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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과 대동

민중사상의 연원과 조선시대 민중사상의 전개
이창일 지음
모시는사람들

2021년 08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5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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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629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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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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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민중(民衆)이 누구이며, 그들은 어떤 사회 속에서 살아왔는지, 그들은 무엇을 원하고, 어떤 세상을 이루고자 어떻게 행동하였는지, 결국 그 모든 것이 주권재민(主權在民)의 대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대장정(大長征)이었음을, 그리고 이제 서서히 그 실현의 역사 속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밝히는 책이다.
1장 민중의 개념
1. 고전의 민(民) 개념
2. 초기 유가의 민(民) 이해
3. 민중과 근대화

2장 민중사상의 연원
1. 대동(大同)의 세상과 공맹(孔孟)의 사상
2. 자연주의사상과 미륵불교사상

3장 왕과 사대부의 나라
1. 조선의 국체(國體)와 성리학
2. 개혁과 변혁의 사상
3. 비판적 지식인들의 민중론

4장 민중사상과 민란의 전개
1. 조선전기(태조~성종) : 군도(群盜)의 활동
2. 조선중기(연산군~정조) : 민중사상의 착종과 변란(變亂)
3. 조선후기(순조~순종) : 혁명(革命)에서 개벽(開闢)으로

나가며 : 민중사상, 공(公)의 보루(堡壘)

이 땅에서 전개된 ‘민중과 대동’의 역사

한반도는 이 세계를 어디로 이끄는가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평화적인 촛불혁명과 정권교체, 그리고 만 1년도 되기 전에 이루어진 남북 정상회담과, 그것을 계기로 한반도로 집중되는 중/미/러/일을 비롯한 세계열강들의 이목과 왕래는 일찍이 우리 역사에서 있어 본 적이 없던 “한반도 중심”의 세계사 전개의 한 단면이다.
굳이 비유하자면 청일전쟁(1894)이나 6.25전쟁(1950) 같은 ‘국제전쟁’이나 올림픽(1988/2018)과 월드컵(2002) 정도가 세계인의 이목을 한반도로 집중시킨 사례라고 할 수 있을 터인데, 전자는 ‘비극적 불가항력’으로서 귀감으로 삼을 수 없는 바요, 후자는 그 영향이 다방면에 파급된다 하더라도 한반도 ‘고유’ ‘자생’ ‘자주’의 것이라 할 수 없을뿐더러, 최근 한반도 평화무드에 평창올림픽이 역할을 하는 것처럼 종속적인 의미만을 가진다고 할 수 있으므로, 최근의 정세 변화와 비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한반도에서 전개되는 남과 북, 중미/러일 사이[間]의 일거수일투족은 그 자체로 역사책에 기록될 만한 사건들이며, 무엇보다도 한반도와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사의 새로운 단계/차원[新紀元]을 열어나가는 ‘역사적인 사변’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단기적으로는 문재인 정부가 표방한 ‘한반도 운전자론’이 성취되어 가는 놀라운 장면이며, 장기적으로는 지난 수백 년간 이 땅의 민중들이 끊임없이 추구해 온 ‘백성이 주인 되는 나라’의 진면목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의 사태를 좋고 보면 ‘한반도 운전자론’은 ‘한반도의운명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겠다’는 뜻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한반도(남북)가 세계를 이끌어가는 운전자가 되겠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현실 적합해 보인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한반도(남북)이 중심이 되어 세계를 이끌어간다면, 최소한 그동안 세계 질서의 하위구조로서만 작동해 오던 한반도가, 세계 신(新)질서 구축의 실질적인 일원이 된다면, 한반도의 새로운 운전자는 이 세계를 어디로, 어느 방향으로 이끌어갈 것인가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위민과 여민, 그리고 백성이 주인 되는 나라

촛불혁명으로 들어선 문재인 정부가 ‘인수위원회’도 없이 내몰리듯 청와대로 들어가자마자 ‘어쩌면’ 처음으로 한 일은 대통령 참모들이 근무하는 공간의 이름을 ‘위민관(爲民觀)’에서 ‘여민관(與民觀)’으로 바꾸었다. 혹자는 그것이 노무현 정부 때의 명칭을 되살리는 일이라고 흘겨보았으나, 그것은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바 정치의 본질, 나아가고자 하는 세상의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었기에 오해를 무릅쓰고서라도 양보할 수 없는 ‘거사(擧事)’였다는 것이 더 정당한 평가일 것이다. ‘위민’이든 ‘여민’이든 그 용어는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쓰여 오던 것이었으나, 실제로는 ‘위민’사상이 ‘여민’사상을 압도한 채 진행되어 온 것이 인류(동아시아) 역사의 전개 과정이었다. (‘爲民’이란 ‘백성을 위한’이라는 뜻이 아니라, ‘임금이 백성의 윗사람이 되어[爲] 다스리다’라는 군주 중심의 정치를 대변하는 말이다.)
위민과 여민의 차이는 무엇인가? ‘오래된 미래의 대답’이 있다. 바로 ‘백성이 주인 되는 나라(세상)’이라는 말이다. ‘백성(民)이 주인 되는 나라’를 ‘주권재민(主權在民)’이라는 관점에서만 보면 ‘민주주의-선거에 의한 정부 구성’라는 제도로서 이미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차원에서 ‘백성이 주인 되는 나라’란 피상적인 ‘주권재민’만 아니라 경제적 민주주의, 천부인권의 사회적 구현, 양극화의 극복, 환경민주주의의 실현과 같은 좀 더 근본적인 차원을 포함하는 말이다.
또한 한 나라의 정체(政體)가 이미 자기 자신만의 힘과 노력과 바람만으로 고립/완결되지 않는 세계화 시대에 이는 곧 ‘백성이 주인 되는 세상[世界]’의 지향과 비전을 의미한다. 그리고 바로 여민정치란 백성이 주인되는 나라(세상)의 정치를 일컫는 본래 이름이다.
이러한 나라(세상)를 향한 지향(실천)과 비전(꿈)은 일찍이 정여립에 의해 ‘대동사상’이 적극적으로 표방되던 것이 1598년이었던 것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최소한 수백 년 동안 계속되어 온 것이다. (또한 ‘정치체제로서의 민주주의’에 한정하더라도 한반도에서의 민주주의 실현은, 오직 서구에서 유입된 것으로부터 그 유래를 찾을 것이 아니라, 민유방본(民有邦本;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말로 알 수 있듯이, 동아시아 전통 속에도 이미 내재해 있던 사상과 체제로부터 그 연원을 찾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대동사상’이 동아시아 사상의 시원으로 삼는 공자와 맹자의 유가 사상이 주자에 의해 재편집되기 전의 본래 모습으

작가정보

저자(글) 이창일

저자 : 이창일
저자 이창일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한국학중앙연구원 철학박사(「소강절의 선천역학과 상관적 사유」, 2005), 서울불교대학교 상담심리학 박사(「성격유형론 연구-까르마에토스(KarmaEthos)」, 2013).『천명도설(天命圖說), 성리학의 우주론과 인간론』(한국학중앙연구원, 2018, 공저), 『심리학의 도(道)』(한국학중앙연구원, 2017, 공역), 『주역점쾌』(연암서가, 2016), 『자연의 해석과 정신』(연암서가, 2015, 번역), 『<심경(心經)>철학사전』(한국학중앙연구원, 2014, 공저), 『주역, 인간의 법칙』(위즈덤하우스, 2011) 등 저역서가 있다.
관심 주제는 동아시아 자연학과 인간학에 대한 현대적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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