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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공간 건축

인문학으로 다시보는 공간
양용기 지음
크레파스북

2022년 04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4월 11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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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5.96MB)
ISBN 9791189586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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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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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을 떠나 팬데믹을 마주하기까지,
공간을 짓는 인류의 건축이야기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생활의 기본 요소는 ‘의식주’이다. 현대에 들어 옷과 음식은 인간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요소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지만 ‘주’에 해당하는 건축은 주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원시시대 초기에는 건축이 물리적인 상징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문명과 인문학이 발달하면서 건축은 또 다른 역할을 해내고 있다. 나, 또는 우리만의 공간을 확보한다는 것은 곧 새로운 사회를 구성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이것은 정신적인 영역이다. 인류가 진화하면서 건축은 인류와 동행하며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가장 작은 세계가 형성되고 이는 사회를 이룬다. 건축이 만들어낸 공간은 곧 모든 것의 시작이며 끝이나 다름없다.

건축은 학문적이고 전문적이라는 생각에 일반 독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영역이다. 하지만 건축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공간에 대한 이야기의 시작점이다. 내가 사는 집에 대한 이야기, 일하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 즐기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아파트는 어떻게 탄생했는지, 피라미드는 왜 삼각뿔 형태인지, 교회의 첨탑은 왜 높아졌는지, 왜 전원주택이 인기인지도 들려줄 수 있는 흥미로운 영역이다.

저자는 이런 흥미로운 이야기나 다소 학문적인 이야기 외에도 우리가 그동안 미처 제기하지 못했던 문제들도 숨김없이 이야기한다. 와우아파트와 삼풍백화점, 그리고 성수대교 붕괴처럼 사람을 보호해야 할 건축물이 그 신뢰를 다하지 못했을 때 일어나는 참사뿐 아니라 무엇이 문제였고 건축가와 사회는 어떤 반성을 해야 하는지 날카롭게 분석한다. 따라서 이 책은 이 시대 건축가를 포함한 전문가들이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이기도 하다.

이 책은 건축의 역사와 철학, 비판, 현상, 제안 등 폭넓은 부분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이론과 사실의 나열이 아닌 저자의 철학과 사고가 개입되어 있다. 그렇게 대화하고 토론하면서 책을 덮을 즈음에는 이전보다 내가 살아가는 공간과 우리 주변의 건축물에 대해 흥미를 느낄 것이다. 공간과 건축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이 책의 역할은 다했다고 생각한다.
프롤로그│ 공간, 건축으로 피어나다

Part 01. 인류, 공간을 짓다
01. 인류와 건축의 동행
02. 건축물과 건축
03. 공간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
04. 건축가의 등장
05. 건축가의 철학

Part 02. 인간과 자연, 그 사이에서
01. 건축이 향하는 곳은 어디인가?
02. 인간을 닮으려는 건축
03. 자연을 닮으려는 건축

Part 03. 인간과 공간의 교류
01. 공간에 자유를, 주거에 변화를
02. 인간과 공간은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

Part 04. 건축물로 이루어진 도시
01.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02. 도시가 선사하는 경험
03. 우리의 도시는 안녕하십니까?

Part 05. 새로운 시대, 새로운 건축을 고민하다
01. 건축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02. 4차 산업혁명과 건축
03. 팬데믹의 시대, 건축의 미래

에필로그│ 우리에게 자연을 파괴할 권리는 없다

이전과 전혀 다른 일상을 살고 있다. 식당이나 극장 등 대중 공간에서는 지인과도 정해진 거리를 두고 앉아야 하고, 직장이 아닌 집에서 근무하는 형태가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 지하철 안에서는 누구도 대화를 하지 않고 가족끼리도 외식보다는 배달음식으로 분위기를 내곤 한다. 사람 사이에 ‘거리’가 생겼다는 것은 벌써 2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생소하다. 이처럼 바뀐 일상의 상징적인 개념은 ‘사람 간의 거리’이고 이는 건축 공간에 있어서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건축가들에게 코로나19는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는 과제를 던져줬다. 공공장소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하에서 언제나 공유가 가능하지 않으므로 사람들을 분산시키거나 개인 공간으로의 전용이 필요하다. 고밀도의 거대 사무용 건물은 재택근무로 인해 다른 용도로의 변경이 불가피하다. 거리 두기가 불가한 대중교통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도보나 자전거 등을 이용한 이동이 용이하도록 도로에 대해서도 해결책이 필요하고 교육 공간이자 사무 공간이자 거주 공간으로 복합적인 용도가 추가된 집 역시 공간 구성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필요하다.
화상교육이 익숙해진 학생들은 거대한 학교가 과연 필요한지,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직장인들은 과연 책상이 빼곡한 사무실이 필요한지 의문을 제기할 것이다. 그리고 일부는 “우리에게 도시가 과연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보일 것이다.

다가올 미래에 이런 전염병이 다시없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끊임없이 지나온 우리의 공간을 되짚어보며 현재 우리가 추구하는 공간은 과연 합리적인지, 그리고 다가올 공간에 대해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공간의 의미와 중요성을 전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양용기

저자 : 양용기
독일 다름슈타트 대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박사수료를 하였으며 독일 호프만 설계사무소에서 일을 하였다. 쌍용건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쥬베일 플랜트에 파견 근무하여 실무를 쌓고 독일 건축사 자격증 취득 후 30대 말까지 유럽에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안산1대학 건축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랜 시간 실무를 바탕으로 건축 경험을 쌓은 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다수의 건축 책을 집필하고 있다. 저서로는 건축 소설 『탈문맥』을 시작으로 『건축학개론』, 『건축설계입문』, 『건축형태분석』, 『건축 Atlas』, 『건축물에는 건축이 없다』, 『건축의 융복합』, 『철학이 있는 건축』, 『음악, 미술 그리고 건축』, 『건축, 인문의 집을 짓다』, 『기숙사 건축 문화』, 『건축 인문학』 그리고 『건축, 어렵지 않아요』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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