롤로그: 고화질 사진 같은 기억력을 원하는 당신에게

Chapter 1 정상적 망각
기억과 망각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얼굴’을 보고 ‘이름’이 떠오르기까지
엄격한 기억 교사, 해마
알츠하이머병 vs 정상 노화
망각은 ‘결함’이 아니라 ‘선물’

Chapter 2 자폐증
새로운 길을 배우려면 ‘잊어야’ 한다
서번트는 정말 천재일까?
얼굴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일반화 인지 능력
조각조각 쨍그랑거리는 세계에서

Chapter 3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참전 경험과 PTSD
“코드 레드!” 편도체의 경고
똑같은 일을 겪었는데 왜 나만 이럴까?
사람들과 어울리고 삶에 유머를 더하라

Chapter 4 분노와 공포
당신의 뇌는 침팬지인가, 보노보인가
경직, 도피, 또는 투쟁
공포와 분노는 감정의 쌍둥이
엑스터시보다 옥시토신

Chapter 5 창의성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추상주의 화가
내가 걸리면 총으로 날 쏴
우리는 잊기 위해 잠을 잔다
기억의 밧줄에서 풀려날 때

Chapter 6 편견
내 뇌가 그렇게 생겼어요
뇌의 ‘중앙 집행 본부’
내 기억에 대한 기억, 메타 기억
인지 휴리스틱, 내 정신의 ‘바나나껍질’
암묵 기억의 위험성
‘겸손한 기억’은 가능한가

Chapter 7 알츠하이머병과 향수병
알츠하이머병은 유전될까?
엄마가 어떻게 내 이름을 잊을 수 있죠?
기억의 윤리 vs 망각의 윤리
‘향수병’은 실재하는가
애국주의로 불타는 뇌

에필로그: 그래서 치료법이 뭡니까?
감사의 말

찾아보기

甄?노화로 인한 정상적 망각에 필요 이상 당황하고 즉각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우리 대다수의 모습과 닮아 있다. 저자는 이에 대해 전문가로서 이야기해 줄 수 있는 가장 최신이자 최선의 답들을 책에 담아냈으며, “계속 지켜봐 달라”라는 애정 어린 요구로 끝을 맺는다.
이와 달리 정상적 망각이 아닌 병적 망각, 즉 알츠하이머병 환자 ‘조앤’과 그의 보호자인 딸 ‘바버라’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가장 잔인한 일 중 하나는 가족이 환자를 점점 더 많이 보살펴야 할 때 환자는 가족에 대해 더는 관심을 두지 않는 모습을 더욱 많이 보인다는 점”으로, 이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민해 보게 된다. 그러나 저자는 “내가 치매에 걸리면 차라리 나를 총으로 쏴!”라는 미국식 농담을 예로 들면서, ‘치매’를 뭉뚱그려서 그저 끔찍한 것으로 치부하지만 실제로는 여러 단계가 있고, 초기 단계의 인지 감퇴를 그렇게까지 두려워할 필요는 없음을 강조한다. “환자와 가족이 겪는 고통을 과소평가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조짐기나 심지어 치매 초기 국면에서 내 환자 중 어느 누구도 죽기를 원하지 않았”으며, “인지 능력의 많은 부분을 잃고도 여전히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삶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또한 책에는 선천적으로 해마 기반의 기억 능력이 떨어지는데도 훌륭한 진단을 내리는 의사 ‘닥터 X’의 사례 또한 담겼다. 자신의 타고난 기억력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오히려 그것을 장점으로 승화하여, 편견이나 잘못된 판단을 경계하게 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저자에게 상담을 받으면서, 자신은 세월이 흐르면서 기억력이 나빠진 게 아니라 원래 “내 뇌가 그렇게 생겼어요”라고 말한다.
닥터 X처럼 우리 모두는 저마다 ‘이렇게 생긴 뇌’를 가지고 태어나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히 조금씩 기억을 잃어 간다. 과학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맹렬히 발전하고 있고, 언젠가는 기억 감퇴의 치료약이 개발될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선천성과 노화라는 두 가지 요인만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때 우리가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기억과 망각 회로를 따라가는 뇌 속 탐험
이 책은 기억과 망각에 관여하는 뇌 영역과 부위가 기능하는 방식을 상세히 설명한다. 이때 저자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작가정보

저자 : 스콧 A. 스몰
Scott A. Small
노화와 치매를 전문으로 다루는 의사이자 컬럼비아대학의 신경학 및 정신의학 교수로, 알츠하이머병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자랐으며 현재 뉴욕시에 살고 있다. 지난 20년에 걸쳐 미국 국립보건원의 기금을 받아 실험실을 운영했으며 기억 기능 및 기능 장애에 관한 140편 이상
의 연구를 발표했다. 특히 노화와 질병에 가장 크게 영향받는 해마 부분을 정확히 찾아낼 수 있는 고해상도 fMRI 기술의 개발 및 적용을 개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국노화연맹의 노화연구 비슨학자상(Beeson Scholar Award in Aging Research Award), 맥나이트 뇌장애 신경과학상(McKnight Neuroscience of Brain Disorders Award), 미국신경학회의 데릭 데니-브라운 젊은신경학자상(Derek Denny-Brown Young Neurological Scholar Award) 등을 수상했다. 저자의 탁월한 연구 성과들은 《뉴욕 타임스》, 《뉴요커》, 《타임》 등 저명한 매체에서 기사로 다루어졌다.

역자 : 하윤숙
서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굉장한 것들의 세계』, 『벌의 사생활』,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파워』, 『블랙 라이크 미』, 『깃털: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걸작』, 『불평등의 창조』, 『모든 예술은 프로파간다다: 조지 오웰 평론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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