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의 꿈은 달라야 한다

잘나가는 증권회사 애널리스트에서 늦깍이 한의사 되다

최성희 지음

위닝북스 2018년 01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1월 1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꿈을 이루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실행하라! 몸만 어른이 되었을 뿐, 아직도 방황하고 실패하며 삶을 살아가는 것이 서툰 서른 살 ‘어른 아이’들을 위한 『서른의 꿈은 달라야 한다』가 출간되었다. 고연봉, 고스펙의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뒤로하고 진정한 꿈을 찾아 20대 후반에 한의대에 도전해 4년 만에 한의사의 꿈을 이룬 최성희 작가가 서른 살 청춘들을 위해 ‘사는 법’에 대한 힌트를 들려준다. 이 책은 그야말로 후회 없는 삶을 향한 치열한 도전과 열정, 인내가 가득 담긴 꿈 지침서다. ‘10년 후의 나는 지금의 내가 결정한다’, ‘이등은 괜찮아도 이류는 안 된다’, ‘돈을 잘 써야 인생이 바뀐다’, ‘어쩌다 만날 것인가, 스스로 창조할 것인가’ 등 30대 이후의 삶은 어떠한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해 준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청춘의 모퉁이에서 꿈을 꾸다
01 행운은 준비된 자에게만 찾아온다 15
02 생각은 단순하게, 가슴은 뜨겁게 22
03 10년 후의 나는 지금의 내가 결정한다 29
04 걱정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35
05 현실을 핑계로 꿈을 놓지 마라 42
06 누구에게나 지나야 할 사막이 있다 49
07 꿈꾸는 자에게 좌절이란 없다 56
08 세상의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63
09 겁 없이, 거침없이, 후회 없이 70
10 절망 속에 청춘을 낭비하지 마라 76

PART 2 머뭇거리는 청춘은 청춘이 아니다
01 머뭇거릴 바에는 차라리 실패를 선택하라 85
02 거대한 피라미드도 작은 돌 하나에서 시작된다 92
03 끌어내리기보다 앞서가라 99
04 단 한 걸음만으로도 두려움은 사라진다 105
05 이등은 괜찮아도 이류는 안 된다 112
06 집중과 인내로 한계를 넘어서라 118
07 절실함이 답이다 125
08 퍼스트 펭귄은 언제나 외롭다 132
09 좌절할 것인가, 도전할 것인가 139
10 모든 것을 걸고 최후의 도박을 시작하라 145

PART 3 벼랑 끝에서 피는 꽃이 아름답다
01 실패는 낙오가 아니라 축복이다 155
02 불행에도 끝이 있다 161
03 시련 앞에서도 멈추지 마라 167
04 실패는 기회와 함께 온다 174
05 100℃ 열정은 시련도 녹인다 181
06 원망으로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187
07 길이 끝나는 곳에 또 다른 길이 있다 193
08 비범한 노력으로 임계점을 넘어서라 199
09 돈을 잘 써야 인생이 바뀐다 206
10 절박함은 불가능도 가능하게 만든다 212

PART 4 서른 이후의 삶은 달라야 한다
01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화살을 쏘아 올려라 221
02 열심히 사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 227
03 서른에 꼭 갖춰야 할 3가지 233
04 역산 스케줄링으로 인생을 디자인하라 239
05 스펙보다 스토리를 만들어라 246
06 관성에 끌려다니지 말고 관성을 창조하라 253
07 어제의 부족한 나와 작별하라 260
08 어쩌다 만날 것인가, 스스로 창조할 것인가 266
09 나의 가치는 내가 정한다 272
10 내 삶의 주인공은 나다 278

