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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러시아

일리야의 눈으로 ‘요즘 러시아’ 읽기
틈새책방

2022년 07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7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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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6.81MB)
ISBN 9791188949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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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대한민국 국민’ 벨랴코프 일리야가 소개하는 러시아
·푸틴은 왜 인기가 있을까? 러시아인은 전쟁을 어떻게 생각할까?
·한국과 러시아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JTBC ‘비정상회담’에서 러시아 대표로 활약했던 벨랴코프 일리야가 러시아를 소개하는 책을 냈다. 벨랴코프 일리야는 러시아 출신으로 지금은 한국에 귀화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그가 쓴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는 현재 러시아 사람들의 정서와 생각을 읽고 우리와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를 보여 준다.
이 책은 세 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챕터는 러시아에 대한 편견을 다룬다. 러시아인은 왜 웃지 않는지, 전 세계에 퍼진 러시아 밈의 실체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로 러시아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두 번째 챕터는 소련이 붕괴한 이후 ‘요즘 러시아’가 만들어진 과정을 보여 준다. ‘붉은 제국’ 소련이 망한 뒤 올리가르히가 등장하고 혼란 속에서 러시아인들이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를 알면 지금의 러시아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세 번째 챕터는 러시아의 문화를 소개한다. 각종 기념일이나 ‘미투’를 대하는 태도 등에서 러시아인이 역사를 받아들이는 방법, 서구와는 또 다른 그들만의 문화를 알 수 있다.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은 ‘러시아 사람들이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관점이다. 러시아는 여러모로 특별한 나라다. 시차만 11시간인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영토, 그에 비해 적은 인구(1억 4,000만 명), 시베리아부터 소치까지 온갖 기후를 한 국경 안에서 체험할 수 있는 나라. 수많은 소수 민족들이 러시아인으로서 살아가는 국가. 이야기할 내용이 한두 개가 아니다. 이런 것들을 하나씩 짚어서 공부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는 디테일한 요소를 하나씩 짚기보다는 러시아인의 세계관을 보여 줌으로써 러시아를 설명한다. 러시아인들이 러시아와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고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는지를 보여 준다. 왜 독재를 옹호하게 됐는지, 미국이나 북한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읽다 보면, ‘이해할 수 없는 러시아’는 우리와는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러시아 출신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한국인에게 러시아를 사려 깊게 설명한다. ‘지극히 사적인’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자신이 직접 겪은 러시아의 이야기를 한국에 전달하면서 오해를 풀고 서로 더 높은 수준의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다. 책을 읽고 나면 러시아와 짧지만 깊은 소통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는 러시아를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입문서다.
추천의 글
프롤로그

PART I. 편견을 깨고 본 러시아

·러시아인들은 같은 하루를 살지 않는다
·불쌍한 자 vs 나약한 자
·스킨헤드는 인종 차별을 하지 않는다?
Box. 러시아인과 한국인 사이
·‘피의 철도’에서 여행자의 로망이 된 시베리아 횡단 열차
·웃음에 진심을 담는 사람들

PART II. 붉은 제국, 그 이후

·기억 속에만 남은 사회주의 국가 소련
·자유를 혐오하는 러시아식 민주주의
·‘독재자’ 푸틴이 인기 있는 이유
·올리가르히, 그들이 사는 세상
·러시아는 북한의 친구인가?
·러시아는 한반도의 통일을 찬성할까?

