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직장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일한다

사무실없는 4차산업혁명시대, 경쟁력있게 일하는 미래형직장인의 생존전략!

국수미 지음

라온북 2018년 10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9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사무실 없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있게 일하는 미래형 직장인의 생존 전략!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는 이전과는 다르다. 과거에는 분업화된 조직에서 자신의 업무만 알고 수행하면 되었지만, 이제는 손쉬운 업무는 AI가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모든 업무가 사이버 공간에서 디지털화되면서 사무실도 점차 감소하거나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그렇다면 이 예측할 수 없는 변화가 밀려드는 시대에 직장인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는 디지털 노마드의 일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다.

프리랜서로 휴양지에서도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만이 아니라, 직장인으로서 디지털 노마드의 원격 근무 방식을 새로이 도입하는 것이다. 회사를 다니면서 원격으로 자유롭게 일하는 것이 가능한 시대이며, 그 방식을 실현하는 사람들이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이다.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는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고 어느 누구와도 소통 가능한 직장인이다. 이 책에서는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의 요건과 능력 있는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목차

프롤로그 ㆍ 직장에서 파도를 길게 타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론칭해보자

PART 1 직장인도 디지털 노마드가 될 수 있다
01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환상이 있는가?ㆍ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오해
02 현재 전 세계적으로 원격 근무자가 절반이다ㆍ시대적 파도
03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는 누구인가? ㆍ미래형 직장인
04 직장 있는 노마드 vs. 직장 없는 노마드ㆍ선택의 문제
05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야 하는 이유ㆍ현실 직시하기

PART 2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가 되는 법
01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의 흐름ㆍ현재 위치 확인하기
02 조직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ㆍ디딤돌로 삼기
03 트렌드를 읽어라ㆍ큰 그림 그리기
04 출근이 자유로운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로 하루 살아보기ㆍ시뮬레이션하기
05 근무 시간을 줄이기 위한 임무ㆍ파레토 법칙과 파킨슨 법칙
06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는 자세ㆍ방향성

PART 3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의 행동 유형별 관계법
01 인간관계가 어려운 이유ㆍ원격 근무에서 주의할 점
02 자주 하는 행동 유형 파악하기ㆍ상극과 상생
03 상사ㆍ동료와의 행동 유형별 관계법ㆍDISC 유형 인정하기
04 상사의 행동 예측하기ㆍ에니어그램 활용법
05 디지털 노마드 직장인의 인사이트, 콜라보레이션ㆍ팀워크
06 유형별 효과적인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 되기ㆍ적응하기

PART 4 주도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법
01 스마트 워크를 한다는 것ㆍ효율과 능률의 두 마리 토끼 잡기
02 스타트업 정신을 가져라ㆍ직장에서 성공 동력을 찾는 법
03 쿨한 매너 보이기ㆍ유연하게 대처하기
04 원하는 것을 요구하는 습관 가지기ㆍ명확하게 요구하기
05 프로젝트 팀 만들기ㆍ주도권 잡기

PART 5 조직과 세상과 함께 가는 법
01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일하는 법ㆍ장벽 헤쳐나가기
02 프리미엄 효과를 내는 콜라보레이션 방법ㆍ액션 히어로
03 발은 민첩하게ㆍ분업화에서 분산화로
04 플라시보ㆍ노시보 효과를 주의하라ㆍ균형 잡기
05 홀라크라시 마인드를 실험한다ㆍ자포스
06 상사와 파트너를 놓치지 않는다ㆍ미래의 조직원 챙기기
07 어떤 슈퍼 리더가 될 것인가ㆍ소명 갖기

에필로그 ㆍ조직 안에서 자유로운 삶을 시작할 당신에게
참고문헌

책 속으로

일과 기회를 잡아 세계를 돌아다니는 잡 노마드 현상
2014년 창업 3년 만에 2017년 기준 우리 돈으로 약 517억 원(4,55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고 세계의 10만 개 이상의 기업들이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넷플릭스보다 더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250여 명의 회사 직원들은 9개월에 한 번 한 명도 빠짐없이 휴양지에서 모이는 것 외에는, 39개국에 각자 흩어져 매일 원격으로 협업하면서도 탄탄한 기업 문화로 소통에 문제가 없으며, 경이로운 성과를 내는 생산성을 자랑한다. 이 회사는 바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1명)를 두고 있는 깃랩(GitLab Inc., 웹 기반의 깃Git 저장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Git은 프로그램 등의 소스 코드 관리를 위한 분산 버전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이다. 그리고 이 회사 직원들은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다. - 21페이지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는 한 직장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사무실 밖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업무를 하는 원격 근무를 하는 회사원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자율성은 더 많은 연봉과 인센티브보다 더 괜찮은 장점으로 작용한다. 업무 사안에 따라서는 장기간 지방이나 국외에 있으면서도 언제든 회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팀원들과 또 다른 원격 근무자들과 협업이 가능하다. 작가나 프로그램 개발자 같은 휴양지의 디지털 노마드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사무실 근무, 재택 근무, 스마트 워크 센터(시공간 제약 없이 일하는 근거리 워크 센터), 휴양지의 휴붓(협업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창작 공간) 등 일하는 장소는 개인의 취향과, 선호도, 몰입도에 따른 선택이지, 원격 근무가 불가능한 사무직과 관리직 직무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면대면과 현장 근무가 반드시 필요한 교육 분야, 의료 처치와 수술, 과학, 공학 실험, 최첨단 장비와 설비 관리, 보안 및 안전, 재난 관리 등 직접 보고하고 즉시 대응해야 하는 업종이 아닌 한 가능하다. - 33페이지

