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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사라진 그녀들

고대에서 현대까지 처음 읽는 기독교 여성사
하희정 지음
선율

2019년 05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1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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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0.99MB)
ISBN 9791188887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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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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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 현대까지 처음 읽는 기독교 여성사”
기독교 여성사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

흔히 ‘역사는 강자의 편’이라고도 하고, ‘역사의 주인공은 민중’이라고도 한다. 역사를 누가, 어떤 눈으로, 어느 자리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소환되는 얼굴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긴 사람과 진 사람의 이야기, 강자와 약자의 이야기,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 모두를 아울러 들어봐야 역사적 사건의 실체에 가까워질 수 있다. 종교개혁 이후의 신학을 개혁신학이라 부르고 이를 정통신학, 즉 ‘바른 계통’의 신학이라 칭해왔으나 이것이 곧 완전함을 뜻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정통신학으로부터 ‘나중 된 자가 먼저 되고’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잔치에 청하는’ 혁명적이고 급진적인 하나님 나라의 본질을 볼 수 있는 안경을 획득했다. 이 안경을 쓰고, 문화적 차이와 시대적 한계를 넘어 기독교 역사를 재조명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당면한 시대적 이슈와 갈등을 해석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다. 정통의 언저리로 가는 것, 소수라고 불리고 약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정통신학의 정통성, 기독교의 본질에 다가가는 일이 될 것이다.
여는 말_ 반드시 길은 있다

PART 1 고대 편: 역사로 귀환하다
잃어버린 성서 & 사라진 그녀
마리아 복음서가 돌아오다
‘신의 어머니’가 된 동정녀 마리아
남겨진 시간, 여성 순교자들의 마지막 증언

PART 2 중세 편: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다
하나님의 딸들, 광야에 서다
황제를 움직인 여성들
탐욕의 시대, ‘비움의 영성’으로 생명을 노래하다
성녀와 마녀의 경계를 품은 민중 여성들

PART 3 근대 편: 시대에 저항하다
종교 개혁의 바람 앞에 선 여성들의 선택
이브의 귀환, 여성혐오에 반격을 가하다
시민사회를 향한 여성들의 인간 선언
복음주의 여성 운동, 그 빛과 그림자

PART 4 동아시아 편: 모순의 시대를 넘다
20세기 문턱에서 아시아를 찾아온 여성들
반식민지 중국, 전족 풀고 혁명에 나서다
‘양처현모’, 메이드 인 메이지 일본
식민지 조선, 구국의 어머니를 고대하다

닫는 말_ ‘나 홀로’ 역사는 없다

참고문헌

???선민의식과 아시아 문화 인식의 왜곡 등을 다룬다. 역시 시대적 한계는 있었으나 시대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며 새롭게 주어진 기회를 받아들이고 활용했던 여성들의 주체성을 조명한다.

이단과 마녀로 내몰리거나, 가부장제가 규정해온 여성성 안에서 타자화되고, 남성들의 지도와 문명화가 필요한 무지하고 야만적인 존재로 여겨지는 여성들의 이야기는 비단 옛날이야기가 아니다. 여성 안수를 거부하는 교단, 여성 혐오 발언이 난무한 강단, 교회 안에서 은밀히 자행된 여성에 대한 폭력, 가부장적 지배체계 아래 합리화되어온 모든 관행들, 결국에 기독교는 개독교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말았다. 이럴수록 우리는 역사가 보여주는 통찰 앞에서 겸허해진다. 저자는 학교에서 만나는 학생들이 누군가 만들어 놓은 단일한 프레임과 협소한 시각에 갇히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책을 구상했다고 말한다. 주체적으로 역사 앞에 서서 다양한 시선을 마주할 때 우리는 더욱 풍성한 예수의 가르침을 누리고, 그가 보이신 평등 공동체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안드로포스(온전한 사람)를 향한 여정
우리들의 숙제

저자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여성들의 분투를 ‘안드로포스를 향한 여정’이라고 소개한다. ‘안드로포스’는 사람이라는 뜻의 헬라어다. 하늘을 보는 사람, 영적인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수는 모든 사람에게 ‘안드로포스(온전한 사람)’가 되라고 가르쳤다. 안드로포스는 거듭난 사람,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행하는 사람 등 여러 가지로 풀어 읽을 수 있겠다. 중요한 것은 예수는 남녀 모두를 안드로포스를 향한 여정에 초대했다는 것이다. 물론 이방인도 노예도 예외가 되지 않았다. 이것은 기존 질서를 뒤집는 전복과 반전의 메시지였다. 여성이 남성을 통하지 않고 홀로 온전한 사람일 수 있다고 여겨진 시간은 인류 전체 역사 가운데 매우 짧은 한 토막이다. 지금도 여성은 홀로 온전한 사람이기에는 여러 가지로 부족하다고 여겨지고 있으며, 교회 안에서 그 인식은 더욱 완고하다.

기독교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여러 모습으로 적응해왔고, 때마다 교회가 여성들에게 요구하는 역할들도 달라졌다. 시대적인 한계와 가부장적인 종교 권력은 언제나 존재했지만, 여성들은 본인들에게 주어진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나름의 자율성과 주체성을 가지고 그들의 역량을

작가정보

저자(글) 하희정

저자 : 하희정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신학수업을 시작했고, 대학원에서 한국교회사를 공부했다. 이후 미국 버클리 Graduate Theological Union에서 미국종교사와 아시아 관련 역사를 공부하며 학문적 관심을 넓혔다. 젠더 역사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인 관심사였다. 기독교 젠더 이데올로기와 동아시아 근대국가 담론 형성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Ph. D.)를 받았다. 현재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그들은 휴머니스트였다: 조선의 역사가 된 이방인, 시민사회를 열다》, 《한국선교의 개척자》(공저), 《21세기 세계 여성신학의 동향》(공저) 등이 있다. 연구논문으로는 「국내외 독립선언문 다시 읽기: 3.1운동과 시민주권」, 「3.1운동 이후 담론공간의 탈정치화와 젠더에 대한 사회적 논의」, 「식민시대 기독교 젠더담론 구성과 한국교회의 대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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