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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한 숨

박영 장편소설
박영 지음
은행나무

2018년 08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7월 2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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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5.88MB)
ISBN 9791188810536
쪽수 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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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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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닿고 싶었다.
그를 무심하게 비추는 햇살이나
바람이나 비가 되어서라도.”

안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어떤 숨의 기억
제3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가 박영 신작 장편
2015년 경인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묵직한 감동과 울림의 서사!”라는 평을 받으며 제3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소설가 박영의 두 번째 장편 《불온한 숨》이 출간되었다. 네이버 책문화판 사전 연재와 100명의 가제본 서평단 독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출간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작품이다.
죽음의 상실감을 견디는 남녀의 서사로 짙은 감동을 전했던 첫 장편 『위안의 서』가 담담한 온기를 추구했다면, 이번 소설은 후끈한 열기에 가깝다. 가령 전작에서 인물들 간의 잿빛 일상을 보듬었던 ‘손’은 조금 더 감각적이고 육체적인 의미로 모습을 바꿔 소설에 담겼다.

《불온한 숨》은 일곱 살 때 싱가포르로 입양된 후 폐쇄적 내면을 갖게 된 여자와 그녀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남자의 갈등을 중심으로 사랑과 욕망의 의미를 추적해가는 작품이다. 어느 날 은퇴를 앞둔 전설적인 무용가 제인 앞에 파격적인 안무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남자 텐이 나타난다. 자신을 압박하며 달콤한 제안을 하는 남자에게 그녀는 위협감을 느끼며 마주하고 싶지 않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감추고 싶고 벗어나고 싶었던 오래전 숲에서의 비밀스러운 춤,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했던 거짓말, 오해, 그리고 죽음, 함께 나눠 갖게 된 고통의 기억들이 서사를 끌어간다.
프롤로그 … 007

1장 강 … 011
2장 회전 … 045
3장 숲 … 085
4장 열기 … 111
5장 로프 … 133
6장 흉터_텐 … 157
7장 스콜_텐 … 197

에필로그 … 217
작가의 말 … 221

“이 춤은 다시 시작되어선 안 돼요!”
조각난 혀와 사랑의 감각을 깨우는 스콜의 냄새
돌이키고 싶은, 그러나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향한 간절한 몸짓들

서른여덟 살의 제인(임선경)은 한때 명성을 떨쳤지만 이젠 은퇴를 준비해야 할 때가 된 무용가다. 하지만 아직은 무대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다. 사랑하지 않는 남편 진, 점점 다른 얼굴이 되어가는 사춘기 딸 레나, 엄마로서의 위치를 위협하는 자유분방한 하우스헬퍼 크리스티나. 그들과의 부딪힘을 피해 제인이 늘 숨어드는 곳은 그녀만의 안온한 방. 남편도, 딸도 들어올 수 없는 오직 그녀만의 완벽한 밀실이다. 그녀는 그 안온한 밀실에 들어와서야 비로소 숨 쉴 수 있었다.

‘다시 돌아온 프리마돈나’ ‘저물지 않는 해’ ‘불멸의 무용수’. 사람들은 나를 그렇게 불렀다. 해마다 나의 건재함을 알리는 기사가 세상에 뿌려졌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나의 몸은 눈에 띄게 마모되고 있었다. 폐활량이 떨어졌고 춤을 출 때면 온몸의 관절들이 비명을 질러댔다. 남들의 시선을 피해 몸에 파스를 붙이고 진통제를 삼켰다. 몸에서는 언제나 파스 냄새가 가시지 않았다. _14쪽

은퇴를 미루고 다시 화려하게 도약하기 위해선 자신을 끌어줄 안무가가 필요했다. 그런 그녀에게 세계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안무가 ‘텐’이 다가온다. 미팅을 위해 호텔 카페에서 그와 처음 만난 날, 제인은 자신을 대하는 텐의 묘한 태도에 불편함을 느낀다.

“어쨌든 저는 기회를 얻었고 이 기회에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하러 왔습니다.”
나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수시로 멍해지는 의식을 붙잡으며 그에게 물었다.
“하고 싶었던 거라는 게 뭐죠?”
그러자 그가 내 쪽으로 나이프를 겨누며 말했다.
“제인을 제 무대 위에서 춤추게 하는 거요.” _52쪽

텐은 과거에 스친 인연이었다고 설명하며 자신을 제인의 대학 동문이라고 소개한다. 제인은 당시 알고 지냈던 모든 사람들과 의도적으로 연락을 피해왔기 때문에 텐이 옛날의 자신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불쾌하다. 그런데 그가 자신의 춤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제인’뿐이라고 말한다.