책 속으로

애널리스트라는 직책과 더불어 증권시황 방송을 맡으면서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해야 했다. 아침에 일어나 머리와 의상을 준비하고 5시 30분쯤 집을 나섰다. 6시 30분까지 출근한 후 투자전략팀 업무와 잔업들을 처리했다. 방송 시간이 다가오면 방송 원고도 준비해야 했다. 처음엔 누군가 써 준 원고를 카메라 앞에서 읽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초보니까 그 정도 배려는 해 주겠거니 생각했다.
그러나 현실은 냉정했다.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 다른 사람의 일을 대신해 줄 사람은 없었다. 자신에게 할당된 일은 온전히 스스로 해내야만 했다. 방송 날짜가 다가올수록 원고 작성에 대한 부담감은 커져만 갔다. 부담감을 이겨 내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원고를 써 보는 수밖에 없었다. 원고를 작성해 시황 방송을 하는 상사에게 점검을 받아 수정을 거듭했다. 방송 시작 30분 전까지 고치고 또 고쳤다. 그렇게 해서 첫 방송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_(24~25쪽)

인생이 바뀌기를 원한다면 지금 나의 태도를 바꿔야 한다. 10년 후에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면 오늘부터 열정과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삶의 태도는 한순간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태도란 현재 선택의 총계다. 지금 긍정적인 사람이 10년 후에도 긍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고, 지금 자발적인 사람이 10년 후에도 자발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미래의 모습은 오늘의 선택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10년 후에 이루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오늘부터 가꿔 나가야 한다. _(34쪽)

코드 한 줄을 실행시키기 위해 8시간 이상이 걸린 적도 있었다. 그야말로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마침표 하나 때문에 코드가 실행되지 않을 때는 허탈감에 빠지기도 했다. 프로그램 한 줄을 완성하기 위해 수십 권의 책을 뒤져 보고, 실행시키고, 분석하는 생활이 반복되었다. 방 안의 커튼을 닫아 놓고 프로그래밍에만 집중하느라 해가 떴는지 달이 떴는지 모를 지경이었다. 식사하는 시간조차 아까워 모니터 앞에서 컵라면을 먹으며 코드를 작성했다. 세수하는 것은 사치였고, 친구들과의 만남은 꿈조차 꿀 수 없었다. ‘여기에서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꼭 성공하겠다’라는 다짐뿐이었다. _(40쪽)

인생을 살다 보면 직장, 동료, 가난, 불우한 가정환경, 주변 사람의 사기, 배신, 모함, 사업 실패 등 많은 사막들과 마주치게 된다. 이런 사막들은 피할 수만 있으면 피하고 싶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지나야 할 자신만의 사막이 있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사막을 지나는 일은 매우 고통스럽다. 부족한 물과 뜨거운 공기로 인해 갈증은 심해지고 힘은 점점 빠져만 간다.
자신의 사막은 왜 이렇게 힘드냐며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사막을 지나는 것은 누구에게나 다 어렵다. 대신 사막에는 오아시스도 있다. 오아시스를 발견한 기쁨은 오롯이 발견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크나큰 기쁨이자 혜택이다. 오아시스를 맛보며 묵묵히 사막을 지나온 사람은 안다. 고통스러운 자신의 인생이 사실은 큰 행운이자 축복이라는 것을 말이다. _(54~55쪽)

한의원을 개원하고 며칠이 지났을 때였다. 출근해 보니 입구에 세워 둔 실외 배너광고에 누군가 김치 국물을 잔뜩 뿌려 놓은 것이 아닌가. 실수로 누군가 김치 통을 엎었다고 보기에는 배너광고의 높이가 높았다. 일부러 뿌려 놓은 듯했다. 하지만 나는 기분 나쁘거나 실망하지 않았다. 나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한의원을 열었고, 최선을 다해 즐겁게 치료에만 열중하면 될 일이었다. 생각을 전환하고 금세 마음을 바꾸었다.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처럼 ‘개원을 축하해 주려고 어젯밤 하늘에서 우리 한의원 배너광고에 김치 국물 비를 내렸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한 덕분에 오히려 환자들과 웃으며 즐겁게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_(61쪽)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어려움이 닥쳐와도 이들은 꺾이지 않는다.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자신이 원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삶의 주도권을 가지고 즐겁게 살아간다. 단지 마음에서 원하는 일을 했을 뿐인데 일도 잘되고, 인간관계도 잘 풀리고, 돈도 풍족하게 벌 수 있는 것이다. 부모님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무조건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하는 일은 영혼을 갉아먹는 행동이다. 남의 눈치는 그만보고 지금부터라도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 _(97쪽)

