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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만난

괴테와 스티브잡스와의 대화

김성국 지음
휘즈북스

2019년 08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12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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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0.54MB)
ISBN 9791188550289
쪽수 2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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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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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몇 안되는 인문경영학자가 인문의 본질을 드러내는 원고를 세상에 내놓았다. 독일 문학 전공자는 김성국 교수는 평생 가까이한 독일 문학 작품 속에서 이 시대가 추구하는 융복합적 메시지를 도출해서 혁신적 경영지식을 제시한다.
김성국 교수는 저자 서문에서 인문학의 본질을 규정한다.
저자 서문 경영 인문학을 만나다 004

Chapter 1 인간의 자유 존중과 개성의 시대 열다 015
ㆍ괴테 『파우스트』 ; 인간의 가치와 존재 의미 찾아 떠나는 여행
ㆍ프리드리히 쉴러 『환희의 송가』와 『군도』 ; 자유와 개성 존중의 새 시대 갈망
ㆍ하인리히 뵐 『무언가 일어날 것이다』; 직장인의 애환과 내재적 모티베이션의 행방
ㆍ토마스 만 『마의 산』 ; 죽음의 산에서 부르는 희망과 긍정의 노래
ㆍ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 AI가 통제하는 시대에 노동의 인간화 추구
ㆍ 오 헨리 『마지막 잎새』 ; 인생의 정점에 오를 때 내리막을 준비해야

Chapter 2 융복합의 창조와 소통의 가치를 제시하다 067
ㆍ괴테『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자유 코드로 유럽인에게 인간의 시대 열어
ㆍ사무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 희망의 시대는 창조적 기다림 후에
ㆍ프란츠 카프카 『성(城)』 ; 새로운 시대의 목표 재설정하고 도전해야
ㆍ발터 그로피우스 『바우하우스』 ; 융복합 디자인 혁명으로 창의 인재양성
ㆍ프란츠 카프카 『변신』 ; 인간 소외와 실존 문제, 소통과 협업으로 해소
ㆍ미하엘 엔데 『모모』 ; 시간을 훔치는 도둑과의 싸움, 유연한 시간관리가 필요
ㆍ귄터 아이히 『안개속의 열차』 ; 분단된 형제 국가의 통일을 위한 인도적 기반

Chapter 3 서번트리더십과 공동체의 가치 제시하다 025
ㆍ 헤르만 헤세 『동방 순례』 ; 소통과 봉사의 서번트 리더십 부각
ㆍ 워싱턴 어빙 『립 반 윙클』 ; 고령화시대 대안으로 치유하고 봉사하는 공동체 제시
ㆍ 기 드 모파상 『목걸이』 ; 허영심 때문에 고난 겪은 후 삶의 복원력 얻어
ㆍ 스탕달 『적과 흑(赤과 黑)』 ; 사회적 신분상승의 욕심이 낳은 비극
ㆍ 니콜라이 고골 『외투』 ; 소외된 이웃을 감싸주는 배려의 공동체 제시

Chapter4 카리스마 리더십, 집단지성과 셀프 리더십으로 보완하다 189
ㆍ허만 멜 빌 『모비딕』 ; 카리스마 리더십, 집단지성과 셀프 리더십으로 보완
ㆍ 조지 오웰 『동물농장』 ; 카리스마 리더의 독재권력, 민주주의의 독
ㆍ 게오르크 뷔히너 『당통의 죽음』 ; 좌절과 숙성의 사이클 겪은 후 혁신 정착
ㆍ 막스 프리쉬 『안도라』 ; 부당한 집단적 편견이 개인과 사회의 파멸 초래

Chapter 5 개인의 희생과 관료 조직의 폐해, 집단의지로 해결하다 207
기 드 모파상 『비계 덩어리』; 약자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강자의 사회 고발
ㆍ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인간의 욕망과 애증이 부른 비극, 재벌기업 지배구조의 문제
ㆍ 어니스트 헤밍웨이『노인과 바다』;경영자는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나눔의 경영 실천해야
ㆍ 칼 추크마이어 『쾨페니크 대위』 ; 군국주의 관료제의 경직성과 병폐 비판
ㆍ 프리드리히 뒤렌마트 『노부인의 방문』 ; 배금주의가 사회정의 파괴하는 현실 고발

인체의 신비를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HGP가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 맞춤형 약들의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한편, 점점 정교하고 스마트해지는 로봇들이 의료진들을 돕고 있다. 말하자면, 20세기 후반의 발명들이 이제 21세기의 노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질병 퇴치를 위해 무수하게 출현하게 될 의료계 이노베이션의 기반 기술이 되고있다. (p.53)