“포인트는 지금부텁니다. 그들이 그렇게 서로를 간절하게 욕망할 때 그들의 몸을 로프로 결박합니다. 그들은 순간 단단한 매듭에 의해 어딘가에 붙들립니다. 그것은 그들이 살아오며 가슴속에 억누르고 감춰왔던 욕망이 깨어나자마자 곧바로 벌어진 일입니다. 마치 교미를 통해 절정에 다다른 순간 암사마귀에게 목이 잘리는 숫사마귀처럼 말입니다.” _55쪽

마치 눈앞에서 배우가 직접 춤을 추는 듯, 생생하고 살아있는 안무 브리핑을 듣던 제인은, 그제야 텐이 어떤 의미로 ‘이 춤을 출 수 있는 사람은 제인뿐이다’라고 말했는지 깨닫는다. 텐이 제안한 안무는 다름 아니라 오래전 제인이 대학에서 마리 선생과 맥스라는 남학생과 추었던 춤이었던 것. 깊은 숲에서 나신으로 서로에게 얽혀들며 추었던 그 춤의 끝은 파멸이었다. 비밀의 당사자였던 마리와 맥스는 오래전에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텐이 그 춤에 대해 알고 있다는 사실에 제인은 위협감을 느낀다.

“이건 위험한 짓이에요. 이 춤은 다시 시작되어서는 안 돼요!” _137쪽

제인은 텐이 다분히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해 왔음을 알게 되고 벗어나려 한다. 그러나 그럴수록 텐은 더욱더 그녀를 압박하며, 오래전 제인의 입에서 토해졌던 ‘불온한 숨’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데……. 십오 년 전 과연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래, 당신은 제인이어야만 해. 그렇게 춤만 추는 허깨비가 아니고.”
기억과의 화해, 내밀한 고독감을 위로하는 또 하나의 ‘위안의 서’

《불온한 숨》의 강렬하고 독특한 인물들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유형들을 대변하고 있기도 하다. 해외 입양아로 성장한 주인공 제인에게서 우리는 억압된 삶을 견뎌온 한 여성이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여가는 과정의 힘겨움을 짐작케 한다. 누구도 사랑해본 적 없다는 고백은 다른 말로 하면 누구의 사랑도 진정으로 받아본 적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자기 혼자뿐인 무미건조한 삶이지만 그런 삶이라도 지켜야 하는 사람의 위태로운 고독감을 작가는 매우 뛰어난 관찰으로 묘파해낸다. 또 하우스헬퍼 크리스티나에게서는 사랑이라는 욕망을 좇는 사람의 슬픔과 기쁨을 엿볼 수 있다. 때로 그녀는 무모하기까지 하다. 이 두 인물은 갈등 관계에 있는데, 이는 사랑하는(사랑할 수 있는) 자와 사랑하지 않는(사랑할 수 없는) 자의 대결 구도로도 읽힌다. 초반의 이런 인물 구도는 기묘한 분위기를 가진 남자 텐의 등장으로 좀 더 구체적인 양상을 띠게 된다. 짐작하듯 이 소설을 관통하는 중심 키워드는 ‘욕망’이다. 작가는 꿈과 이상을 좇아 낯선 무인도로 이주해온 사람들이 싱가포르라는 나라를 이루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프롤로그에서 언급하며 이 욕망의 중심지에 인물들을 떨어뜨려놓는다. 공간과 인물의 성격이 맞아떨어지므로 그 안에서 이야기는 좀 더 선명해진다. 작가가 소설의 배경을 싱가포르로 한 데는 이런 서사적 의도가 숨겨 있다.

작가는 이 소설을 완성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세 번 다녀왔고 또 세 번에 걸쳐 전면개고를 했다. 그리고 인물의 삶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소설을 쓰면서 많이 울었다고 했다. 그 눈물 덕분일까. 작가는 《불온한 숨》에서 신인답지 않은 필치로 노련한 구성력과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숨 막힐 정도로 강박적인 인물들에게 생생한 입체감을 부여하며 속도감 넘치는 드라마를 펼친다. 한번 손에 잡으면 다음 페이지를 넘기지 않을 수 없다는 리뷰들이 이를 입증한다. 섬뜩하리만치 세밀한 심리묘사는 전작에서 이미 보여주었던 작가의 특장 중 하나다. 인간 내면의 슬픔과 고독, 불안, 애도의 표정들을 220쪽 남짓한 분량에 녹여냈다. 이제 우리는 ‘박영’이라는 이름의 소설가를 기억해야 할 때가 됐다.

이 소설을 쓰며 제인에게 간절하게 알려주고 싶었다. 진짜 ‘제인’이 되고 싶다면, 억지로 ‘제인’이 되려고 해선 안 된다는 걸. 느끼는 대로 세상을 마주 보고 시간이 내 안으로 흘러들어오는 것을 온전히 느껴야 한다는 걸.
_‘작가의 말’에

작가정보

저자(글) 박영

저자 박영
2015년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아저씨, 안녕>이 당선되어 데뷔했다. 2017년 장편소설 《위안의 서》로 제3회 황산벌청년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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