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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고양이

닿을 듯 말 듯 무심한 듯 다정한 너에게
백수진 , 나무 지음
북라이프

2020년 03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3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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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1.54MB)
ISBN 9791188850839
쪽수 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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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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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짝 떨어져 내 곁을 지킨다.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걸 아는 것처럼”
살금살금 다가와 지친 삶에 온기를 불어넣어 준 길냥이 나무
가족이라서 참 고마운 반려묘와의 1000일의 교감일지
?달봉이와 봉삼이 집사, 김이나 작사가 추천!?
?히끄 아부지, 이신아 작가 추천!?

“가장 작은 것을 통해 가장 위대한 것을 이야기하는, 그런 책.” _작사가 김이나
“우리가 행복해지는 방법은 아무래도 고양이다.” _작가 이신아(《히끄네 집》 저자)

“곁에만 있어도 고마운 존재가 인생에 하나쯤 있는 게 나쁠 건 없으니까.”

평범한 일상 속 보물 같은 하루를 선물해준
길고양이 출신 ‘나무’와의 특별한 이야기

《아무래도, 고양이》는 〈중앙일보〉에 ‘어쩌다 집사’라는 제목으로 연재되던 글을 모은 책으로, 불현듯 나타난 길냥이 나무와 한 지붕 아래 가족이 되는 과정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저자 백수진은 처음으로 누군가의 ‘보호자’가 되며 겪은 삶의 다양한 면면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혼자만 먹고, 입고, 지키면 되던 삶에서 책임져야 할 대상이 생긴다는 게 얼마나 어깨를 짓누르는 일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집사의 삶을 포기할 수 없는지 자신의 이야기에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아 적어 내려간다.

웃는 일만 가득할 줄 알았더니 식탐 넘치는 나무가 조금만 밥을 안 먹어도 눈물이 나고, 혹여 출장 때문에 집을 비워야 할 때는 캣시터를 구하느라 발을 동동 구르고, 예민함이라고는 요만큼도 없는 줄 알았더니 화장실 모래에 통 적응을 못해 한 달이나 애가 탔던 경험을 웃프게 털어놓는다. 한평생 모르고 살아온 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에 매일 눈물 콧물이 쏙 빠지고, 30여 년 인생사에서 남의 똥을 치우는 것도 처음이지만 반려묘와 함께하는 일상은 많은 걸 포기해도 좋을 만큼의 기쁨, 행복, 감동을 영위하도록 만들어주었다 말한다.

고앙이 집사가 되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저자의 이야기들은 집사라는 새로운 경험이 그를 다시 숨 쉬게 하고 살아가게 만들었다는 걸, 아무래도 고양이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생생하게 확인시켜줄 것이다.
프롤로그 어쩌다 집사, 어쩌면 운명

제1장. 나의 첫 고양이, 나무야 반가워
풍문으로 들었소 | 길냥이의 하루하루 | 캣맘의 세계 | 냥줍 결심 | 마이너스 x 마이너스 = 플러스 |
나무를 기억하는 사람들 | 집사 길들이기, 참 쉽죠?

제2장. 너를 알아가는 시간, 육묘일기
나무가 들려주는 소리들 | 인테리어 파괴자 | 말할 수 없는 비밀 | 사막 한가운데서 | 새 화장실 증후군 |
자나 깨나 물 조심 | ‘고양이 확대범’의 고백 | 차라리 돼지가 나아 | 귀여움이 나타났다! 거짓말이 아니라고요 |
이토록 달콤한 방해들 | 사냥에 성공한 고양이 되기

제3장. 행복을 나누어 받는다, 무한묘(猫)력
서른 즈음에 생긴 막냇동생 | 소문난 마음 | 냥덕 용어 파헤치기 | 하늘 아래 같은 치즈는 없어 | 고양이의 품격 |
너의 쓸모, 너의 의미 | 이유는 설명하기 싫지만 울고 싶을 때 | 아는 고양이 | 동물한테 지나친 감정 이입이라뇨 |
고양이 사람들 | 고양이에게 배워야 하는 것들

제4장. 너의 기분이 나의 기분이 될 때, 너에게 닿기를
고양이와 나의 계절 | 고양이의 시간 | 너는 왜 나를 사랑하니 | 사랑은 미움받을 용기 | 상처가 되는 말들 |
괜찮아, 잘하고 있어 | 내 맘 같지 않은 그대여 | 나의 게으름이 너의 평온이라면 | 영원할 마음