자신에게 맞는 원격 근무 상황을 만들어라
우리 직장인들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원격 근무 협상을 하기 위한 방법들을 하나씩 풀어보자. 고되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는 출퇴근을 하며 사무실에 굳이 나오지 않아도 되는 이유와 시간을 자유롭게 써도 과업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방법을 상세하게 제시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일 처리 과정에서 보여지는 효율성과 성공적인 결과만이 상사를 납득시키는 현실적인 근거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 54페이지

민첩하게 행동하라
디지털 시대의 직장인 노마드가 되기 위해서는 시대의 징후를 잡아야 한다. 우선 민첩한 행동력이 중요하다. 견문을 넓히고 기존 지식과 새로운 정보를 연계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한 곳에만 머물지 않고 이동하는 노마딩(Nomading) 정신으로 문화와 기술을 흡수하며, 한 가지 분야의 흐름을 철저히 쫓음으로써 그 분야의 전문가에 버금가는 실력을 갖추자. 기술 분야도 좋고, 패션 분야도 좋고, 문화예술 분야도 좋다. 특정한 것을 하나 선정해 추적하면, 이 과정에서 각종 연관정보를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사건과 현상은 세상에 따라, 세상은 사건과 현상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와 동시에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파악하게 된다. 세상을 관찰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그중 일부 사람만 현상 속에서 일정한 질서나 패턴을 발견한다. 당신이 그 일부에 해당되기를 바란다.
- 72페이지

DISC행동유형 모델
당신의 상사는 약속을 정시에 지키는가? 세심하고 꼼꼼한 사람인가? 잘 웃고 말이 많은 사람인가? 무뚝뚝한 사람인가? 항상 서두르며 분주한가? 상사의 반복적인 행동에서 연상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상사의 행동 패턴이다.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인간의 행동을 ‘행동 유형(Behavioral Style)’이라고 부른다. 1920년대 미국 콜롬비아 대학 심리학 교수인 윌리엄 마스턴(William M. Marston) 박사가 연구

출판사 서평

IT업계, 전문직, 공무원, 일반 사무직까지 원격으로 자유롭게 일하는 시대!
일터에서 디지털 노마드가 되어 근무 방식을 완전히 바꿔라.
이 시대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새로운 일의 방식과 소통의 모든 것

직장인 디지털 노마드로서 원격 근무를 한다고 해서, 상사나 동료와의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는다. 자주 보지 않아서 갈등이 줄어들 여지가 있는 반면, 얼굴을 마주 보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오해를 더 키울 수도 있다. 따라서, 원격 근무 상황에서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이 책에서는 ‘DISC행동유형 모델’과 좀 더 심층적인 ‘에니어그램’을 통해서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며 협업할 수 있는 행동 방식을 살펴본다.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상처를 덜 주고 덜 받는 갈등 관리를 비롯하여, 자신이 하는 행동의 원인을 이해하고 나아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고 지지를 얻을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본다. 자신과 상대의 유형을 파악할 수 있다면 원격 근무 시의 협업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상대의 행동 유형에 맞는 전략을 짜서 협상이나 프레젠테이션에서도 적용하여 성과를 낼 수 있다. 동료나 상사, 클라이언트가 자주 하는 행동이 어떤 유형에 속하며, 그 행동 유형의 강점과 약점, 스트레스 요인만 알아도 커뮤니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주도할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국수미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중국 경제와 병원 경영을 전공했다. 지난 19년간 기업과 병원 기획조정실, 마케팅본부, 중국사업부에 근무하면서 신세계그룹과 KT&G인재개발원, SK아이캉북경병원, 세경의료재단을 비롯하여, 리더십과 경영마인드, 조직문화소통, 마케팅, 중국비즈니스, 국제의료서비스를 위한 강의 및 경영컨설팅을 했다. 현재 일과 사람의 미래를 연구하는 디자인 씽킹 컨설팅회사인 기버스아시아 대표로, 유연한 업무와 협업의 새로운 방식을 개발하고 행동유형모델에 따른 퍼스널 브랜딩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로 컨설팅을 하고 있다. 기업과 대학 강의를 통해 폭넓은 세대와 공감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세대 간 간격을 좁히고자 워크숍, 강연, 캠프를 기획하는 등 조직과 개인이 상생(win-win)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