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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과 말

에세이와 강연록
포노(PHONO)

2022년 05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10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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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1.77MB)
ISBN 9791189716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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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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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은 우리에게 직접 파고들기 때문에 단 한 번밖에 없는 사건이다.”

“위대한 예술가들만이 오직 단순한 것을 향해 나아갑니다. 그리고 위대한 예술가들은 그 단순함을 가지고 사람들이 잃어버린 영혼을 되찾아줍니다.”

위대한 지휘자 푸르트벵글러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자신의 글을 직접 뽑아 엮은 에세이와 강연록. 베토벤 연주의 한 전범을 제시한 그의 베토벤 교향곡 해설(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 독일 음악의 거장 베토벤, 바그너, 브람스, 브루크너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 세계 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의 시대적 격랑 속에서 책임 있는 예술가로서의 고뇌. 음반과 라디오의 등장이후 음악 현장의 변화에 대한 경계. 연주 프로그램 구성과 지휘 등 음악 현장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
1부 1918-1932
베토벤의 음악 (1918)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1919)
암보 지휘 (1926)
음악회 프로그램 (1930)
인정받지 못한 바그너 (1931)
음악의 생명력 (1931)
요하네스 브람스 (1931)
괴테 (1932)
고음악의 연주 (1932)
음악적 위기에 처한 고전 음악-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기념사 (1932)
하이든의 독일 선율 (1932)

2부 1933-1944
독일 민족성에서 태어난 예술-요제프 괴벨스에게 보내는 편지 (1933)
막스 폰 실링스를 회고하며 (1933)
해석, 음악의 숙명적 문제 (1934)
브람스와 우리 시대의 위기 (1934)
힌데미트 사건 (1934)
음과 말 (1938)
안톤 브루크너 (1939)
바그너의 경우 (1941)
〈피델리오 서곡〉 (1942)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창단 1주년 기념사 (1942)
베토벤의 세계적 유효성 (1942)
친구 카를 슈트라우베의 70세 생일을 맞이하여 (1943)
낭만주의 고찰 (1943)
한스 작스가 길을 알려주다-예술과 대중에 관하여 (1944)

3부 1945-1954
하인리히 솅커-시의성 있는 문제 (1947)
한 작곡가의 논평-푸르트벵글러의 〈교향곡 2번〉 세계 초연에 즈음하여 (1948)
푸르트벵글러에게 묻다-베를린 필하모닉 유럽 순회공연 (1950)
〈마탄의 사수〉
바흐 (1951)
베토벤과 우리-〈교향곡 5번〉 1악장에 대하여 (1951)
모든 위대한 것은 단순하다 (1954)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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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교향곡 5번〉의 1악장을 세심하게 해석하고 베토벤의 현재적 가치를 역설한다. 또한 당시 음악계에서 크게 오해받고 있던 브람스와 브루크너 음악의 본질적 특성이 무엇인지 제시하고 음악사에서 그들이 차지하는 의미를 소상히 밝힌다. 핵심을 짚은 이 해설들은 지금도 여전히 어제처럼 생생하다.

예술사를 들춰보면 브람스가 베토벤이나 바그너와 같은 예술적 발전을 거치지 않았다는 글을 읽게 되는데 이는 당연히 틀린 말이다. 브람스는 다른 위대한 예술가들과 마찬가지로 유기적으로 일관성 있는 뚜렷한 발전을 보여주었다. 단지 그의 천성과 운명적으로 주어진 과제에 따라 흐름이 달랐을 뿐이다. 브람스는 다른 음악가들처럼 새로운 분야를 정복하지 않았다. 그가 생각하기에 그런 분야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의 예술 발전은 확장이 아니라 내면의 집중으로 나아갔다. 나이가 들수록 그의 작품은 점점 간결해지고 조밀해지고 압축되었으며 감성에서는 더욱 소박해졌다. 브람스를 보면 발전이란 건 다양성만이 아니라 단순함의 측면으로도 갈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57쪽, ‘요하네스 브람스’(1931)

브루크너의 음악을 실제로 들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도 그 신성하고 깊고 순수한 음의 언어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브루크너의 작품에 빠져들면 그 결점마저 왠지 필요해 보이고 어떤 식으로든 작품의 일부처럼 생각됩니다. 브루크너는 유럽 역사 전체에서 아주 드물게 나타난 천재들 중 한 명입니다. 초자연적인 것을 현실로 만들고, 신성을 우리 인간 세상으로 끌고 들어와 집어넣는 것이 그들이 짊어진 운명이었습니다. 악령과의 싸움에서든 복된 찬양의 소리에서든, 브루크너의 사색과 노력은 온통 그의 내면에 있는 신성과 그를 내려다보는 신성에 쏠려 있었습니다. …… 브루크너가 현세의 삶에서 늘 이방인으로 머물렀던 것, 깊은 의미에서 현세에 관심이 없었기에 자연히 그 삶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 이상한 일이었을까요? 그는 다른 것, 더 나은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128-129쪽, ‘안톤 브루크너’(1939)

그런데도 바그너에 대한 반대가 여전하다. 그의 동시대인들이 그런다면 이해할 수 있다. 그의 작품의 새로움, 더 정확히 말하면 작품에 다가가는 접근법의 새로움은 그 작품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든다. 작품에서 이루어지는 문학과 음악과 무대의 독특한 협업은 지금까지 유례가 없던 일이다. 이 점에서

작가정보

저자 :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Wilhelm Furtw?ngler, 1886-1954)
1886년 1월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난 지휘자·작곡가·피아니스트로, 20세기 전반부를 대표하는 지휘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여 일찍이 음악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라인베르거에게서 작곡의 기초를 배웠고, 실링스의 제자가 된 열다섯 살부터 지휘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06년 뮌헨의 카임 관현악단을 지휘하면서 공식 지휘 무대에 데뷔했다. 1917년 훗날 그와 함께 오랜 세월 동고동락하는 오케스트라가 되는 베를린 필하모닉을 처음 객원 지휘했다. 1922년 아르투어 니키슈의 후임으로 베를린 필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로 임명되었고, 1927년에는 빈 필하모닉의 수석 지휘자에 올랐다. 1934년 ‘힌데미트 사건’으로 나치 당국과 마찰을 빚고 베를린 필과 베를린 국립오페라 지휘자 직에서 사임했으나, 괴벨스와 타협한 후 독일에 남기로 결정한다. 1945년까지도 베를린 필과의 연주를 계속하다가, 같은 해에 스위스로 탈출하여 종전을 맞았으며, 1946년 비非나치화 위원회에서 ‘단순 가담’ 판정을 받았다. 그 후 지휘를 재개해 유럽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 및 녹음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고, 1952년에는 베를린 필의 종신 예술 감독이 되었다. 1954년 11월 30일, 6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지은 책으로 이 책 《음과 말》과 유고집 《유산Verm?chtnis》이 있다.

역자 : 이기숙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언어학을 공부한 뒤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독일의 인문서, 예술서와 소설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제17회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음악과 종교》 《음악과 음악가》 《등 뒤의 세상》 《담배 가게 소년》 《나의 인생》 《푸르트벵글러》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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