에필로그 집에 가면 고양이가 있다

“이 녀석 정말 애교가 많아요, 그죠?” 나무의 귀여움을 찬양하며 시작한 대화는 이내 걱정으로 이어졌는데, 사람을 너무 따라서 위험하다고 했다. 동네 길냥이들에게 배척을 당하는 것도 사람을 반기는 성격 때문인 듯했다. 길에 사는 고양이는 야생 동물에 가깝다. 그래서 보통은 사람을 보면 멀리 달아난다. (?) ‘사람들에게 이토록 예쁨을 받으니 굶어 죽지는 않겠다’며 안심했던 내 생각이 와장창 깨졌다. 우리의 걱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간식을 먹고 기분이 좋아진 나무는 천하태평하게 ‘발라당’을 선보이고 있었다. 그렇게 나도 캣맘들의 걱정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 제1장, ‘나의 고양이, 나무야 반가워’ 중에서

“수진 씨가 나무를 데려가 줄 수 없어요?” 심장이 철렁했다. 베테랑 캣맘이 보기에 나무는 길냥이로 살아남기 어렵다는 건가! 좋은 사람 나쁜 사람 가리지 않고 살갑게 굴다가 해코지를 당할까봐? 아니면 친구가 없어서 겨울을 이겨낼 따뜻한 은신처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혼자만 모를까 봐? (?) 하지만 난 거절했다. 당시 나는 7평 남짓한 작은 원룸에 살고 있었고, 그 작은 방에 나무를 가둘 수는 없었다. (?) 마음을 굳히고 나니 머리가 맑아졌다. 부모가 되는 일에 면허증이 필요 없듯이, 누구나 집사가 될 수 있다. 고양이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고양이라는 동물 자체를 끔찍하게 사랑할 필요는 없다. 육아에 무지하고 어린아이를 딱히 귀여워하지 않는 사람도 제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가 되는 것처럼 나도 할 수 있었다. 다만 준비가 필요했을 뿐이다. 그날부터 나는 집사로 새 삶을 살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 제1장, ‘나의 고양이, 나무야 반가워’ 중에서

“남의 똥을 치운 건 내 인생에 처음 있는 일이야.” 해외 출장으로 집을 비운 동안 나무를 돌봐준 친구의 소회를 듣고 한참 웃었다. 나에게 ‘나무 똥 치우기’는 양치나 설거지처럼 일상적인 일이 되었지만, 사실 사람은 웬만해선 남의 똥을 치울 일이 없다. 자식을 낳거나 반려동물을 입양하지 않는 이상은 말이다. 누군가의 똥오줌을 치워준다는 건 그만큼 꽤 상징적인 일로, 그 대상을 완전하게 책임지고 챙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귀여워하고 놀아주는 일을 넘어 즐거움과는 거리가 먼 일까지 감수한다는 뜻이다. 남의 배설물을 매일 치우면서 상태가 어떤지 유심히 살펴보기까지 하는 일을 사랑 없이 하기가 어디 쉬운가.
- 제2장, ‘너를 알아가는 시간, 육묘일기’ 중에서

이젠 너무 익숙해져서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는 많은 순간에도 나무는 나를 방해한다. 방해는 매일 아침, 때로는 아주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다. 그 시간엔 30분, 아니 10분도 굉장히 소중한데, 매일같이 나의 아침잠을 망치는 거다. (?) 아직 ‘취침 모드’인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확인하고 꿋꿋하게 일어나지 않으면 그땐 최후의 수단을 쓴다. 화장대에서 아이섀도, 브러시, 립스틱 등 작은 물건들을 하나씩 떨어뜨린다. (?) 부엌에서 요리할 때 잠시라도 한눈을 팔다간 큰일 난다. 나무는 내가 음식을 망치지 않기 위해 정신 팔린 틈을 타, 그 어느 때보다 조용히 아무 기척 없이 국물용 멸치 대가리나 도마 위에 썰어둔 어묵 등을 노린다. 뒷발로 서서 앞발로 테이블을 잡고 선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간절하면서도 용의주도한 그 표정을 발견할 때마다 기가 막히면서도 웃음이 나 카메라를 든다.
- 제2장, ‘너를 알아가는 시간, 육묘일기’ 중에서

