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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순정만화

아무튼 시리즈 27
이마루 지음
코난북스

2020년 02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2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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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0.77MB)
ISBN 9791160892277
쪽수 1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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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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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그 특별함을 알아채지 못했던 수많은 여성들의 이야기”
아무튼 시리즈 스물일곱 번째는 순정만화 이야기다.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라는 아무튼 시리즈에 걸맞게, 사랑하는 연인과의 결정적 순간에조차 순정만화 속 대사가 자동 재생되는 저자는 지금까지 이십 년 넘게 차곡차곡 쌓아오고 있는 순정만화에 대한 애정을 이 책에 쏟아냈다. 권교정, 김혜린, 박은아, 신일숙, 천계영, 한승원…, 『불의 검』, 『아르미안의 네 딸들』, 『오디션』, 『다정다감』, 『내 남자친구 이야기』…, 긍하와 강이, 하치와 나나, 부옥과 명자, 루다와 동경, 소서노와 카라…. ‘순정만화의 시대’를 통과한 이들이라면 저자가 소환한 작가들, 작품들, 주인공들 이름만으로도 그때 그 안에 깃든 마음들을 다시 불러낼 수 있을 것이다.
내 인생의 대사는 순정만화로 채워져 있습니다
만화로 잡지를 배웠습니다
그 자체로 가장 많은 여자들의 이야기
대여점과 함께, 만화가 사라졌다
사랑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그래서 소녀들의 연애는?
소녀들의 성
오, 우정이여
만화가 시키는 대로 입었습니다
내 유머가 순정만화에서 비롯한 것이라면
그런 삶이 있는 줄 몰랐다
닫혀버린 세계

대부분 10대이거나 20대 초반에 불과한 주인공들이 내뱉는 감정, 이들이 나누는 사랑의 맹세는 순수하다. 영원을 약속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할 나위 없이 맹목적이고 애달프다. 나는 만화 속에 흐르는 수많은 독백을 어떤 시구보다도 아름답고 정확하기까지 한 묘사들로 기억한다. _내 인생의 대사는 순정만화로 채워져 있습니다

순정만화를 다시 펼치면 그때는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의 면면이 새롭게 보일지도 모른다. 우리조차 잊고 있었던, 그때는 그 특별한 반짝임을 알아채지 못했던 수많은 여자들의 이야기가. _그 자체로 가장 많은 여자들의 이야기

일에도 연애에도 차츰 위기를 느낀 이 사람들이 하는 짓이란 나와 내 주변 30대, 40대 여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술은 허름한 데서도 곧잘 마시지만 그래도 핫플레이스는 순례해야 하고, 어느 정도 돈을 벌고 커리어를 쌓아가는 스스로를 괜찮은 여자라고 생각하며 ‘세상에 이상한 남자가 너무 많다’라고 여자들끼리 단정을 내린다. _사랑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해피 매니아』에는 시게타의 폭주하는 연애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물심양면 지원하는 베프 후크가 있다. 『다정다감』 또한 남자 주인공인 강한결과 신새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지가 ‘도갱-’이라고 부르며 늘 의지하는 문도경을 포함해 반장과 민이 같은 여러 여자 친구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_오, 우정이여

만화 속 세계만큼이나 만화를 그리는 사람들의 실제 삶 또한 내 세상을 넓혀주었다. 나와 같은 세상을 사는 20대 여자라고는 학교나 학원 선생님, 띄엄띄엄 근황을 듣는 친척 언니들이 전부였던 때, 엄마 책꽂이에서 본 공지영, 신경숙 작가의 소설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질 때, 순정만화 작가들은 독립적으로 자기 일을 하는 프로페셔널한 여성으로서, 확고한 취향을 가진 흥미로운 인간으로서 내 안에 존재했다. _그런 삶이 있는 줄 몰랐다

