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골적인 낭만 여행
2019년 12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19년 12월 1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42.27MB) | 322 쪽
- ISBN 9791189469696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쿠폰적용가 7,56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012 지상에서 천국으로 가는 바다
태평양, 끝없는 바다를 향한 염원·캘리포니아 드림·중경상림·101번 하이웨이·바리케이드·
Hotel California
-California Dreaming by The Mamas & The Papas
-Hotel California by Eagles
홋카이도ㆍ HOKKAIDO
028 오겡끼데스까 청춘이여!
오타루의 기차역처럼·설국·영혼의 무게·러브 레터·Winter Story
-A Winter Story by Yuhki Kuramoto
포 코너ㆍ FOUR CORNNER
040 한 줌 먼지가 되어
소실점·밑도 끝도 없는·황야가 붉은 이유·나는 사라질 것이다·영혼을 깨우는 하모니카
-Dust in the Wind by Kansas
라스베이거스ㆍ LAS VEGAS
054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
욕망을 위하여·영원한 사랑·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
-Angel Eyes by Sting
네바다ㆍ NEVADA
064 이토록 무료한, 이토록 깊은 상실
길 위에서·저마다의 바그다드 카페
-I’m Calling You by Jevetta Steele
캐네디언 로키ㆍ CANADIAN ROCKY
072 마지막 크리스마스의 추억
다시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며·그게 부럽다·눈이 나리네·밴프를 거닐다
-Last Christmas by Wham
모스크바ㆍ MOSCOW
084 모스크바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그해 여름 모스크바·그날을 기억하니?·겨울 모스크바·Wind of Change
-Wind of Change by Scorpions
보르도ㆍ BORDEAUX
098 신의 물방울을 만나러 가는 시간
보르도에서 새벽 산책·올드 보르도의 골목 카페·와인을 탐하는 시간·기억을 담는 코르크 마개·내가 꿈꾸는 여행·아! 샤또 마고·Summer Wine
-Summer Wine by Ville Valo & Natalia Avelon
밴쿠버ㆍ VANCOUVER
120 내 인생의 화양연화
잉글리시 베이에서 그들처럼·생의 절정을 향한 축포·가을이 오고·머물
수 없는 사람들
-Fireworks by Katy Perry
홍콩ㆍ HONG KONG
134 굿바이, 장국영 우리들의 영원한 영웅
나를 열망케 한 친구여·영웅본색·장국영, 그가 떠나다·홍콩의 밤
-Dong Nin Ching by Cheung Kwok Wing
남아프리카ㆍ SOUTH AFRICA
146 블루 트레인을 타다
케이프타운역 24번 플랫폼·AM 11시·AM 3시 10분·PM 6시 45분·PM 10시·AM 5시 09분·PM 1시
-Blue Train by John Coltrane
알래스카ㆍ ALASKA
162 백야, 푸른 빛을 향한 갈망
백야, 그리고 불면증·연어의 꿈·알래스카
-Cold Wind Blowing by Maximilian Hecker
미얀마ㆍ MYANMAR
174 가도 가도 끝없는 만달레이 가는 길
몰입·꼰 파는 남자·바고강 풍경·작은 배려·이토록 깊은 기원·불경의 바다·불탑의 비밀·이번 생은 스쳐 지나는 에피소드·만달레이 가는 길
-The Road to Mandalay by Robbie Williams
밀라노ㆍ MILANO
194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밀란, 혹은 밀라노·기차에 대하여·기차, 슬픔의 안단테
-To Treno Fevgi Stis Okto by Agnes Baltsa
바르셀로나ㆍ BARCELONA
204 환희를 노래하라 오! 바르셀로나
호텔 트레인·여기는 지중해 어디쯤·노천카페·바르셀로나
-Barcelona by Fred Mercury
뉴멕시코ㆍ NEW MEXICO
216 그 시절은 이름도 없고 알려지지도 않고
그 시절은 이름도 없고·인디언 멸망사
-Peace and Power by Joanne Shenandoah
-Indian Reservation by The Raiders
아리조나ㆍ ARIZONA
228 석양의 무법자 마초들의 고독한 휘파람
선인장의 꿈·독을 품다·마초들의 전성시대·석양의 무법자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by Ennio Morricone
낯선 장소와 잊을 수 없는 사진 한 장, 그리고 뜨겁고 진한 노래 한 곡….
여행의 낭만을 노골적으로 권하는 여행 에세이!
어느 하늘 아래서든 아직도 여행을 꿈꾸고 있는 사람에게 전하는 선물!
오래 여행한 사람의 발은 다 기억하고 있을까? 자신이 지나온 길들을, 그 설레고 낯설고 두렵던 여행의 순간들을. 오랜 꿈이었던 캘리포니아에 닿았을 때, 산타 바버라 해변에서 품었던 바람을 아직 기억할까? 밤새 내리던 눈이 아침까지도 쉼 없이 내리던 홋카이도의 깊은 산골과 아무도 없는 텅 빈 오타루의 기차역을, 밴프의 사랑과 모스크바의 눈물과 수즈달의 소녀들을 잊지 않았을까? 알래스카에서, 뉴멕시코의 흰모래 사막에서, 미얀마의 들녘에서, 쿠바에서, 실크로드에서, 보르도에서, 카파도키아에서 여행자가 두 발로 걷고 또 걸으며 만난 숱한 사연과 지구의 풍경들은 아직 그곳에 그대로 있을까?