집에서도 혼자 울 수 없게 된 나는 어쩔 수 없이 나무 앞에서 여러 번 울었다. 앞뒤 안 맞는 넋두리를 횡설수설 토해내기도 한다. 듣는 이의 이해 같은 건 안중에도 없는, 그저 쌓이는 감정을 터뜨리기 위한 말들 말이다. 친구한테 그랬다간 “진정하고 찬찬히 말해봐.”라는 소릴 듣겠지만 나무는 그냥 눈만 깜빡인다. 그런 나무의 눈을 들여다보고 있자면 꽤 많은 생각이 읽힌다. (?) 고양이를 붙잡고 감정을 토해보고서 알았다. 내 아픔이 누군가에게 부담이 될까 혼자 삭이는 쪽을 택해왔지만, 그게 최선은 아니었다고. 혼자 쓸쓸하게 감정을 떠안는 것과 다 털어놓고 공감받는 것, 그 중간 어디쯤에 고양이의 위로가 있었다.
- 제3장, ‘행복을 나누어 받는다, 무한묘력’ 중에서

내 눈에 마냥 아기 같지만 나무는 고양이 나이로 다섯 살,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서른셋쯤 되는 청년으로 나와 얼추 동갑내기다. (?) 늘 보호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던 나무를 동갑내기 친구라 생각하면 많은 것이 다르게 느껴진다. 오며 가며 도움의 손길을 받긴 했어도, 한때 나무는 제 한 몸 제가 챙기고 살던 독립적인 고양이었다. 삶의 거의 모든 부분을 내게 의지하는 지금도 고양이만의, 나무만의 라이프 스타일은 버리지 않았다. 내가 ‘말을 안 듣는다’고 여기는 점들은 길들여지지 않겠다는 나무의 의지일지도 모른다. “아무리 먹여주

어쩌다 집사? 어쩌면 운명!
‘아는 고양이’가 ‘나의 고양이’가 되기까지의 기록

2016년 초여름, 일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 사람 무서운 줄 모르는 ‘하룻고양이’가 나타났다. 나무 타는 걸 좋아해서 ‘나무’라는 이름을 가진, 태어난 지 6~7개월 정도로 추정되는 노오란 아기고양이는 이상하게 사람을 잘 따랐다. 그래서 굶어 죽지는 않겠다고 생각했다.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니까. 하지만 길냥이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겨울이 가까워지자 주위의 한 캣맘이 저자에게 뜻밖의 제안을 한다. “수진 씨가 고양이를 데려가 줄 수 없어요?”

《아무래도, 고양이》는 나무 타는 것을 좋아해 ‘나무’가 된 길고양이를 어쩌다 운명처럼 모시게 된 집사의 좌충우돌 육묘일기다. 사람들에게 적당한 쇼맨십으로 많은 인기를 얻으며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던 나무는 자신의 뜨거운 인기를 즐기며 아주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었다. 계속 그렇게 자유롭게 지내며 어떤 위협도 없이 제 수명대로 살아간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법. 별나게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 때문인지 나무는 인간과 거리를 두는 동네 길냥이들에게 따돌림과 공격의 대상이 된다. 캣맘 누나가 선물해준 집도 다른 고양이에게 빼앗기는 등 누굴 닮아서인지 겁도 많았다. 그런 모습이 계속 마음에 걸렸던 백수진은 결국 나무를 반려묘료 맞이할 것을 결심한다. 알았던 고양이이자 아는 고양이였던 나무가 드디어 ‘나’의 고양이가 된 것이다.

털북숭이 길냥이에서 어엿한 막냇동생으로,
집사와 반려묘의 조금 특별한 서로서로 더부살이

1장 ‘나의 첫 고양이, 나무야 반가워’는 저자가 고양이 나무와 처음 만나 가족이 되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다. 백수진은 나무와 처음 마주한 순간부터 ‘나의 고양이’가 되는 상상을 하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굴뚝같은 마음과 달리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일단 하루하루 너무 바쁘고 집도 좁았으며 선인장을 말려 죽인 전과까지 있었다. 무엇보다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내 삶을 지킬 자신도 없는데 선인장보다 손이 많이 가는 다른 생명까지 오롯이 책임질 수 있을까? 반려동물을 데려올 이유보다 데려오지 말아야 할 이유가 많아 망설이던 그때, 마실 물 하나 없이 길을 헤매던 나무의 모습에 마음이 아파 냥줍을 결심, 그렇게 백수진은 운명처럼 집사로서 제2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2장 ‘너를 알아가는 시간, 육묘일기’에는 백수진과 나무가 서로를 알아가고 적응해나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고양이가 인간과의 공존을 위해 많은 것을 잃어버리듯, 인간도 고양이와 살면서 포기해야 하는 것이 많았다. 집사가 된 후 인간의 삶은 24시간하고 1년 365일, 오직 고양이를 중심으로 돌아갔다. 똥 치우기, 밥 챙기기, 피곤해도 놀아주기, 창조 말썽 뒤처리하기, 인테리어 포기하기 등?. 하지만 퇴근 후 집사를 반기는 작지만 따스한 온기, 집사의 관심을 얻으려는 행동이면서 별다른 의도는 없다는 능청스러움, 사고를 쳐놓고도 뭘 잘못했냐는 듯 오히려 당당하고 도도한 그 표정에 집사는 하루하루가 즐겁고 입가에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말한다.

