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를 위한 미술사
2018년 06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18년 06월 0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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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88907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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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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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우리의 미술 교과서
오르세 미술관 / 한국의 미술 교과서 / 영국식 근대화 vs 유럽식 근대화 / 유럽의 근대미술 / 반쪽짜리 답안지
2장. 근대미술의 터, 파리
낭만주의, 계몽에서 낭만으로: 장 발장과 자베르 / 신고전주의와 계몽주의, 그리고 낭만주의 / 낭만주의 영웅 / 낭만주의의 두 얼굴 /
사실주의, 이상에서 현실로 :젖가슴과 생식기 / 사실주의와 사회주의 / 수평적 세계관
작가주의, 땅 위에서 예술가의 방 안으로 :
개별 지성과 작가주의 / 마네의 올랭피아 / 나는 고발한다! / 사실주의와 작가주의 / 파리 살롱전과 낙선전 / 인상주의의 기원 / 예술가의 방
3장. 파리의 지역 예술, 몽마르트르의 3색 깃발
인상파의 망막주의, 예술가의 방 안에서 예술가의 눈으로: 객관에서 주관으로 / 망막주의
야수파의 감각주의, 예술가의 눈에서 예술가의 몸으로: 진실의 얼굴 / 촉각, 또 하나의 주관 / 에로틱한 예술
입체파의 인지주의, 예술가의 몸에서 예술가의 머리로: 폴 세잔이라는 이름의 예술 / 생각 속의 사과 / 콜라주 / 몽마르트르의 새 주인
4장. 유럽 지역으로의 확산
표현주의, 예술가의 심장으로: 밀레와 고흐 / 독일 표현주의의 심장, 콜비츠 / 북유럽 표현주의의 심장, 뭉크
추상주의, 예술가의 감성으로: 사라진 피사체 / 안으로 안으로 / 뜨거운 추상? 차가운 추상? / 한 그루의 나무, 몬드리안 / 감성 세계의 언어, 칸딘스키
초현실주의, 예술가의 무의식으로: 비논리의 논리, 마그리트 / 무의식의 대지, 달리 / 초월적 세계의 예술, 샤갈
다다이즘, 주체적 인간의 완성: 우연의 법칙, 한스 아르프 / 기성품과 예술 작품, 마르셀 뒤샹
5장. 영미권 세계로의 확산
미국 사실주의: 부유하는 현실, 에드워드 호퍼 / 뉴욕, 이민자, 예술가
추상표현주의: 마르쿠스 로스코비츠 / 멜팅 팟, 마크 로스코 / 시그램 빌딩 vs 로스코 채플
팝아트: 팝POP / 다다와 팝의 실천가, 앤디 워홀
6장. 포스트모더니즘
1960~1970년대의 포스트모더니즘: 잃어버린 세대 / 광장 위에 솟은 엄지손가락 / 히스테리 / 철근, 콘크리트, 그리고 미술
1980~1990 년대의 포스트 모더니즘: 베이비부머 세대 / 미디어 산업 / 기성품 카메라
7장. 21세기의 포스트모더니티
차용 기술의 진화: 외연적 확장 / 부디 저를 채용하지 말아주십시오 / 지구-달-지구 / 비판적 차용 기술의 진화
자기 희화: 병맛 / 누군가의 자동차, 아흐멧 외위트 / 8848-1.86, 쉬전 /
이쑤시개가 된 조조의 화살: 다원주의의 딜레마 / 메시지 중첩 / 구전 예술 작품 / 콜럼버스의 달걀
맺음말
‘혼자’가 되고자 했던 예술가들의 몸부림은
하나의 흐름으로 근현대미술의 역사가 되었다
나머지 반쪽의 답 찾기
밀레, 마네 등 우리는 교과서를 통해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나왔다. 교과서에서는 그들의 작품을 평화로운 농촌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목가적 회화, 빛의 연금술사들에 의해 재발견된 일상의 아름다움이라고 평하며, 주로 시각적 소재나 표현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해석이 그저 반쪽짜리 답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현재 한국의 교육은 갑오개혁 때부터 영미식으로 시작해 일제강점기, 미군정 시대를 거쳐 완성해왔고 미술 역시 마찬가지인데, 우리가 배워온 예술 작품이 실제로 존재했던 유럽 사회에서는 이를 다르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술가들이 직접 살고 작업해왔던 프랑스에서 밀레의 '만종'은 전원 풍경의 넉넉함이 아니라 배고픔과 질병에 허덕이다 자식을 땅에 묻은 농부 부부의 이야기이다. 인상파 화가로 잘 알려진 모네는 ‘빛의 연금술사’라는 수식어 대신 눈에 비친 주관적 세계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기 시작한 선구자적 현대인이라 불린다. 그러니 만약 예술 작품에 대한 우리의 이해의 폭이 작품의 외형적 특성에만 머무르게 될 경우, 작품의 반쪽만 보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혼자를 위한 미술사』는 교과서에서 언급한 예술가들의 작품 속에서 우리가 찾아야 하는 나머지 반쪽의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반쪽 이야기, 나머지 반쪽의 답, 그곳에는 예술가들의 지극히 사적인 ‘혼자’만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열쇠
오늘날 현대미술은 복잡하고 난해하다는 누명을 여전히 벗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대미술은 그저 돌연변이인 걸까? 여기 『혼자를 위한 미술사』에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열쇠가 있다. 이 책의 저자이자 현재도 활동 중에 있는 예술가 정흥섭이 프랑스에서 직접 공부하며 발견해낸 미술사에서 근현대미술의 가치와 방향성이 현재 현대미술이 지향하는 점을 또렷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현대미술의 가치, 그 원류를 찾아 18세기 사실주의 미술의 시대로 거슬러간다. 그리고 예술가의 아주 사적인 방(작가주의)부터 눈(망막주의), 몸(감각주의), 머리(인지주의), 심장(표현주의), 감성(추상주의)과 무의식(초현실주의)까지 점점 더 인간의 내면을 향하는 미술의 방향성을 핵심적으로 짚어냈다. 이를 따라 근현대미술의 방향성을 좇다보면 비로소 현재의 미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게 된다. 약 150년 전부터 예술가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현대 예술가 역시 여전히 ‘개인의 존재’ 가치를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근현대미술의 핵심과 역사를 이해한다면, 우리는 앞으로 살면서 만날 많은 예술 작품에서 예술가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이해하는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 정흥섭은 아주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낭시 국립예술학교와 스위스 제네바 고등예술학교에서 순수예술을 전공했다. 다수의 기획 전시와 국제비엔날레에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 다양한 문화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이자 문화기획자이다. 아트디렉터로서 비둘기암살단(복합문화공간), 똑바로걷는게(복합창작공간) 등을 기획 운영했다. 지금은 공간디자인 사각사각의 대표이자 목수로 일하고 있으며 근현대미술 관련해 대학 및 일반 강연을 하고 있다. 프랑스 예술가 쥘리앵 프레비외의 『입사거부서』를 번역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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