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시작 - 구속사적 관점에서 본 창세기

구속사적 관점에서 본 창세기

김일승 지음

아가페북스 2018년 11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10월 2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하나님은 인간을 어떻게 구원하실까?
죄악의 갈림길에서 무너지고 마는 인간을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까?

창세기 속 수많은 인생들의 면면에는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모형이 담겨 있다. 이른바 신앙의 위인이란 사람들의 약점이 계속해서 폭로되는 모습을 통해 창세기는 인간의 죄가 얼마나 확산되고 영향을 미치는지 드러낸다. 하나님은 이 모든 과정에 다양한 방법으로 개입하며 반드시 구원을 이루어내신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에게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게 하셨다. 십자가에서 찢기고 피 흘리는 고난과 죽음 속에서 피어난 복음에는 죄와 고난, 죽음과 부활이라는 과정이 녹아 있다. 아프지만 찬란한 이 복음의 진수가 펼쳐지는 창세기 말씀과 동행하면서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그것은 우리가 이미 하나님의 구속하심으로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이다. 더 이상 세상의 복에 연연하지 말라! 하나님은 그보다 값진 구원을 우리에게 주셨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_사 43:1

목차

서문: 창세기는 구원의 모형이다 … 6

Chapter 1. Sin: 죄를 짓는 사람들, 죄를 다루시는 하나님
1. 하나님을 떠나다 … 15
2. 세상과 친구하다 … 31
3. 제거되어야 할 육신의 죄 … 47
4. 사망으로 이어지는 욕심의 죄 … 63

Chapter 2. Judgement & Salvation: 심판과 구원의 약속
5. 정해진 심판 … 83
6. 죄에서 구원받다 … 95
7. 세상에서 구원받다 … 107

Chapter 3. Revival: 회복의 은혜
8. 새사람이 성장하다 … 123
9. 찬송이 회복되다 … 136
10. 예배를 통한 회복 … 150
11. 인생의 흉년에서의 회복 … 167

Chapter 4. Blessing: 축복의 자리
12. 왕의 초대 … 189
13. 은사대로 살아가기 … 203
14. 축복의 자리로 나아가기 … 225

책 속으로

하나님은 모든 상황이 끝난 뒤에 찾아오신다. 왜 그러실까? 하나님은 인간이 타락할 것을 미리 알고 계셨다. 그렇지만 인간이 타락하더라도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이고, 타락한 인간이 구원받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자들로 변화되기를 원하셨다. 죄로 인해 타락했다가 구원을 경험하는 감사는 천사들도 알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진정한 은혜를 맛본 이들의 감사와 찬양을 원하신다. 우리는 죄로 타락했고, 하나님은 우리를 심판하셨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고통에서 건져주겠다고 구원을 약속하셨다. 구원 약속은 하나님의 예정하신 계획이고 우리는 그 약속을 더 잘 알아야 한다. _6 죄에서 구원받다 중에서

하나님이 저주받은 것 같은 이 세상 속에 우리를 살게 하시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 노릇하려는 자리에서 내려와 먼지와 같이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시고자 함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애를 쓰지만 아무런 유익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다는 사실 말이다. 낮아짐은 스스로 아무것도 아니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내 안에는 생명이 없음을 고백할 때 하나님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세상을 새롭게 회복하신다. _6 죄에서 구원받다 중에서

예수님이 우리를 어떻게 구원해주실까? 레아와 같이 내적인 갈망에 시달리는 우리를 대신해서 예수님은 레아처럼 사랑받지 못하는 자가 되셨다. … 우리 대신 멸시와 천대를 받으셨기에, 우리가 다시 하나님과 사람의 사랑을 받을 자로 변화된 것이다. 우리가 받은 구원은 헐값에 얻은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멸시, 천대를 받고 죽임당하심으로 주신 값비싼 구원이다. 그렇기에 결핍 때문에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풍요로 인해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_9 찬송이 회복되다 중에서

이 땅에 사는 동안은 매일매일이 고난이다. 세상에도 우리 안에도 죄악이 가득하지만, 하나님은 구원받은 자녀들의 삶에 개입해 구원을 완성해가신다. 특히 흉년의 때는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크다. … 누구에게나 흉년은 다가온다. 흉년을 지나며 포기하느냐 아니면 그 흉년마저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믿고 회복을 기다리느냐에 따라 인생은 완전히 달라진다. _11 인생의 흉년에서의 회복 중에서

성도들은 다양한 환경과 기질 그리고 모습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하나님은 그런 다양한 사람들이 전부 예수님을 통해 놀라운 하나님의 복을 받기를 기대하신다. 출발점은 다르지만 도착점은 결국 구원으로 합쳐지는 삶, 복은 더 큰 복으로 흘려보내고 저주는 복으로 바꾸는 삶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_14 축복의 자리로 나아가기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김일승

저자 : 김일승
서울대학교(B.A.)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사랑의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했다. 그 후 미국 보스턴 근교의 고든콘웰신학대학원(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성경신학석사(Th.M) 학위를, 텍사스의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리더십 전공으로 목회학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하늘사랑교회(www.hnsrchurch.org)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명확한 이해와 삶의 적용을 위한 사무엘상』 『명확한 이해와 삶의 적용을 위한 사무엘하』(아가페북스)가 있으며, 깊이 있는 해설 중심의 말씀묵상집 《주삶》 집필진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