출판사 서평

결국 좋아하는 일이 답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30대에 접어들면 당연히 어느 정도 꿈을 이루고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면서 깨닫게 되고, 점차 현실에 순응하며 변화에 무뎌진다. 입사 초년에는 바늘구멍 같은 취업문을 통과한 기쁨과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다는 자부심에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임할 것이다. 그러나 1년 차, 3년 차, 5년 차가 지나면서 회사생활은 매너리즘에 빠지고, 그제야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이었는지 돌이켜보며 자기 고민에 빠진다. 그래도 아직 미혼이고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뒤늦게나마 새로운 일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지만, 결혼해 가정을 꾸렸거나 경제 사정마저 여의치 않다면 이도 저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에 빠져 제자리에 머무르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30대는 안정을 추구하는 시기이지,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엔 다소 늦은 나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100세 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한 현재 100퍼센트 안전한 직업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평생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나이 들어서야 후회하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 처음엔 돈이 되지 않더라도 꾸준히 지속한다면 결국은 보람과 돈, 행복 모두가 따라오게 되어 있다. 정답은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얼마나 열정적으로 찾고 조금이라도 관련 일에 도전해 보느냐에 달린 것이다. 누구나 다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실천하는 사람은 극소수인 것. 바로 열정과 용기로 무장한 도전임을 기억하자.

내 삶의 주인공은 나다
저자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대기업 증권회사에 입사했고, 사원이 맡기에는 중책인 업무들까지 척척 해내며 앞으로의 커리어도 탄탄대로였다. 이대로 계속 일했다면 고스펙, 고연봉을 보장하며 성공적인 삶을 이루고 살았을 것이다. 그랬던 그녀가 왜 이 모든 것들을 포기하고 4년간의 고된 수험생활을 거쳐 다시 오랜 기간 공부해야 하는 한의대에 들어간 것일까? 그것은 바로 마음속에서 간절히 바랐던 꿈 때문이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좋은 회사를 포기하고 늦은 나이에 고생길에 접어든 그녀를 비웃거나 말렸다. 3번의 시험 낙방, 1년간의 소송, 건강 악화, 어려운 경제 여건 등에도 그녀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미친 열정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간절한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확고한 꿈이 있는 사람은 진심으로 행복하다. 누가 뭐라 해도, 주변 상황이 어떠해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자기 확신과 믿음이 있다. 그래서 결국 어떻게든 꿈을 이루고 다시 성공의 길에 이른다. 만약 현재 자신의 꿈을 찾고 싶은데 그저 막연하다면, 혹은 꿈이 있지만 용기가 없어 불안하다면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열정을 흡수하고 반드시 꿈을 이루길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성희

저자 : 최성희
단국대학교에서 경영학,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재무 관리를 전공한 뒤 한화증권에 입사했다. 퀀트 애널리스트로 일하며 SBS 증권시황 방송을 진행했고, 경제신문사에 칼럼을 기고했다.
경영학 전공자로서 그토록 원하던 직업을 가지며 승승장구했지만, 이 길이 진정 자신의 길인지 의문이 들었다. 그동안 앞만 보고 달리느라 자신을 돌보지 못한 탓에 건강에 적신호까지 켜졌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한방 치료를 받고 호전되어 한의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후 ‘원하는 일’보다 ‘진정으로 행복한 꿈’을 찾기 위해 회사를 퇴사하고 우석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자양으뜸한의원> 원장으로 원인 불명의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치료하며 매일매일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있다. ‘꿈꾸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의 방향을 제시하며, 강연과 코칭, 멘토링을 통해 수많은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
<자양으뜸한의원> 원장
<최성희 디톡스건강연구소> 대표
디톡스 코치, 자기계발 성공 멘토, 동기부여 강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