21세기는 기술 융합의 시대가 전개된다. 이는 마치 사람이 레고 조각들을 원하는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처럼, 인간 특유의 놀라운 창의력을 동원해서 19, 20세기의 기반기술과 그로 인해 파생된 수많은 기술을 융합해서 다양한 이노베이션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p.55)

나는 이런 혁신적인 발명품들을 발명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이노베이션이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21세기에 등장하는 발명들은 19세기와 20세기 초반에 등장한 발명들과는 다른 독특한 특성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독특한 특성은 바로 이미 존재하는 기술 또는 기술분야의 융합을 통해 사람들이 원하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다. (p.59)

스마트폰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분들에게는 다소 부당하게 들릴 수도 있겠으나, 스마트폰은 전혀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컴퓨터,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 배터리, 이미징 기술 등을 융합하여 이루어낸 이노베이션이라고 볼 수 있다. (p.61)

21세기의 이노베이션은 앞서 말한대로, 여러 기술분야의 융합 혹은 여러 기술분야의 경계선에서 생겨나는 특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좋을 리가 없다’ 같은 배타주의나, 지나친 자부심에 근거한 폐쇄적인 문화는 21세기의 이노베이션을 일으키는데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p.75)

이노베이션은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것이다. 기존의 고정관념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주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면, 이노베이션은 기존의 고정관념이 탄생한 배경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p.187)

21세기의 이노베이션은 연구실에서 혼자 문을 걸어 잠그고, 몇 년씩 한 분야를 미친 듯이 파고 들어서 이루어내는 것이 아니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새로운 방법으로 각 분야의 기술을 융합해서, ‘조금 진행하고, 조금 배우고 라는 ‘실행을 통한 학습의 개발을 통해, 조기 실패를 교훈 트로피로 진열해가며 이루어 내는 과정이다. (p.205)

21세기형 이노베이션의 특성은 기존 패러다임에 도전하며, 자신의 분야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기술분야와 협력하며 기술의 융합을 통해서 이루어내는 것이다. (p.247)

청년들이 21세기 이노베이션 시대에 필요한 인성과 재능을 키우는데 열중하는 적절한 학습행동을 유발시킬 수 있는 채용방식은 물론 창의성과 올바른 인성을 높이 평가하는 기업 문화를 제시하는 것이 기업이 교육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몫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p.256)

1.책의 내용과 저자의 저술 의도

한국의 몇 안 되는 인문경영학자가 인문의 본질을 담은 원고를 세상에 내놓았다. 독일 문학 전공자 김성국 교수는 평생 가까이한 낯 익은 문학 작품 속에서 이 시대가 추구하는 융복합적 메시지를 도출해서 혁신적 경영지식을 제시한다.

지난 40년 동안 이화여대 경영학과에서 후학 양성을 위해 배우고 가르치는 일을 해온
저자 김성국 교수는 저자 서문에서 책 서문에서 인문학의 본질을 규정한다.
‘이미 저 세상으로 간 괴테가 21세기의 인물 스티브 잡스와 어떻게 실리콘밸리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가’라고 생각할 수 있다. 우문에 대한 답은 지적상상력에서 도출된다. 사람의 본질은 변하지 않고 사람의 삶 자체도 본질적으로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규정한다.

“인문학은 인간의 본질을 다루는 학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간의 희로애락, 증오, 회한, 연민, 희망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통찰을 인문학에서 얻을 수 있다. 인문학을 통해 사람들은 인간사에 대한 통찰력을 얻고 미래를 여는 길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인문학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인간 공통의 문제를 다루고 공감하는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적인 학문이기도 하다.”