3장 ‘행복을 나누어 받는다, 무한묘력’에서는 집사 백수진의 나무를 향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엿볼 수 있다. ‘강아지파’였던 저자가 고양이 용어 풀이가 가능한 ‘냥덕’으로 거듭나는 데는 1년이 채 걸리지 않았고, 고양이의 제멋대로인 행동들을 고양이 매력의 핵심이자 ‘달콤한 방해’라 의미를 부여하고, 반려동물의 쓸모를 논하는 무례한 사람들에게 고양이는 하루 종일 귀여움을 뿜어내는 것만으로도 황송하다며 센스 있게 받아친다. 또한 인간의 기분을 다 아는 듯하면서도 자신이 해결해줄 수 없음을 알고 한 발짝 물러서서 자신을 위로하는 그 작디작은 존재에게 온 마음을 다해 고마움을 표하기도 한다. 나무를 향한 사랑이 가득 담긴 글을 읽다 보면 다시 한번 반려동물의 의미를 절감하게 된다.

4장 ‘너의 기분이 나의 기분이 될 때, 너에게 닿기를’에서 저자는 집사 자격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반려동물을 외모에 반해 입양했다가 얼마 못 가 파양하는 행태를 예로 들며 고양이와의 삶이 꼭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음을 강조한다.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동물을 평생 책임지는 게 어떻게 쉬울 수 있겠는가. 수많은 강아지와 고양이의 랜선 이모에서 한 마리 고양이의 집사로 전업하면서 스스로 굴레를 만들었다 생각할 만큼 힘들고 버거운 때가 종종 있었다 말한다. 그런 날이면 나무에게 미안해졌고, ‘나는 좋은 집사일까’, ‘나의 고양이가 나 때문에 불행한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과 함께 자신의 선택에 후회를 할 때도 있었다며 당시 느꼈던 감정을 거침없이 드러낸다. 또한 자신이 사랑하는 존재들 가운데 가장 먼저 곁을 떠나게 될 나무를 떠올리며, 이 불안감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진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닿을 듯 말 듯 무심한 듯 다정한 너에게
아무래도, 고양이

이처럼 《아무래도, 고양이》는 모든 게 처음이고 서툴지만 작은 생명과 살아가며 다른 결의 책임과 사랑을 느끼고, 고양이와 사는 법을 통해 좀 더 즐겁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이다. 선배 혹은 동료 집사들에게는 비슷한 고민을 털어놓고 공감하고 위로받는 장이 될 것이며, 예비 및 초보 집사들에게는 반려묘를 키우는 데 필요한 정보 혹은 보호자가 되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 책임감 등을 먼저 체험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물론 이 책을 읽는 모두가 주저 없이 사랑하고 사랑받는 법을 일깨워준 나무, 그와 함께 커나가는 한 인간의 내적 성장 스토리에 큰 감동을 얻을 것은 분명하다

작가정보

저자(글) 백수진

말과 글로 먹고사는 노동자. 5년간 방송국과 신문사를 오갔다. 4년 전, 친해지고 싶은 고양이가 생겨 은밀하고 집요하게 다가갔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 보호자가 됐다. 그 이야기를 글로 적어 〈중앙일보〉에 ‘어쩌다 집사’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다. 현재 그 고양이가 좋아하는 것들, 그 고양이가 망가뜨린 것들과 함께 살고 있다. 썩 사랑받고 있음을 느낀다.

저자(글) 나무

나무 타는 걸 좋아해서 나무가 된 5년 차 집냥이. 스트리트 출신으로 한때 일산에서 꽤 유명한 슈퍼스타였다. 입가에 카레 먹은 자국이 있는 노란 치즈 고양이로, 가장 좋아하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누나, 누나밖에 없는 누나바라기다.
인스타그램 @namu.the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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