PART III. 러시아의 일상

·러시아에는 네 종류의 인간관계가 있다
·스무 살이면 어른
·“배려받아야 할 여자 대통령을 어떻게 감옥에 보내나요?”
·감히 시궁창에서 백작으로 올라가다니
·한국에 비해 느릴 뿐이에요
·러시아식 이름, 어렵지 않아요
·사투리가 없는 러시아어
·러시아의 크리스마스는 1월 7일입니다

·에필로그
·러시아어 알파벳

·좋은 이미지, 나쁜 편견, 이상한 선입견의 나라 러시아
·러시아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
·우리와 손잡을 날을 대비하여 미리 알아야 할 러시아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전 세계는 혼란에 빠졌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실제로 침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러시아는 보란 듯이 침공을 감행했다.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서구의 전문가들은 전쟁 피해가 누적되면 푸틴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지지가 약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푸틴은 여전히 흔들림이 없다.
2022년은 러시아에 대한 모든 예상이 빗나간 한 해였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명료하다. 우리만이 아닌 전 세계가 러시아라는 나라를 잘 모른다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서구 사회 기준의 상식이나 도덕률, 정치관 등은 러시아 안에서는 모두 무력화된다. 우리의 상식은 러시아 안에서는 상식이 아니라는 의미다. 러시아에서 불곰이 돌아다니고 온갖 기상천외한 사람들의 모습이 인터넷에 밈처럼 떠도는 이유도 사실 이런 이유와 맞닿아 있다. 러시아는 다른 나라다. 그런데 이런 밈을 우스개로만 받아들이게 되면 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상황을 맞게 될 수도 있다. 러시아와 러시아인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이해하지 못하면 말이다. 우리는 그들이 일방통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과연 그것이 사실일까. 그들은 우리가 일방통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살아온 환경과 문화, 역사가 다르면 사고방식과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세계관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서구식 사고방식과 세계관에 익숙하다. 서유럽과 미국의 이익에 따라 국제 정세를 파악한다. 하지만 러시아는 우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가지고 있다. 러시아 제국은 유럽의 견제를 받아 왔고 소련 시절에는 제1세계를 대상으로 싸워왔다. 정당성 문제를 넘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사고방식과 관점은 우리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미다.
굳이 러시아를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러시아는 남북 다자 회담의 한 축이다. 2021년 기준 러시아의 교역량 8위는 한국이다. 한국 교역량 10위 국가는 러시아다. 우리가 모르던 새에 두 나라는 지리적인 거리만큼이나 훅 가까워졌다. 참고로 서울에서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까지는 비행기로 두 시간 남짓이다. 러시아와 한국은 생각보다도 더 가까이에 있는 나라다.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력도 크고 두 나라 간의 경제 협력도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서구의 입맛에 맞는 시각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건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게 별로 없다. 우리는 러시아와 함께하는 미래를 구상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벨랴코프 일리야의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는 시의적절한 책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가 러시아를 비난하고 있지만, 유럽은 여전히 러시아로부터 막대한 에너지를 수입한다. 말로는 러시아를 비난하지만 실제로는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할 뿐이다. 러시아가 비난을 받고 있다고 해서 그들과의 미래까지 포기하는 건 우리에게 좋은 상황이 아니다. 러시아 출신 벨랴코프 일리야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러시아와 한국 사이의 미래를 위해 책을 냈다.
일리야가 이야기하는 러시아는 감정에 휩쓸려 무모한 짓을 하는 나라가 아니다. 나름의 논리가 있고, 사람 사는 동네의 타협이 작동하는 곳이다. 입장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달라 보이는 것이다. 그들의 생각과 사고방식을 이해하면 러시아는 생각보다도 우리에게 훨씬 더 가까운 나라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서구 중심의 세계관에 길들여져 있었는지도 깨닫게 된다. 러시아는 우리와 함께할 미래가 있는 나라다. 전쟁이 끝나면 그 미래가 다시 찾아올 날도 멀지 않았다.

작가정보

저자 : 벨랴코프 일리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극동국립대학교 한국학과를 졸업한 뒤에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에서 사회언어학 박사 과정을 잠시 밟았다. 현재 수원대학교 외국어학부 러시아어 및 러시아 문화 객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의 가교 역할을 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JTBC ‘비정상회담’에서 고정 패널로 러시아를 대표했고, 현진건의 소설 《운수 좋은 날》을 비롯한 한국 문학 작품을 러시아어로 번역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어 교재를 출판하기도 했다.
2016년에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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