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동학으로 가는 길

이야기와 함께하는 우리가족 동학답사기
모시는사람들

2022년 05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4월 3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92.48MB)
ISBN 9791166290862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8,400원

쿠폰적용가 7,56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이 책은 전국 곳곳에 산재한 동학농민혁명 사적지를 동학전문가의 안내를 따라 현장 답사하며 동학과 그 혁명의 역사가 오늘 우리에게 전해주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나가는 답사기이자, ‘다큐스토리’이다. 2016년 전주MBC와 춘천MBC가 14부작으로 방송했던 라디오 드라마 ‘사람이 하늘이다’를 기반으로 하여, 그 취재과정과 후일담까지를 반영하여 재구성하였다.
충청도 보은편 / 그해 봄, 장내리에서
전라도 전주편 / 완산 칠봉 전투와 전주화약
전라도 장흥편 / 여성 동학군과 형제혁장
전라도 나주편 / 나주목사와 대량 학살
전라도 장성편 / 이학승 대관과 황룡전투
전라도 진도편 / 제노사이드와 집단 매장지
강원도 홍천편 / 서석전투와 원주 송골
경상도 경주편 / 동학 창도의 성지 용담

1. ‘시레기, 장미꽃으로 피다’
“장미대선!”
2017년 5월 9일의 대통령 선거는 5월에 치러진다는 의미에서 이렇게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 말에는 ‘5월, 장미의 계절’이라는 의미 이상의 의미가 깃들어 있다.
1951년 10월 1일자 영국의 ≪런던타임스≫(더 타임즈)에는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뿌리내리기를 기대하는 것은 ‘시레기’에서 장미가 피어나길 기다리는 것과 같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알려진 바로는 1951년 2월 거창에서 발생한 양민학살사건과 그 이후 은폐공작 등을 비꼬아서 한 말이라 한다. 우리가 이 소식을 접한 것은 그해 11월 27일자 국내 한 일간지(동아일보) 사설에 그 기사에 대한 ‘반론’을 게재하면서였다.
그로부터 66년이 지난 2017년, ‘시레기죽’으로 겨우 연명하던 한국인들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고, ‘촛불혁명’의 아름다운 광경을 세계역사에 아로새기고, 마침내 ‘장미대선’으로 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워냈다.

2.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헌법 제1조 1항과 2항의 이 구절은 ‘촛불혁명’의 현장을 대변하는 상징과도 같은 노래이다.
그 대한민국은 언제부터 ‘민주공화국’이었는가? 알려져 있다시피, 1919년 4월 11일 채택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헌장’ 제1조에 뚜렷이 명시됨으로써, 그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까지 4월 13일에 치러지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내년부터 4월 11일에 개최키로 한 것도 바로 이 시점을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
‘이 이야기는 사실인가?’
이 역사(歷史)를 모르는 사람도 많지만, 아는 사람은 누구도 이 사실(임시정부=민주공화국)을 의심하지 않는다. 대한제국이 국권을 상실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은 1919년 4월 11일에, ‘민주공화국’을 제1의(第1義)로 한 ‘헌장’이 채택된다는 이 ‘경이적인 사실’은 별로 주목을 끌지 못해 왔다. 막연하게, ‘민주’든 ‘공화’든 ‘근대화된 서구’로부터 번역(이식)된 이념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당시 세계사적으로도 ‘민주공화국’을 헌법에 명시한 나라는 거의 없었으며, 시기적으로도 1920년 이후에야 오스트리아 연방헌법 등에 명시되었던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3. 동학으로 가는 길 ? 동학으로부터 다시 시작하기
3.1운동이 있기 25년 전에 ‘동학농민혁명’이 있었다.
그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동학농민혁명의 1894년부터 3.1운동의 1919년까지 한국사를 재탐색하지 않고서는 1919년 4월 11일 임시헌장의 ‘민주공화국’이라는 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다.
돌이켜보면, 그동안 우리는 ‘일제 잔재의 청산’이라는 과제와 ‘그 실패’라는 역사의 무게에 짓눌려, ‘일제강점기’의 ‘전사(前史)’요 그 원인[近因]이라고 할 개항 이후의 소위 ‘구한말’의 역사에 대하여 지레짐작식으로, “결국은 식민지화를 면하지 못하였다”는 결과론적 역사에 매몰되어 왔다.
이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며, 남북한의 평화공존(종전선언과 평화협적)을 기반으로 하는 통일시대를 앞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우리 근현대사를 처음부터 새롭게 정립함으로써, 앞으로 100년 동안 우리가 써 나가야 할 한반도의 새 역사의 뿌리를 튼튼하게 다져야 한다.
그 정점에 있는 것이 바로 “동학농민혁명”이다.

