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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이웃

이재호 지음
이데아

2020년 01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11월 18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8.01MB)
ISBN 979118914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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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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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와 혐오…그럼에도 한국을 택한 난민들
태국, 카슈미르, 발루치스탄, 시리아, 에티오피아, 민주콩고…12개 나라에서 온 한국의 난민들
오랫동안 켜켜이 쌓여온 억압과 분쟁, 난민은 세계 시민이자 현대 세계사의 일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9년 우수출판콘텐츠 선정
프롤로그·5

1장 한국 난민의 세계사
01 차노끄난 : 타이·18
02 리즈완 : 카슈미르·38
03 아미르 : 발루치스탄·52
04 아메드 : 시리아·62
05 이삭 : 로힝야·72
06 놈비 : 민주콩고·82
07 아담 : 수단·92
08 오사마 : 이집트·102
09 베레켓 : 에티오피아·112
10 샤오루이 : 중국·122
11 이주니 : 줌머·130

2장 거짓과 혐오, 우리가 모르는 난민
01 가짜 난민 : 한국에 오는 난민은 대부분 가짜다?·142
02 젊은 남성 : 난민 대부분은 젊은 남성, 입대를 거부한 비겁한 사람이다?·148
03 난민 경제 : 난민이 일자리를 뺏고, 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한다?·154
04 난민 지원 : 문재인 정부에서 난민 지원이 확대됐다?·164
05 난민 복지 : 보험료도 내지 않고 혜택만 받아 재정을 축낸다?·169
06 난민 범죄 : 범죄율이 높아지고, 성범죄도 증가한다?·174

3장 갑자기 찾아든 예멘 난민, 제주에서의 기록
01 라마단의 끝, 취재의 시작·184
02 배꼽 없는 에브라힘·187
03 국민청원과 가짜 뉴스·195
04 돼지고기구이 식당에 취직한 무슬림·199
05 지갑을 주워 찾아준 누르·213
06 혐오의 광장·222
07 킥복서 아흐마드·229
08 엉터리 난민 심사·240
09 컬러풀 워크숍·249
10 기록하는 자들·256
11 나는 직업을 찾고 있다·261
12 비인도적인 ‘인도적’ 체류·271
13 이삼과 살라·277
14 메이드 인 코리아·286
15 엇갈린 운명, 누르 그 두 번째 이야기·292
16 압둘 카위, 오마르 형제·298
17 육지로 떠나게 된 지야드·302
18 1분 만에 KO, 킥복서 아흐마드·311
19 예멘, 아멘!·317

袖?예멘은 짧은 시간에 많은 수가 제주라는 한정적인 지역에 몰렸기에 주목받았을 뿐이다.
한국 난민의 다수가 무슬림이라는 것은 편견이다. 이들이 일자리를 쫓아 한국의 난민이 됐다는 것 역시 사실이 아니다. 설사 무슬림이 많다고 하더라도 이는 현대 세계사의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아랍의 봄’ 이후 시리아와 이집트 난민의 증가가 그렇다. 2015년 한 장의 사진이 한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 시민을 비통하게 만들었다.
터키 해안가에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된 시리아의 세 살 아이 알란 쿠르디의 사진을 통해 한때나마 난민의 문제에 모두 가슴아파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2017년 12월 31일 법무부 통계 기준으로 1353명의 시리아인이 한국에 체류중이었으며 이들 다수는 난민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시 한국 사회는 이들을 냉대하지 않았다. 책에서는 그 이유를 쿠르디의 죽음과 무관하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지금 여기, 한국에서 난민의 삶

여전히 낮은 난민 인정률에도 불구하고 많은 난민이 한국을 택하고, 이미 한국에서 정착하며 삶을 이어오고 있는 난민들도 많다. 책은 이들의 삶도 비추고 있다. 이들은 하나같이 고국의 현실이 나아지면 돌아가겠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에 있는 동안 세계 시민의 일부로서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고 싶다고 한다. 특혜를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최소한의 삶을 지속하고 싶다고 한다. 그만큼 한국에서의 삶이, 특히 난민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방글라데시에서 박해받는 줌머 난민의 2세 이주니씨의 이야기는 여러 시사점을 들려준다. 한국 이름까지 갖게 된 난민 2세인 이주니씨는 또래의 한국 청년처럼 군입대를 준비 중에 있다.
“이왕 군대에 갈 거라면 병사보다는 리더로서 지휘하는 쪽으로 더 보람 있게 군 생활을 하고 싶다. 집안 형편이 넉넉지 않으니 월급도 더 많이 받는 장교로 군에 가는 편이 도움이 될 것 같다.” 2019년 초 ROTC를 지원한 뒤 합격발표를 기다리던 이주니 씨의 말이다. 그리고 책이 출간되기 직전 이주니씨는 ROTC 합격 소식을 전해왔다.
평범한 한국인이 되는 게 꿈이라는 난민 2세의 바람이 조금씩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며, 여전히 낯설지만 차츰 한국 사회의 평범한 이웃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한국 사회는 그들을 이웃으로 받아들일 수는 없을까?

작가정보

저자(글) 이재호

저자 : 이재호
시사주간지 《한겨레21》 사회팀 기자이다. 30년째 일기를 쓰고 있는데 ‘한국 사회의 일기’를 쓰겠다는 각오로 기자가 되었다. 2014년 대한항공의 ‘땅콩회항’을 단독으로 보도했으며, 2018년에는 난민관련 기획기사로 ‘제21회 국제엠네스티 언론상’을 수상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대형 사회적 재난 현장을 목도하고 이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보건대학원에서 ‘건강 불평등’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우리 곁의 ‘등 떠밀린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기록하고 ‘한국 사회의 일기’를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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