“백 년 동안 와인의 향기를 간직하게 해주는 코르크 마개처럼 기억이 빠져나가는 출구를 밀봉해줄 무엇이 있다면, 백 년 동안 살아온 흔적을 고스란히 기억할 수 있다면.”
사랑했던 날들, 여행했던 날들을 오래 기억하고 싶다는 우리의 바람은 헛된 꿈은 아니다.
“우리에게 시간은 손님처럼 왔다 가고 당신과의 인연이 유성처럼 짧았다 해도 그 기억은 영원한 거야”
작가의 이 한마디가 위로가 된다. 십 년, 이십 년, 삼십 년. 세월이 바람처럼 흐른다 해도 지난날 온몸으로 만났던 세상은 늘 그 짧았던 인연을 기억하면서 한결같이 그곳에 머물러 있을 거라고, 작가는 말한다. 아니 설령 깎이고 부서지고 마모되어 닳아 없어진다고 해도, 마음에서 지워버리지 않는 한 기억은 이어질 거라 믿는다. 사라지지 않아도, 사라진다고 해도 다 괜찮다. 내가 그곳에 갔었고, 만났고, 보았던 순간들은 사진으로 노래로 추억으로 남았으니까. 내가 아직 너를 기억해. 이곳에 왔던 그날의 너를. 어디선가 전설처럼, 유언처럼 바람이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여행자는 누구나 아웃사이더
아웃사이더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
화려한 중심에 서 있는 여행자는 없다. 여행자는 어디서든 외롭고 춥고 가난하고 구석진 곳에 서 있다. 작가의 DNA에는 여행자의 정체성이 뼛속 깊이 새겨진 듯하다. 어딘가로 멀리 떠나는 기차 소리를 들으며 자란 어린 시절부터, 난생처음 아버지 손을 꼭 잡고 기차를 탔던 일곱 살 시절부터 여행자로서의 유전자가 발현된 듯하다.
“어른이 되면 지구의 어느 도시까지 가는 먼먼 기차를 탈 거라고, 그때도 지금처럼 조금은 허전하고 조금은 쓸쓸하게 홀로 기차를 기다릴 거라고.”
무사히 어른이 되어, 소년은 마침내 꿈에 이르렀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블루 트레인 기차를 타고 아주 멀리 떠났다. 세상 밖으로 나가 더 거칠고 넓은 바다를 만났다. 자신이 가고자 했던 길을 멈추지 않고 걸었다. 그리고 그 길 끝에서 어른이 된 소년은 말한다.
“먼먼 길을 돌다 보면 숱하게 찾아 헤맸던 파랑새를 마침내 처음자리에서 만나듯
길은 언제나 제자리로 돌아오기 마련이다. 멀리 떠날수록 우리는 조금 더 처음에 가까워진다.”
-131p 〈머물 수 없는 사람들〉
다시 돌아오기 위해 떠나고, 멀리 떠날수록 처음에 가까워진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청춘은 어느새 저만치 저물고 인생의 절반이 사라져 있다. 사라져버린 시간을 뒤돌아보며 그는 고백한다.
“오타루항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의 골목을 걷다가 처마 밑에 걸어놓은 연어를 봤다. 해풍에 단단히 말랐는데도 몸에서 윤이 난다. 태평양 심연을 헤엄치던 늠름한 자태가 여전하다. 만약 내 몸을 저 연어처럼 거꾸로 매달아 석 달 열흘을 말린 뒤 영혼의 무게를 잰다면? 참 가벼운 인생을 살아왔다.
-034p 〈영혼의 무게〉
이 책을 읽을 때는 반드시 QR코드로 노래를 함께 들으세요!
낭만을 만끽하고 책을 음미하는 특별한 방법
이 책에서는 오래된 노래의 가사들이 시처럼, 영화처럼 맴돈다. 노골적으로 낭만을 즐기려면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켜야 한다. 캔자스의 「Dust in the Wind」를 들으며 포 코너의 사진을 감상해야 제대로다. 그 길 어딘가에 천국이 있다는 101번 하이웨이를 지날 때는 이글스의 〈Hotel California〉를 들어야 한다. 눈 내리는 겨울 홋카이도에서는 유키 쿠라모토의 〈A Winter Story〉가 빠지면 서운하며, 가도 가도 끝없는 만달레이 길을 생각하면서 로비 윌리엄스의 〈The Road to Mandalay〉를 떠올리지 않는 것은 큰 실수다. 음악과 풍경을 잇고 여행과 낭만을 포개놓는 일. 더 오래오래 여행을 기억하는 방법이다.
작가정보

언제나 지구의 끝, 혹은 마음에서 가장 먼 곳을 갈망했다. 사람의 일생도 먼 우주에서 지구별로 떠나온 여행이라 믿으며, 그 시원을 향한 동경을 안고 산다. 요즘은 자전거와 스키, 캠핑처럼 온몸으로 느끼는 여행에 탐닉하고 있다. 도서출판 꿈의지도 대표를 맡고 있으며, 저서로 〈낯선 세상 속으로 행복한 여행 떠나기〉, 〈배낭 하나에 담아온 여행〉, 〈나는 알래스카를 여행한다〉, 〈안녕, 체〉, 〈걷는 것이 쉬는 것이다〉, 〈당신에게, 캠핑〉, 〈오토캠핑 바이블〉, 〈캐나다 로키 홀리데이〉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