4. 동학농민혁명에서 촛불혁명까지
이 책의 본문은 전국에 산재한 ‘동학농민혁명’ 전적지를 답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단지 역사의 현장에서 그 흔적과 유적을 확인하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동학농민혁명군은 사람을 죽이는 군대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개벽군(開闢軍)”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이며, 수십만의 동학농민군들이 ‘근대식 신무기’ 앞에서 처절하고, 철저하게 유린되었던 ‘근대 동아시아 학살전쟁(제노사이드)’의 서막임을 확인하는 과정의 연속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것은 ‘죽음’으로 점철되는 ‘전쟁’이 아니라 ‘꿈’과 ‘깨달음’이 공존하는 ‘개벽’의 광장이었으며, 시대적 한계 속에서도 미래를 전망하는 ‘역사적 선취(先取)’의 실천장이었음을, 현장 현장마다에서 체험적으로 발견해 가는 과정이다.
이 책에서 나레이터로 등장한 현빈 씨는 가족과 함께하는 수개월에 걸친 동학 답사를 통해 이 시대의 평범한 가장으로서, ‘내(內)가족’에 머물지 않고 ‘우리 가족’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광화문만이 광화문이 아니라, 전라도 장흥, 강원도 홍천, 경상도 경주, 경기도, 충청도 이 땅 어딘들 동학의 당이 아닌 곳이 없으며, 촛불의 광장 아닌 곳이 없음을, 새삼스럽게 깨달아가는 과정이,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이다.

5. 사람이 먼저다 ? 사람이 곧 한울이다
동학농민혁

작가정보

저자(글) 이승현

저자 : 이승현
저자 이승현
춘천MBC 아나운서이자 라디오PD이다. 뉴스를 전달하고, 지역성이 담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 경희대학교에서 영문학, 철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졸업, 강원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를 수료하였다.

저자 : 송보나
저자 송보나
인문학 박사. 한국방송작가협회 회원으로 TV와 라디오에서 드라마를 집필하고 있다. 통합적 멀티미디어 시대에 한국의 문화 원형 소재를 발굴하는 작업을 전문적으로 해 오고 있다.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문화콘텐츠학을 전공했으며, 한양대학교 인문과학대학원에서 대중문화·시나리오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자 : 박맹수
저자 박맹수
동학 연구가,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교수. 원불교사상연구원장, 한국근현대사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해월 최시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을 때까지 전국 각지의 동학 사적지를 두루 탐방하였다. ‘생명의 눈으로 보는 동학’의 관점에서 동학의 영성에 주목한 동학농민혁명 연구는 동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으며 특히 1995년 일본 홋카이도대학에서 발견된 동학 지도자 유골의 국내 상환을 계기로 그 시야를 동아시아 차원으로 확대하여 ‘개벽’의 꿈과 실천 그리고 그 장엄한 역사를 연찬해 나가고 있다.

저자(글) 송보나

저자(글) 박맹수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동학으로 가는 길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동학으로 가는 길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동학으로 가는 길
    이야기와 함께하는 우리가족 동학답사기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