인문경영을 통해 조직 운영과 기업 경영을 책임지는 최고 경영자들에게 줄 수 있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조직의 핵심은 사람이다. 사람을 관리하고 신바람 나게 일하도록 지원하는 일이 조직의 최고경영자가 할 일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23편의 문학 작품에 드러난 다양한 성격과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가 속한 집단 사회에서 조직운영과 조직적 삶을 통해 드러난 스토리를 전개한다. 그런 가운데 개개 조직 리더의 리더십 스타일을 분석하고 이를 인간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측면을 부각시킨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단순히 문학 작품 내용을 제시하는 것에서 진일보하며 과거의 리더십 스타일이 21세기 소통의 시대에 어떻게 혁신하고 보완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문학작품을 쓴 작가들은 특정 시대의 혁신가였다. 자유와 정의, 인간적 정리와 사회적 책임, 개인의 욕망과 집단의 책임감, 혁신과 안정 등 상반되는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개인의 인성과 철학에 따라 특정 선택을 하며 인간이 가는 길을 보여준다. 그 길에서 작가들은 저마다 인류 사회가 추구해야 할 올바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인문학과 경영학이 만나 한 시대의 사조를 이룬 바우하우스 사례는 우리에게 큰 귀감을 준다.1919년 4월, 독일 중부의 소도시 바이마르에서 문을 연 바우하우스는 미술과 공예를 당시만 해도 분야별로 나눠진 두 예술을 통합한 학교다. 당시만 해도 획기적이었던 바우하우스는 ‘20세기 디자인 혁명의 산실‘로 불릴 만큼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전후 폐허더미에서 바우하우스라는 학교가 문을 연 계기는 발터 그로피우스라는 혜안을 가진 한 건축가로부터 비롯되었다.

그가 폐허 더미에서 디자인 혁명을 이끌 수 있었던 비결은 미래를 보는 전문가의 안목과 이를 시도한 도전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당시 극심한 경제난과 정치 불
안으로 나라를 물론 개인의 미래를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암울한 상황에서도 희망의 길을 찾기 위해 고심했다. 그런 고민을 한 끝에 그로피우스는 혼란한 사회를 구원하고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는 방법을 예술에서 찾았던 것이다.

이를 위해 그로피우스는 국적과 인종을 불문하고 재능있는 사람들을 규합하여 각자의 재능과 능력을 융합하여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하며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내었다. 바우하우스 디자인은 당시 통용되던 ‘예술만을 위한 예술’을 철저히 배척하고 공개된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멋있고 실용적인 디자인 상품을 출시해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창출한 것이다.

20세기의 전략산업이 세계화된 시장에서 경쟁력을 읽은 지금 우리에게 한국형 그로피우스가 나타나 한국의 바우하우스를 만들어야 한다. 물론 지금도 많은 창업자들이나 젊은이들이 기존의 사고나 틀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하나 더 바란다면 한 개인이나 기업의 혁신 운동이 좀 더 광범위하게 확장되어 사회적 문화로 확장되어 전국민적 기대를 앉고 국민적 변화를 도출할 수 있는 운동으로 확장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한국 사회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기업인들이나 벤처들이 각자의 변화를 사회적 운동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실마리를 글을 읽는 독자들이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다.

20세기적 5가지 리더십 스타일의 장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 제시

무릇 긴 역사를 통해 인간은 배우고 실천하며 발전과 성장의 역사를 만들었다. 그러나 인간은 관습적이고, 안정적 질서를 선호하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절대 변하지 않는다. 사람의 성격이나 인성도 마찬가지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5가지 스타일의 인성과 성격, 그리고 리더십형태를 제시한다. 그리고 각각의 리더십과 개성적 삶이 조직과 일상에서 어떤 삶의 스토리를 전개하는지 적나라에게 보여준다.

모든 삶은 개체의 의지와 관계없이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이 글에 등장하는 23명의

문학 작품의 주인공들의 삶도 그러하다. 비록 3, 4백년 전 지구촌 사람들의 삶의 무대에서 벌어진 삶의 스토리이지만 오늘날과 별로 다를 바가 없는 내용이다.
인간의 본성과 본질은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인간 모두 개체를 드러내고자 하는 욕망과 개인의 이익과 편리를 추구하는 이기심이 늘 작용하기 때문이다. 문명이란 도구가 만들어내는 교류 수단과 형태는 급변했지만, 인간 개체의 본성과 욕구가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가 평생을 통해 가까이하고 연구한 인문경영이란 테두리에서 우리는 이 책의 문학적 컨텐츠를 통해 이 시대 조직 경영자나 사회 구성원으로서 각자 자신의 삶을 반추하는 가운데, 변화의 방향성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21세기 시장 자본주의 시대를 이끌어가는 기업과 조직의 지도자들에게 이 책은 가장 단순한 삶의 스토리를 통해 각자 자신의 조직과 생활 현장을 생각하면서 감동적인 교훈을 발견하고 실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모든 지도자는 조직에서 최고 지도자의 자리에 오르면 조직 구성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조직 통합의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과거는 상명하달식의 지휘 방식이 통할 수 있었다. 그러나 21세기 대중 미디어 시대는 더 이상 그런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21세기는 지도자가 조직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감성적 교류를 하는 가운데 솔선 수범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인간 평등과 자유, 그리고 개체와 개성이 중요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21세기 4차산업혁명 시대의 화두가 인간 니즈와 감성의 발견, 그리고 이를 기술에 접목하는 가운데, 자율적이고 효율적인 제3의 도구와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조직과 개인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각자의 생각과 지식을 나눈 소통을 해야한다는 소통 시대가 열리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조직의 리더가 해야 할 일은 책을 통해 지식을 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조직 내부의 구성원들의 생각이나 아이디어, 그리고 업무적 지식을 이해하고 이를 서로 융합하는 노력을 하는 것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리더가 해야 할 일이다. 리더가 모든 팀원과 대화를 나눌 수 없겠지만 각 조직의 리더가 그런 일을 하도록 조직문화를 만드는 일이 바로 리더의 소임이다.