만화잡지가 나오는 날에 맞춰 서점으로 뛰어 가던 때, 모두가 만화책을 돌려 보던 때, 격주 혹은 매월 작가들이 10대 20대 여자들을 위한 이야기를 그토록 부지런히 쏟아내던 때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시절 당신들이 들려준 이야기들이 여자아이에서 어른이 된 수많은 ‘나’에게 남아 있을 것이다. 덕분에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고 고백하며, 조심스레 안부를 묻고 싶다. 내 세상을 만들어준 수많은 순정만화가들에게. _닫혀버린 세계

그때의 나를 만든
칸으로 지어진 세계, 순정만화

아무튼 시리즈 스물일곱 번째는 순정만화 이야기다.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라는 아무튼 시리즈에 걸맞게, 사랑하는 연인과의 결정적 순간에조차 순정만화 속 대사가 자동 재생되는 저자는 지금까지 이십 년 넘게 차곡차곡 쌓아오고 있는 순정만화에 대한 애정을 이 책에 쏟아냈다.
지방 소도시, 여중-여고라는 공간에서 성장한 저자는 아직 겪어보지 못한 세계, 더 넓고 전혀 다른 세계를 순정만화 속에서 접하고 점점 더 그 세계로 빠져들었다. 마침 「나나」, 「윙크」, 「밍크」 같은 순정만화잡지들이 속속 창간되고 동네 곳곳에 책 대여점이 생긴 시절이었다.
저자는 유시진 작가의 『쿨핫』은 만화 속 대사 한두 마디를 외울 정도가 아니라 이 만화가 자신의 대인관계와 세계관을 결정 지었다고 말한다. 또 박희정의 『호텔 아프리카』, 신일숙의 『에시리쟈르』 같은 작품들을 보면서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세계를 배웠다고도 말한다.
작품만이 아니라 칸칸이 세계를 지어 이야기를 전한 작가 한 명 한 명이 하나의 세계였고 동경의 대상이었다. “순정만화 작가들은 독립적으로 자기 일을 하는 프로페셔널한 여성으로서, 확고한 취향을 가진 흥미로운 인간으로서 내 안에 존재했다.”
권교정, 김혜린, 박은아, 신일숙, 천계영, 한승원…, 『불의 검』, 『아르미안의 네 딸들』, 『오디션』, 『다정다감』, 『내 남자친구 이야기』…, 긍하와 강이, 하치와 나나, 부옥과 명자, 루다와 동경, 소서노와 카라…. ‘순정만화의 시대’를 통과한 이들이라면 저자가 소환한 작가들, 작품들, 주인공들 이름만으로도 그때 그 마음들을 다시 불러낼 수 있을 것이다.
그 반짝이던 세계가 아직 나에게 남아 존재한다는 것

순정만화 속 세계를 한껏 돌아다니던 저자는 이제 책장 한쪽을 『도쿄 후회망상 아가씨』,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이런 우리지만 결혼, 할 수 있을까?』, 『결혼, 안 해도 좋아』 같은 만화로 채운 30대가 되었다. 그사이 그 많았던 대여점도, 만화잡지도 그리고 몇몇 작가들도 이제는 사라지고 없다.
그러나 이 책은 반짝이던 한 시절을 추억하며 연발하는 감탄사나 그 세계를 빚은 작가들에게 보내는 헌사가 아니다. 저자의 순정만화 사랑은 과거완료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관계의 폭도 깊이도 그때와는 많이 달라진 지금까지도, 또 그만큼 변한 세상에서도 순정만화를 가득 채운 그 어떤 마음들이 자신에게 조각조각 남아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여성이 만들고 여성에게 들려준 이야기들이 황홀하게 넘쳤던 ‘순정만화의 시대’, 저자는 그런 시간을 관통해왔음이, 그 이야기의 조각들을 품은 채 살아가고 있음이 지금까지도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말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마루

서재를 만화책으로 채우고 만화에 관한 책까지 낸 엄마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만화를 보고, 그렸다. 부모님의 전근을 따라 소도시 곳곳을 옮겨 다니며 더더욱 만화에 빠졌고, 만화잡지, 도서 대여점의 흥망성쇠를 겪으며 자랐다. 어릴 때 받은 세례명이 ‘에디타’여서인지 잡지사 피처 에디터로 십 년 넘게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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