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리 쟁이들: 조선왕들의 끊임없는 고민

하루 지음 | 이광익 그림

주니어단디 2022년 02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3월 3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조선 시대 임금님은 어떤 궁리를 했을까?

조선의 ‘대통령’인 ‘왕’은 현대의 대통령처럼 끊임없이 궁리하는
직업이었대요.
국방, 과학, 법, 외교, 경제, 복지, 교육 문제를 해결할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조선의 왕들과 함께 궁리해 봐요!

목차

1. 우리 땅과 백성을 지킬 궁리_세종 ... 8
2. 문화와 과학을 발전시킬 궁리_문종 ... 30
3. 모두가 믿고, 따를 수 있는 법을 만들 궁리_성종 ... 56
4. 외교 문제를 해결할 궁리_광해군 ... 80
5. 경제를 발전시킬 궁리_숙종 ... 108
6. 백성들이 살고 싶어 하는 나라를 만들 궁리_영조 ... 130
7. 좋은 인재를 키울 궁리_정조 ... 152

작가정보

저자(글) 하루

저자 : 하루
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 아동학을 전공했어요. 지금은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더듬어가며, 글감들을 찾고 있답니다. 쓴 책으로는 《조선의 과학을 발전시킨 질문쟁이들》 《조선 백성을 사랑한 바른말쟁이들》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광익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그림 그리는 게 좋아서 그림책 만드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신기한 이야기에 호기심이 많아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찾아내 그림책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과학자와 놀자》 《쨍아》 《꼬리 잘린 생쥐》 《나무야 새야 함께 살자》 《뚜벅뚜벅 우리 신》 《우리 집에 온 길고양이 카니》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이광익

작가의 말

조선 왕은 어떤 궁리를 했을까?

왕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왕이 되면 먹고 싶은 것도 마음껏 먹고, 놀고 싶은 만큼 놀고,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요. 그런데 조선 시대 왕의 일과표는 지금 우리의 하루보다 훨씬 빡빡하게 짜여 있었어요. 새벽부터 공부와 업무를 해야 했지요. 또 어떻게 하면 백성들이 편안한 나라를 만들 수 있을지 종일 궁리해야 했답니다.
현대의 대통령은 조선 시대 왕처럼 신분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조선 시대 왕과 비슷한 일을 하고 있어요. 국민이 어떻게 하면 행복할지,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가 더 강한 나라가 될지 방법을 찾고, 결정을 내리지요.
만약 대통령이 궁리하지 않고, 마음대로 정치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분명 국민이 큰 피해를 입게 될 거예요. 어쩌면 나라는 힘을 잃고, 대통령만 부자인 나라가 될 수도 있고요.
조선 시대는 우리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어요. 궁리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정치를 했던 왕과, 그때의 조선은 어땠는지 알 수 있어요. 반대로 백성들의 생각을 직접 묻고, 궁리하고 또 궁리했던 왕과 그때의 조선 백성들은 어떻게 살았는지도 역사를 통해 알 수 있지요.
그런데 궁리는 대통령 혼자 해야 할까요? 아니에요! 어쩌면 대통령보다 우리가 더 좋은 생각을 해낼 수도 있어요. 역사에서 좋은 교훈을 배우고, 현대의 정치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궁리한다면 말이에요. 그럼 우리 함께, 조선 왕들은 어떤 궁리를 했는지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