무엇보다 조직의 최고경영자는 조직 전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큰그림을 그리면서 비전을 제시하고 조직이 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야 한다. 그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리더는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과 관계개선을 통해 그림을 그리고 정책을 실행해나가야 한다. 최고경영자가 솔선수범하여 조직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고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켜나가면서 직원들이 각자 소통에 힘쓰도록 할 수 있다.

인문학 컨텐츠에 감동받아 창업에 나선 20세기 창업경영자들

저자는 그러한 소통의 중요성과 소통 방법을 인간의 사상과 문화를 다루는 인문학에서 찾을 수가 있다고 제시한다. 이 책을 접하면서 독자들은 독일의 문호 괴테가 저술한 『파우스트』를 다시 한 번 읽어 볼 필요가 있다. 책에서 괴테의 깨달음 ‘인간은 이 세상에서 노력할수록 방황을 하는 존재이지만, 그 방황의 끝에는 구원과 희망이있다’는 구절을 통해 인간의 삶의 여정과 그 목적, 그리고 경영자로서 경영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햄릿의 독백에서 경영의 딜레마와 바람직한 의사결정에 대한 비결을 얻을 수가 있을 것이다.

25세의 총명한 독일의 젊은이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1774년에 출간되자마자 유럽의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가운데, 독일문학에 대한 유럽인들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그것은 한 젊은이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보편적 소재를 다루었기 때문에 18세기 유럽의 ‘질풍과 노도’ 시대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대표작으로 사람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18세개의 소실이 매개체가 되어 20세기의 한 청년 기업가는 사업의 모티베이션을 얻었다. 시간과 국경을 넘어 200년이 지난 1960년대에 이국 땅 일본에서 창업을 생각하고 있던 신격호라는 한국 청년에게도 이 베르테르의 이야기가 감동과 설렘을 주었던 것이다. 그 감동으로 인해 신격호 회장은 상호를 ‘롯데’라고 명명하고 창업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다.

인문학은 또한 비전과 판타지를 통해 인류를 미래로 인도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월터 디즈니라는 한 가난한 미국 청년은 다락방에서 미키 마우스, 도날드 덕과 같은 재미있는 만화를 그렸고, 그의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다. 더 나아가서 그는 어린이들의 꿈속에서만 존재했던 상상의 나라 ‘디즈니랜드’를 건설,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기적을 사람들에게 선사하였고 ‘테마파크’라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하기에 이르렀다.
21세기의 혁신을 주도한 스티브잡스와 18세기의 혁신가 괴테가 실리콘밸리에서 대화를 나눈다면

세계는 이제 정보화시대를 넘어 4차 산업혁명기에 들어서 있다. 이 혁명은 단순히 기술이
주도하는 혁명이 아니고 인간의 가치를 존중하는 인문학적 지식과 컨텐츠가 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변혁을 의미한다.


괴테가 실리콘 밸리에서 스티브 잡스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의기투합을 하여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이다.

그 점을 저자는 23개의 문학 작품의 인물과 삶의 스토리를 통해 드러내며 독자들이 소설 속의 주인공이 되어 경험세계를 확장하는 가운데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역사를 도전과 실패를 통해 배우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사람들에 의해 발전하고 그 길을 통해 인류에게 좀 더 많은 기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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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김성국

저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인문경영학자로 서울대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독일 만하임 대학에서 경영학으로 박사학위를 했다. 저자는 40년간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역임했고, 학교에 재직하면서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다.

한국경영대학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을 비롯, 유수한 기관의 회장으로 초빙되었다. 미국 California 대학(Berkeley) 객원교수, 독일 FU Berlin, Hamburg, Paderborn, Halle-Wittenberg 대학 객원교수,
대통령자문 새교육공동체위원회 자문위원, 대기업 인사 조직 자문교수로도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는 『모멘트 리더십』, 『조직행동의 이해』, 『인적자원관리 5.0』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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